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선생님이나 교육관련 일을 하시는 분 <br />교장공모제에 관한 장단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어느 집단이든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새삼 더 느끼기에 아이 학교에 어떤 교장 선생님이 오시는게 나을지 조심스럽네요 <br />그냥 교육청에서 인사발령받아 오는 교장선생님이 나은지 아니면 공모제를 통해 오시는 분이 나은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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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는 학부모 입장에서 좋았어요. 선생님들은 일이 많아 힘들다던데 학부모는 좋은것 같아요. 일단 5년계약직(?)이기에 권위를 내려놓고 학부모랑 소통을 많이 하시고 나쁘게 말하면 학부모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는 생각이 들만큼 피드백을 많이 하셨어요. 학교 행사도 이것저것 많이했고 다도, 도자기굽기, 채소가꾸기 기타등등 실제 체험 수업이 많았어요. 학부모 교육도 많이 했구요.아이들이 유치원보다 학교가 더 재밌다하면서 다녔어요
학운위원이신가 보군요^^ 교장 공모제는 학교의 구성원들(학부모, 교사, 학생)이 그 학교의 철학과 교육목표를 위해 적합한 리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모하시는 교장샘들은 사전에 그 학교에 대해 많이 연구해서 공모 계획서를 쓰기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발령 교장샘보다는 해당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겠지요. 단, 가끔 부작용도 있긴 합니다. 공모교장이 되기 위해 펼쳤던 자신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넘치는 열정으로 교사와 학생을 닥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ㅜ 교장공모가 님 자녀 학교에 꼭 필요할지 구성원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글쎄요... 이건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그 교장선생님의 성격? 평소 교육관? 이런것이 더 중요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아들...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회 멤버한테 폭행당했던 사건(제 글 검색하보시면 나옵니다) 아직도 미해결이고, 그사람은 버젓히 주말마다 나오는데, 교장님은... 저희를 설득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 말하기 바빠요.전 그래서 이분을 싫어해요. 이분 공모전으로 첫 교장 부임하신 분이예요.정말 본인의 개혁 방안밖에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이해만을 바라는거죠. 아이는 이 일 때문에 교장님에대한 반감 엄청나고, 조금 고학년 아이들도 이 분을 엄청 싫어합니다. 뭐든 사람 나름 같아요.
22222222222 교장공모제는 교장 1인을 위해서 학생과 교직원이 희생하는 구조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말을 잘 들어줘서 좋을 지 몰라도 바빠진 교사가 과연 학생들을 제대로 care해줄 시간이 될런지요?? 큰학교는 별 영향이 없을수도 있으나 소규모학교는 선생님들은 업무에 허덕이며 아이들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큰 학교보다는 소규모학교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보통 사학재단에서는 이사장 꼭두각시가 낙하산으로 교장이되죠. 꼭두각시의 주요한 역학은 이사장의 각종 비리를 비호해줘요 급식비리,앨범비리,나무비리,체육복비리,교복비리,수학여행비리..... 종류도 셀수가 없더라구요 교장은 아니지만 김형태교육의원은 사학비리를 파헤친사람으로 유명한데 한번 찾아보세요. 공모제로 뽑은교장이 당연히 낫죠
저희도 공모제로 교장선생님 오셨어요. 신도시 새학교라 정면퇴임 직전 교장들끼리 오려고 난리라고;; 엄마들이 열받아서 교장공모제 했어요-_- 그분 오시고 엄마들 불러 일시키는거 싹 사라지고 쓸데없는 보여주기 행사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애들 오는 시간에 직접 나와서 애들 봐주시고...
첫댓글 저는 학부모 입장에서 좋았어요. 선생님들은 일이 많아 힘들다던데 학부모는 좋은것 같아요. 일단 5년계약직(?)이기에 권위를 내려놓고 학부모랑 소통을 많이 하시고 나쁘게 말하면 학부모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는 생각이 들만큼 피드백을 많이 하셨어요. 학교 행사도 이것저것 많이했고 다도, 도자기굽기, 채소가꾸기 기타등등 실제 체험 수업이 많았어요. 학부모 교육도 많이 했구요.아이들이 유치원보다 학교가 더 재밌다하면서 다녔어요
공모교장 계약직아닙니다
똑같이 4년교장이고 그냥 공모로뽑은것일뿐 다른학교랑 동일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공모교장분들이 좀더의욕적이긴하죠
@☆별을쏘다 절대적으로 맞는 얘기라 동감해요^^
기본은 무시하고 새로운 뭔가를 자꾸 창출하려고 하니 들뜨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요
동네에 고등학교 선생님을 공모제를 통해 뽑았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윗분 말씀처럼 학부모님들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의욕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자신이 맡은바 혹은 계획한 일을 열심히 추진하시려고 하는.... 그런 의지가 많이 보인다고들 하시더라구요
학운위원이신가 보군요^^ 교장 공모제는 학교의 구성원들(학부모, 교사, 학생)이 그 학교의 철학과 교육목표를 위해 적합한 리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모하시는 교장샘들은 사전에 그 학교에 대해 많이 연구해서 공모 계획서를 쓰기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발령 교장샘보다는 해당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겠지요. 단, 가끔 부작용도 있긴 합니다. 공모교장이 되기 위해 펼쳤던 자신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넘치는 열정으로 교사와 학생을 닥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ㅜ 교장공모가 님 자녀 학교에 꼭 필요할지 구성원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울애 학교에도 공모로 오신 교장쌤이 계셨는데,, 굉장히 의욕적이셨던지라 이분 재임기간에 방과후 프로그램, 각종 교내외 행사, 체험수업 등등이 다양했었어요.
학부모와 소통도 많이 하셨고요~
...... 지금은 그분 가시고,,, 멘탈 이상한 교장쌤이 오셨네요
글쎄요... 이건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그 교장선생님의 성격? 평소 교육관? 이런것이 더 중요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아들...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회 멤버한테 폭행당했던 사건(제 글 검색하보시면 나옵니다) 아직도 미해결이고, 그사람은 버젓히 주말마다 나오는데, 교장님은... 저희를 설득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 말하기 바빠요.전 그래서 이분을 싫어해요. 이분 공모전으로 첫 교장 부임하신 분이예요.정말 본인의 개혁 방안밖에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이해만을 바라는거죠. 아이는 이 일 때문에 교장님에대한 반감 엄청나고, 조금 고학년 아이들도 이 분을 엄청 싫어합니다. 뭐든 사람 나름 같아요.
22222222222 교장공모제는 교장 1인을 위해서 학생과 교직원이 희생하는 구조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말을 잘 들어줘서 좋을 지 몰라도 바빠진 교사가 과연 학생들을 제대로 care해줄 시간이 될런지요?? 큰학교는 별 영향이 없을수도 있으나 소규모학교는 선생님들은 업무에 허덕이며 아이들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큰 학교보다는 소규모학교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에그몬트 333333소규모학교 정말 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를 위한 학교인지ㅡ무엇을 하는 학교인지ㅡ
보통 사학재단에서는 이사장 꼭두각시가 낙하산으로 교장이되죠.
꼭두각시의 주요한 역학은 이사장의 각종 비리를 비호해줘요
급식비리,앨범비리,나무비리,체육복비리,교복비리,수학여행비리..... 종류도 셀수가 없더라구요
교장은 아니지만 김형태교육의원은 사학비리를 파헤친사람으로 유명한데 한번 찾아보세요. 공모제로 뽑은교장이 당연히 낫죠
저희도 공모제로 교장선생님 오셨어요. 신도시 새학교라 정면퇴임 직전 교장들끼리 오려고 난리라고;; 엄마들이 열받아서 교장공모제 했어요-_- 그분 오시고 엄마들 불러 일시키는거 싹 사라지고 쓸데없는 보여주기 행사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애들 오는 시간에 직접 나와서 애들 봐주시고...
울아이도 어제받아왓더라구요~~
어떤게 좋은건지 저도 알수가없어서ㅡㅠㅠ
학부모는 찬성,교사는 반대
주로 이렇죠. 공모로 와서 일을 많이 벌이시죠
하지만 가끔 좋은 공모교장도 있더라구요
저희도 공모제 교장샘 오셨는데 임기 기간내내 학교 학부모 학생 다 만족했어요 아이들 위해서 시설이나 교육적인거나 정착 시켜놓은게 많았어요 초등학교라 공부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학교생활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