결혼 만 2년차 순 자산 약 7천이면 어느 정도인가요?
(결혼식 끝나고 나니, 3천만원 남아있었습니다.)
척도가 없어서 고견도 구하고 중간점검도 할겸 올립니다.
내년에 첫 임신/출산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내년 2월까지 일하고 3월부터는 쉴 계획입니다.
[자산 현황]
주거: 보증금 9000 / 월15 (반전세)
대출: 잔액 2000
차량: 중고차 07년식 15만km. 350 (일시불 완)
저축: 비상금 350 / 주택청약 45 (15회)
[수입]
월 450 맞벌이 (남편230/아내220)
[지출]
저축/상환: 200 (대출상환130, 저축70)
주거: 30~40 (대출이자5, 임대료15, 관리비 10~15)
보험: 월 27 (남편 15, 아내 12) -의료실비/암/운전자 등
통신: 15(남편4, 아내6, 인터넷2, 양가 집전화3 등)
경조사: 10
양가용돈: 30 (각각 15씩)
교통: 20 (주유비 월15, 교통카드5)
기부: 15
생활비: 100 (식료품/외식/커피차/의류/문화생활 등 남편아내 합)
첫댓글 외벌이 준비를 하셔야겠네요.. 대출금 최대 완납하시고 외벌이시도 지출금액 낮출 준비를 하셔야할듯요.. 임신계획까지 있으시니 알뜰하셔야 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1) 양가 용돈을 매달 드리셔야 하는 상황이신지요?
2) 차량 꼭 필요하나요?
3) 기부금 비중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위 정보로만 볼 때 맞벌이라서 겨우 유지가 되는 상황 같습니다.
대출 상환 130, 주거 35, 보험 27, 통신 15, 교통 15로 따져도 220입니다.
외벌이 시 10 으로 생활비 하셔야 합니다. 불가능하죠.
무조건 지금부터 소비 줄여서 적자기간 버틸 저축을 하셔야 합니다.
향후 적자가 예상되므로 대출은 최대한 상환기간을 활용하시고
다시 맞벌이가 되기가지 버틸 수 있는 자금 준비가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원금상환 비중이 외벌이시 50%를 넘는 무리 상황이라 대출 갈아타기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맞벌이 남은 기간 6개월이라고 보면 비상금 800만원 정도 모은 상태입니다.
대출은 1,200만원 정도 남은 상태이고요.
배우자 분이 복직을 하실 수 있는지 언제 가능한지 정보는 없지만 1년 기준으로 잡으면 생활비를 줄인다 해도
빡빡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임신/출산 시, 그리고 살면서 생기는 비상 사태에 대한 자금을 전혀 준비할 수 없는 구조이고요.
지금 적은 상황만 봐서는 심각성을 많이 느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랑 수입은 비슷한데ㅡ
훨씬 적게쓰시는것 같은데ㅠ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외벌이 준비는 하셔야할것같긴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