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이번에는 개선된 점, 새로 알게 된 점, 개선할 점을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br><br><개선된 점><br>다른 가족이 들어와도 겁에 질려 대소변 실수를 하지 않는다!<br>다른 가족이 집에 있어도 패드에 대소변을 잘 눈다!<br>베란다쪽 배변패드에 소변을 눌 때도 있다!<br>오빠와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다!<br>내가 귀가하면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br><br><br><br><새로 알게 된 점><br>메리는 파괴왕이다... -인형들이 다 죽었어요....<br><br>양말을 굉장히 좋아한다....-뺐어도 몰래몰래 다시 가져가요🤣<br><br>샘이 많다.....-동일한 서료여도 자기 밥그릇에 준건 안 먹으면서 다른 강아지가 먹으면 쪼르르 와서 같이 먹으려해요<br><br>잇몸이 안좋다-치석은 없는데 잇몸에 붉은기가 있어서 현재 자이목스 오라틴 안티셉틱 바르는 중이에요.. 아직 산책을 무서워해서 병원 방문은 어려울 것 같아 사진으로 진료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합니다..<br><br>신나면 빙글빙글 돈다!-혼자 놀다가도 신나면 빙글빙글 돌아요! 그때마다 돌아를 외쳐서 명령어 주입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ㅎㅎ 아직은 모르는듯합니다<br><br><br><개선할 점><br>가족과의 거리를 더 좁히기-가족들이 가만히 있을때는 괜찮은데 움직이면 아직은 긴장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무리 맛있는 간식을 들고 있어도 손에 있으면 먹지 않아요😭<br><br>대소변을 참았다가 싸는 것 고치기!-이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br><br>새로운 사람 만나면 대소변 실수하는 것 고치기-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괜찮아질까요?🤔<br><br>산책훈련!-어제 처음으로 산책을 가봤는데 쉽지 않은 모험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타니 놀라서 실수를 하고... 밖에 나가서 고작 아파트 단지 내에 있었던 것 뿐인데도 차 소리에도 놀라고 심지어 제 발걸음이 조금만 달라져도 놀라더라구요.. 그래도 산책 자체를 싫어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서 조금 희망이 보입니다!<br><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f8b82cb8a20afe9f8a019ba10b76ca53f035d9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f8b82cb8a20afe9f8a019ba10b76ca53f035d94"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모짜렐라 양말!!<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f42009cdeaa11f604ebfc17d99266c2e722575e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f42009cdeaa11f604ebfc17d99266c2e722575eb"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초밥 분해!!<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bcdba2b2ec93f7d3fbd031ef4bb673cbad256ff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bcdba2b2ec93f7d3fbd031ef4bb673cbad256ff9"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자기 쿠션에 모아놓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br>물론 그냥 널브러져 있을때도 있답니다<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74893bc176b7c7862460d880b022c127068e60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74893bc176b7c7862460d880b022c127068e60d"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당근 파괴 중...<br><br><br></p><div class="imagegridblock" data-ke-type="imageGrid"><div class="image-container"><span data-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a91ac8e5b940b35be7e21616e95a1823106ebf7e"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 style="width:64.00%; margin-right: 10px;"><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a91ac8e5b940b35be7e21616e95a1823106ebf7e" class="txc-image-grid"></span><span data-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0a0378c5986f5dca714bde87baab507254292794"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 style="width:36.0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0a0378c5986f5dca714bde87baab507254292794" class="txc-image-grid"></span></div><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당근이었던 시절.... 그리고 무말랭이<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eeb540b7735a5b1ec34509cf40df59235a467fe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eeb540b7735a5b1ec34509cf40df59235a467fe8"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메리 영혼이 보이시나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8aa1d73ebc9a56c363f3ffffc0af5419a3a6878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8aa1d73ebc9a56c363f3ffffc0af5419a3a6878d" data-origin-width="1623" data-origin-height="864"></div><p style="text-align: left;">격하게 놀고나면 쿠션이 아닌 맨바닥에 누울때도 있어요<br>바닥에서 메리가 살짝씩 미끄러지는게 보여서 거실에라도 매트를 깔아야할 것 같아요<br>그리고 발바닥 미용도 조만간 해줘야겠어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7ac4592fed9c9c218e12ace8c4025ac701c99c7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7ac4592fed9c9c218e12ace8c4025ac701c99c70"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아기같이 소중히 당근을 품고 자는 ... 본색을 숨기던 메리....<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381a74e0cc0b12a4fd4a13bb80cbf6fa3d887c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1381a74e0cc0b12a4fd4a13bb80cbf6fa3d887c5"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저도 모르는 곳에서 자꾸 양말을 찾아와요...<br>탐지견이 될 인재일지도??ㅎㅎㅎㅎ<br>러그에 털은... 놀러왔던 강아지의 털입니다....<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fe9f258f87e23bd0d18d96ed26a2f30c7981906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Ar0/fe9f258f87e23bd0d18d96ed26a2f30c79819069"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방금 전에는 휴지 파괴도 시작했어요!<br>바닥에 흘린 물 닦고 깜빡하고 휴지를 바닥에 뒀는데<br>슬금슬금 와서는 물어뜯고 있더라구요<br>아주 개구쟁이가 다됐어요 ㅎㅎ<br><br><br></p><hr data-ke-style="style1"><p style="text-align: left;">켄넬훈련을 하고싶은데 아직은 메리가 켄넬이라는 사물 자체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조금 두꺼운 책을 가지고 나왔더니 그거도 무서워하더라구요... 생활공간에 켄넬을 두고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면서 훈련을 해야겠어요!<br><br>산책훈련은 출퇴근시간, 등하교 시간을 피해서 일단 아파트 단지 내에서부터 시작을 하려구요!<br><br>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ㅎㅎ <br>메리의 행복하고 유익한 겨울생활을 위해 충고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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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ㅎㅎ 하계 임보했던 전임보자입니다 저희집에 왔을 때 보인 반응이랑 무척 유사하네요 ㅋㅋㅋ 메리 접종하러 병원에 한 번 갔었는데요 보호자한테 안긴채로 안내데스크에 쉬야도 하고 응가도 막 했다죠 여전히 겁 많고 인형 물어뜯기 좋아하는 메리... 너무 보고싶어요 메리 임보일기 자주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 )
첫댓글 아니 어떻게 지금까지 참고 있었지~
그러니깐요! 온지 며칠 안됐을때도 제 양말을 탐내긴 했는데 이렇게 집요하게 탐내고 뛰어다닐 줄은 그때는 상상도 못했어요! 잇몸이 다 나으면 메리가 더 마음껏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을텐데 말이예요😭
메리 ㅎㅎ 하계 임보했던 전임보자입니다
저희집에 왔을 때 보인 반응이랑 무척 유사하네요 ㅋㅋㅋ
메리 접종하러 병원에 한 번 갔었는데요 보호자한테 안긴채로 안내데스크에 쉬야도 하고 응가도 막 했다죠
여전히 겁 많고 인형 물어뜯기 좋아하는 메리... 너무 보고싶어요
메리 임보일기 자주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 )
놀러온 다른 강아지들한테 대범하게 덤빌때가 있다가도 자기가 의도치 않게 낸 소리에도 놀라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어서 더 매력있는 것 같아요! 하계임보때 잘 해주신만큼 저도 잘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메리가 두려움을 하나라도 극복하는 겨울이 됐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