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눈을 씻어내면
눈물을 흘려 본 이는 인생을 아는 사람입니다 살아가는 길의 험준하고 뜻있고 값진 피땀의 노력을 나는 사람이며 고독한 영혼을 아는 사람이며 이웃의 따사로운 손길을 아는 사람이며 가녀린 사람끼리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귀하게 평가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눈물로 마음을 씻어낸 사람에게는 사랑이 그의 무기가 됩니다 용서와 자비를 무기로 사용할 줄 압니다
눈물로 씻어낸 눈에는 신의 존재가 어리비추옵니다 강팍하고 오만하고 교만스러운 눈에는 신(神)의 모습이 비쳐질 수 없지만 길고 오랜 울음을 거두고 모든 존재의 가치를 아는 눈에는 모든 목숨이 고귀하게 보이고 모든 생명을 고귀하게 볼 줄 아는 눈은 이미 신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그대 빈손에 풀![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이 아니라..불![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이 되었다는... 움![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뒤웅박 쥔 한손에 꽃풀을...
다른 한손엔 꽃불로 가득 채웁니다.
그리움에 꽃풀을 날리우고
간절함에 꽃불의 씨앗을 흩어뿌립니다.
재가 됐을지언정 그 씨앗하나
그대 발길에 채이도록....
삼위 삼체 같은 느낌이 옵니다.
강렬한 눈빛과 단전에서 나오는 강한 내공
뭔가를 강하게 전해주는 한페이지의 글
강력한 파워의 피아노 튕김과 뭐라뭐라 외치는 여인네의 멘트...
뭘까...뭘까...ㅠㅠ
머긴요...내면이겠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0.gif)
글에..모든생명을 고귀하게 볼줄아는 신의 눈..이라고 표현되었으니..내공이 높겠죠 모..
강렬한 여인의 눈빛이랑 너무 잘맞는것 같다요
눈물로 씩어낸 눈.......................라인님 말처럼 내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