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적성고사 대학 중에서 공대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희망하는 과는 1.기계 2.전기전자 입니다. 나머지는 컴퓨터, IT관련 학과를 희망합니다.
내신 4등급 후반에 모평 국수(가)영물1지1 35332 입니다. 최종목표가 부산대 기계인데 이번 울산대 기계자동차 교과전형이 최저 5등급댄가 편차가 심하더라구요.. 울산대 기계항공이나 자동차 운으로 넣어보고 여름부터 적성 준비 할려고 합니다. 인식은 어떤가요?
A :
1. 2019학년도 적성대학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산기대, 한신대, 평택대, 고대 세종, 홍대 세종 등 총 12개 대학이고, 진학 가능한 학과는 일반적으로 의치한, 예체능을 제외하고 그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모든 학과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적성대학은 가천대,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입니다.
최근 학생들의 선호도로 보면 공대의 경우 가천> 한성>한국산기대>삼육대> 서경대, 고대세종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만하세요^^
2. 적성고사 시작시기 또는 준비기간
최근 적성고사대학 출제방향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국수 또는 국영수 기본 개념을 테스트하여 교과형 적성 또는 수능형 적성입니다.
따라서 적성고사를 어제 시작해야 하는지는 본인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①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6월 모의고사 후
적성고사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학과나 가천대 등 인기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학생의 경우 6월 모의고사 후 수능과 적성을 병행형태로 시작하여야 한다. 주중은 수능 중심으로, 주말은 적성고사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변동이 있는 학생은 9 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수능과 적성고사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② 모의고사 국영수탐 3등급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3등급이하인 학생의 경우 제한된 학습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영수탐 4과목에 분산시키지 말고 적성 2과목 또는 3과목에 집중하여 핵심내용정리, 심화내용정리, 적성기본유형학습, 적성심화유형학습, 주기적인 실전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대학별 예상 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EBS연계예상 문제 보충완성 등 적성고사 시험일까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적성고사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말씀 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고사 합격이 준비기간하고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적성고사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육적인 대비를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기말고사 대비와 적성고사 대비
적성고사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하나로 내신 60%+적성고사성적 40% 합산하여 합격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따라서 어떤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적성고사 대비를 시작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내신 실질반영률을 고려 안한 판단입니다.
적성고사 대학이 내신 반영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해서 내신을 산출하는데, 고교별 학력차이를 고려해서 내신 5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7등급 )까지는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작고 내신 6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8등급)부터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 모든 대학, 모든 학과는 적성고사만 잘 보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인 내신이 4.5 등급 이내라면 기말고사 보다 적성고사 공부 비중을 높이고 4.5 등급 이하라면 적성고사 보다 기말고사 공부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입니다.
3. 적성고사 교재 및 공부법 -EBS연계 효과적 대비
몇몇 대학의 경우 적성고사는 수능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대비가 곧 적성고사 대비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는 대학 측의 공식 멘트일 뿐입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서 모의고사 3등급이하인 성적을 받는 학생에게 ` EBS 교재로 수능대비가 적성고사 대비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논리적 모순입니다.
3등급 이하인 학생이 국영수탐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으로 수능을 대비하다가 적성고사 시험을 보고 합격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문제가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쉬울 뿐이지,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제한’이란 특수성이 있습니다. 출제 범위가 수능과 상당히 중복될 뿐이지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은 수능과는 다른 적성고사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성고사는 수능 공부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성고사 공부 방식(시간관리, 핵심내용정리, 출제 유형터득. 반복적 학습 등)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적성고사 기본종합교재( 시중 적성교재는 기출문제중심으로 편집된 교재이므로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맞는 교재면 충분하고 반드시 내용정리가 있는 교재)로 개념정리, 핵심내용정리, 기출문제유형 3회 이상 공부하셔야 합니다. 개념을 암기하기보다는 이해를 정확히 해야 문제 푸는 속도가 높아집니다. 다음단계로 대학별 기출문제 3~4권(여러 출판사 조합)을 통해서 집중 학습을 하여야 합니다.
개념 정리, 핵심내용 정리를 3회독 이상 하지 않고 먼저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오류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성고사는 스피드 있는 풀기가 핵심 키인데 스피드한 풀이는 결국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월1회 정도 주기적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좋으나 문제풀이식 공부는 8월부터 하셔도 충분합니다.
적성고사 대학은 가천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높은 대학과 한성대, 한신대, 서경대 등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낮은 대학이 있습니다. 또 적성고사 국어, 영어, 수학 각 교과별 출제 비중이 높은 영역과 출제비중이 낮은 영역 등 대학별로 출제 영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영어의 경우 10문항 중 대화문. 어법, 빈칸 채우기 등의 비중이 높고 을지대의 경우 국어, 영어의 경우 EBS 수특, 수완 지문 연계성이 높지만 수학의 경우 을지대 고유한 문제유형이 있습니다. 또 서경대의 경우 국어 독서지문 출제 비중이 유독 높고 수학의 경우 수1 비중이 유독 높고 미적분 미중이 낮다든지 각 대학별 마다 적성고사 출제 방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있는 대학의 경우 다음 사항을 반드시 유의하여야 합니다. EBS 교재가 국어, 영어, 수학 수능특강, 수능완성 총 10권으로 상당한 분량이고 상위권 학생용 교재이다 보니 중상위권 혹은 중위권이 적성고사 준비생인 것을 고려한다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소화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또 적성고사가 기본적인 학습능력시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높은 학교도 적성고사 출제 포인트가 별도로 있고 적성고사 1문항당 평균 1분 시간을 고려하면 출제 불가능한 문항이 이비에스에는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기본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적성고사 개념 기본편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 ( EBS교재 분량 5분의 1 또는 6분의 1로 감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하는 능력은 적성고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 이상 적성고사 기출문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강의를 해보신 분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성고사 전문학원의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자기주도학습으로 적성고사를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EBS연계성이 높은 대학의 경우 기출문제를 반드시 3번 이상 풀어 보시고 EBS 교재를 보충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