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주간 관심갖고 지켜봐야 할 의심환자 발생 건 : 청주관내 초등 교사, 화성 관내 초등 교사, 평택 버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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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등교사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4일간 수업..해당 초교 등 5개교 휴업

메르스 휴교, 경기 화성 초등교사 격리조치

메르스 환자 버스기사, 승객 수십명과 접촉

“사망 환자 중 지역 버스회사 관리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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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청주 초등교사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4일간 수업..해당 초교 등 5개교 휴업

조선일보|김경필 기자
입력 15.06.02. 17:28 (수정 15.06.02. 19:17)

충북 청주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를 비롯해 5개 학교가 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이 교사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나흘간 학교에서 수업을 했고, 다른 학교 교사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교육지원청은 교사 이모(23)씨가 근무하는 A초등학교를 포함해 5개 학교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3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문병했다.

이후 이씨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학교에 출근해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했다. 주말인 지난달 30~31일에는 다른 4개 학교 교사 4명과 함께 있었다.

이씨의 아버지는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초등학교는 이씨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이씨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정밀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근무하는 학교와, 지난 주말 이씨와 접촉한 다른 교사 4명이 근무하는 학교 등 충북 지역 5개교가 휴업에 들어간다고 청주시교육청은 밝혔다.

이씨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하기 전인 지난달 22일 감기 증세를 보였으나, 이후에는 아무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만에 하나 이씨가 메르스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이씨와 접촉한 학생·교사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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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르스 휴교, 경기 화성 초등교사 격리조치..경기도에 확산되나 '공포'

조선일보|조선닷컴
입력 15.06.02. 12:21 (수정 15.06.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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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 경기 화성 초등교사 격리조치...경기도에 확산되나 '공포'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를 의뢰해 자택격리 조치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이날부터 긴급 휴교에 들어간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한 여교사를 자택격리 조치하고 휴교 결정을 내렸다는 학교 측의 통보를 받았고, 즉시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렸다.

이 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병간호했었다. 이에 보건당국에 자진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교사를 자택격리 조치했다. 지난 1일에는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2~5일간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교사는 아직까지 메르스로 보이는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의 병원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 스스로 검사를 의뢰한 것 뿐”이라면서 “그래도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 예방적 차원의 휴교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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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르스 환자 버스기사, 승객 수십명과 접촉..보건복지부 대국민 사과 "판단 미흡했다"

세계일보|인터넷팀
입력 15.06.01. 12:36 (수정 15.06.01. 12:36)

메르스 환자 버스기사
메르스 환자 버스기사, 승객 수십명과 접촉...보건복지부 대국민 사과 "판단 미흡했다"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을 받은 버스업체 임원이 수일간 회사에 출근하고 업무를 봤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임원이 입원했던 병원에 면회를 갔던 직원 대다수가 운전기사이며 격리 조치 역시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공포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3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A운송업체 임원 B씨가 지난 27일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입원했던 병원은 현재 휴진 조치됐으며 보건당국은 B씨 역시 첫번째 감염환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B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9일과 21일 이 업체 운전기사 등 직원 십수명이 B씨를 근접에서 면회했고, B씨가 21일 퇴원 후 23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의 방역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B씨가 고열 증상을 보이면서 병원에 재차 입원한 23일까지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 모두가 메르스에 여과없이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B씨를 면회하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 상당수는 지역 내 버스업체 운전기사로, 해당 버스에 탑승했던 주민 대다수의 공포감도 증폭되고 있다. 해당 버스업체 관계자는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버스를 운행하는데, 만약 B씨를 면회했던 직원 중 일부가 감염됐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전파력 판단 미흡과 최초 메르스 환자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또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이 지나치게 허술했다는 비판을 의식,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로 선별해 격리 조치했다.

한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환자가 인공호흡기 신세를 지게 될 확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인공호흡기 착용률(14∼20%)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4.

평택 시민단체, 메르스 정보 공개 촉구
기사승인 2015.06.03

- “사망 환자 중 지역 버스회사 관리자 있어”

(사진생략)
▲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회원들이 2일 평택시청 앞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나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평택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 파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평택=홍승남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시민단체가 메르스 정보 공개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촉구했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40여 명은 2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지역에서 탄저균 사고 등 메르스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시는 모르쇠와 늑장 대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메르스 감염 환자 가운데 사망한 환자가 우리 지역 버스회사 관리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며 “보건 당국과 평택시 행정 당국은 사망자 관련 버스회사 직원 모두에 대한 즉각적인 검진 조치와 비상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와 평택시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정부가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은 정부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택시에 민·관 합동 비상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으로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평택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실태를 파악해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재광 평택시장 직무실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30여 분 동안 거세게 항의했으나 시장이 외부 행사 참석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평택=김진태 기자 윤영준 기자

[오늘이~]

전 무엇보다 저 버스회사 ㅠㅠ 완전 죽음의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면~~ 하루 몇명을 타고 내릴까 하는 생각하게 되는
제가 이상한가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에효

[깜찍한 여왕]

세종시도 어린이집 교사가 환자접촉하여 증세없으나 자가격리 중이고 해당 어린이집 휴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