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 연출님, 무감님, 기획님, 정훈식, 김성관, 강민기, 최신애, 김다슬, 정성은
토요일 휴식을 취하고 이틀만에 캐스팅이 있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루쉬고 신체훈련을 하는거라, 몸이 힘들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별이상은 없었다. 연습시작하기전에 이리저리 몸을
굴려 놓은터라 평소에 체력적으로 그렇게 힘들지는 않는데, 상복부 운동만큼은 좀 힘이 든다. 또 유연성도 그렇게 좋지 못하고
연습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나아지지 않는것 같아 걱정인데, 그래도 나만큼이 안되는 배우가 있어서 조금은 다행이다.
애들아 힘내자~!!
오늘이 캐스팅 날이어서 그런지 신체훈련중에도 다들 긴장한 빛이 보였다. 나도 긴장이 되었지만 그런 모습 들어내면 창피해서
아닌척 했었는데, 어쩔수 없이 가슴은 계속 떨려왔다. 평소와는 다른느낌으로 신체훈련이 끝나선지 좀 시간이 빨리간듯 느껴지기도 했다.
조금의 휴식시간 후에 캐스팅전 마지막 리딩이 시작되었다. 연출님의 지시로 배우들은 각역활들을 돌아가면서 리딩을 하였다.
캐스팅 마지막 리딩이어서 그렇지 많이 긴장되었고 또 나의 리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망했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계속 맴돌았다. '이제 곧 캐스팅데 어쩌냐' 하는 생각하며 밖에서 기다렸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마지막에 할것 같은 느낌이들어서 두번째, 두번째, 두번째 하고 빌었는데 처음 생각했던 대로 마지막에 들어갔다. 마지막이어서 오랜시간 밖에서 기다렸는데, 초조함과 긴장감이 계속되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영동선배님이 긴장도
풀어주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힘들고 아쉬운 캐스팅이 끝나고 동기들끼리 모여서 대강당 앞에 누었을때나, 동기들 끼리 모여서 화이팅을 외칠때 왠지 더 가까워진것 같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모두에게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이건 정기 공연 다끝난고하는 말 같은데..;;;)
첫댓글 공연 초반이 끝난거지.. 캐스팅이라는 큰산하나를 넘었으니... 캐스팅 결과정도는 적어주는 센스도 필요한데 말이야.. ㅎㅎ
찰스ㅎㅎ 원하던 배역이 되었으니 두배!! 로 열심히 하는거 아시죠??ㅎㅎ
두배가지고 되겠어????????????????????????????????????
네배 ...여섯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선배님들 ㅋㅋㅋㅋ
역시 하고 싶은 배역이 찰스 일거라고 생각했다니까요ㅋㅋㅋ계속 아르카티라고 하시더니;;ㅋㅋㅋ
첨부터 계속 아르카티 하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스를 꿰차기 위한 훼이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