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댄스팝을 사랑하는 갤럭시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좀 쪄 볼까해요.
이번 가수는 초특급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고있는
댄스팝의 새로운 여제. 에이바 맥스에요.
1994년 위스콘신 출신으로 메이져 정규 싱글로는 2018년에 데뷔.
실제로 커리어는 2013년에 이미 시작되었고, 상당히 긴 무명가수 생활을 해왔죠.
사운드 클라우드에 우연히 올린곡이 화제가 되어 여러 소속사들에 눈에 띄다가
지금의 아틀란틱 레코드에 발탁되어 계약을 하게 되죠.
자 그럼 그녀의 디스코 그라피를 살펴 보실까욘?
2018년에 발매된 그녀의 메이져 정규 싱글
Sweet But Psycho
(야사시쿠 또라이년)
미국의 팝시장이 워낙 큰지라 데뷔이후 바로 주목을 받은게 아니라
레이디 가가처럼 천천히 DJ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대중들에게 유명해진곡입니다.
그러다 보니 발매이후 2018~2020년까지도 차트기록이 길게 쓰여지게 됩니다.
프로듀서인 Cirkut은 닥터루크, 맥스마틴 만큼이나 유능하고,
대중적인 댄스팝을 잘쓰는 장인이죠. 이런 사람이 작정하고 프로듀싱을 했으니
결과는 어떻다?
영국 연간싱글 6위, 미국 연간 싱글 23위
유럽 전체를 포크레인으로 퍼 담은 인기 싱글입니다.
모두를 사이코를 매력적이게 느끼게 만들어 버린 곡.
10개국 이상에서 무려 다이아몬드, 초초초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을정도로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는 피크가 10위였는데도 연간 23였을정도로 장기집권했죠.
영국을 잡았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성과!
그렇게 목말랐던 댄스팝 시장에 새로운 여제가 탄생!!
2019년 3월에 발매된 그녀의 2번째 싱글
So Am I
너도 가끔 니가 괴짜인거 같고 막 그래? 사실 나도 그래!!
전작과는 조금 더 편하게 들을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의 노래로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 위클리의 노래 After School 이라는곡의 후렴 표절얘기가 살짝 나왔던곡.
정말 무난무난하게 들을수 있는 이지리스닝 댄스팝으로 싱글차트에서 엄청난 두각을 냈던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기록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던곡.
영,미에서 모두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10개국 이상에서 골드,플래티넘을 따냈음.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에이바 맥스의 라이브 실력을 의심하는 대중들이 많았던 시기.
그래! 이정도면 무난무난한 기록이지!
2019년에 발매된 3번째 싱글
Torn
무난한 에이박 맥스표 댄스팝.
레이디가가 같은 경우가 차트에서 데뷔앨범에서 거의 모든 싱글들이 날라다녀서 특이 케이스 일뿐
이런 인스턴트 댄스팝 종류는 앨범의 중반부로 갈수록 조금 힘이 빠지는건 당연지사!
영,미 차트에서 힘 마니 빠짐.
그래도 6개국에서 골드,플래티넘 기록하면서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뽑아냈을듯.
아님 말고
2018년 7월에 발매된 싱글
Salt
(일명 : 짜다)
댄스팝이지만 약간 호소력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소금 싱글.
전작 Torn 보다는 반등을 하면서 유럽차트에서 소소하게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유독 헝가리의 음악차트에서 매우 선전을 했던 노래로
4년째 차트인중 (이유는 나도 모름)
무시할수 없는 독일 연간 싱글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하였고
유럽 전체에서 10개국에서 골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을 기록하는듯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곡.
2020년 3월에 에 발매된 싱글
King & Queen
(부제 : 여왕과 왕 여왕)
이전 싱글들과 발매텀이 좀 있는데 그 이유는 이제 에이바 맥스가 유명해지다 보니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도 좀 하고 바쁜 생활하다 보니 그리 된듯.
에이바 맥스는 이 싱글로 다시금 반등을 하게 되는데
"체스에서 왕은 한칸 밖에 못움직이지만, 여왕은 어디든 갈수 있잖아
내게 가까이 온다면 너에게도 권력을 줄게, 그러니 숨을 들이쉬어 살아있음을 느껴봐!"
호소력있는 가사와 멜로디, 여자의 권력과 파워와 위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곡으로 다시금 사랑받는다.
프랑스에서 다이아몬드를 인증받을 정도였으며, 영미에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까지 가고,
세계 각국의 차트에서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린곡이다.
2020년의 여름 7월에 발매된 싱글
Who's Laughing Now?
(지금 누가 쳐 웃니?)
인스턴트 스러운 댄스팝으로 무난한 행보를 이어가는 싱글.
5개국에서 골드,플래티넘을 인증받은곡. 편곡이 다소 슴슴한 면이 있다.
차라리 브레스 카롤리나 리믹스 버젼을 추천함.
그래도 프랑스에서 플래티넘 따낸거 보면 확실히 프랑스에서 인지도 제대로 쌓은듯.
2020년 11월 19일에 발매된 싱글
My Head & My Heart
(내맴 내맴)
사실 여태 언급은 안했지만 에이바 맥스의 노래들은 가끔 과거곡들을 샘플링할때가 종종있었다.
이번 곡도 2000년 초반에 유럽을 휩쓴곡 ATC의 Around The World 를 샘플링하였다.
라라라라라~ 하는 부분이 바로 곡의 백미.
아무래도 친숙한 곡의 부분들이 나오다 보니 유럽에서 나쁘지 않게 반응이 왔던곡.
10개국 이상에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영국 연간차트에도 진입! 빌보드에서도 플래티넘을 기록하여 계속해서 본인만의 커리어를 써가고 있었다!!
자 이 모든곡을 담은 대망의 데뷔 앨범!
2020년이나 되어서야 겨우 발매된 데뷔앨범
Heaven & Hell
(헬지옥 헬천상)
내는노래들 마다 다소 기복이 이랬다 저랬다 하다보니 얼마나 아틀란틱 레코드사에서
고심해서 발매한지 알수가 있는 부분.
Cirkut이 총괄프로듀싱을 했으며 샘플링한곡만 4곡이나 됨. (대중성 잡을려고 얼매나 노력을...)
발매후 뭐 대단한 성적을 내진 않았지만 레코드사에 이름값은 해낸 앨범.
10개국 이상에서 골드,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니..
미국에서도 100만 인증받으며 플래티넘 기록했으니 나쁘진 않았던 첫걸음.
요즘 같은 음악시장에서 댄스팝으로는 괜찮은 성적이었다고 생각.
2021년 11월에 발매된 티에스토와의 콜라보레이션
The Motto
(좌우명)
DJ인 티에스토와의 콜라보이다 보니 Cirkut과는 잠시 굿바이하고
카일리 미노그의 Padam Padam을 작곡한 로스트보이와 함께 프로듀싱을 하게됨.
그런대 예상치 못하게 이 노래가 상당히 차트에서 선전을 하게됨.
빌보드에서도 40위권까지 올라가고, 영국에서 12위..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15개국 이상에서 탑텐 진입성공, 무엇보다 다시 한번 연간차트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고
14개국에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을 기록하며 피크는 높지 않지만
오래 들을 노래로 사랑받았다. 나도 이 노랜 지금도 듣고 있음.
댄스팝의 여제로써 지금까지는 훌륭한 걸음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도 거기까지 였다...
자 이제 그녀의 2번째 챕터!
두번째 앨범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는데!!!
2022년 4월에 발매된 싱글
May You're The Problem
똥망!
소포모어 앨범이 될수있는 두번째 앨범의 리드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처참한 기록을 냄.
제목은 어쩌면 리스너들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이노래 안듣는 니들이 아마 문제야!!!)
2022년 9월에 발매된 두번째 앨범의 두번째 싱글
Million Dollar Baby
(이 성적이면 내가 레코드사에 100만달러 값아야 할 상황)
똥망!!
2022년 11월에 발매된 싱글
Weapons
똥망!!! 삼333트
이제 진짜 누구 하나 쏘고 싶을듯
2023년 1월에 발매된 새싱글
One of Us
똥망!!!! 4트트트트
2023년 3월에 발매된 새싱글
Ghost
똥망!!!!! 55555트트트트트
진짜 왜 이러나 싶을정도로 똥망의 항연이 계속 되는중.
소포모어 앨범의 소포모어 싱글들.완벽한 소포모어 퍼슨이 되어가는중.
에이바맥스 & 아틀랜틱 레코드 :
아오 진짜 개 빡또네!!
왜 이런거야!!!!
에라이. 좋아. 영화 바비 타이업 덤좀 보자 ㄱㄱㄱㄱㄱㄱㄱㄱㄱ
2023년 7월에 발매된, 히트한 영화 Barbie 에 타이업된 곡
Choose Your Fighter
에이바맥스 & 아틀랜틱 레코드 : 템포도 빠르고, 멜로디 좋고, 틱톡 챌린지하기도 좋고
이제 반등좀 하겠지? ㅋㅋㅋㅋㅋ ㄲㄲㄲㄲ
똥망!!!!!! 666666트트트트트트
ㅆ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4년 1월 Kyg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곡
Whatever
노르웨이의 유망한 DJ, 카이고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매하였습니다.
무려 샤키라의 Whenever, Wherever 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로 다시금 그녀가 반등하길 바랍니다.
실제로도 유럽에서 꽤 반응이 오고 있고, 영국싱글차트에서도 17위까지 치고 올라옴.
일단 샘플링한곡 원곡이 이미 거의 사기 치트키템이라...
꽤 듣기 좋은 곡으로 오랜만에 다시금 댄스팝의 여제의 파워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에이바 맥스! 우리의 댄스팝 시장을 다시 사렬주세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첫댓글 에이바 노래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데 이 순서대로 함 들어볼까봐요.
앨범곡은 Take You To Hell
Not Your Barbie Doll
추천 드려요
@Galaxy 네 추천곡 들어볼께요. 감사해요.^^
재밋게 읽었습니다..! 저도 에이바맥스 싱글들 정주행 해봐야겠네요
댄수팝 마니 사랑해주세욘
에이바맥스가 피쳐링한 노래들도 들어보시고
ㅇㅔ이바 맥스 1집 때 엄청 잘 나갔었군요 sweet but psycho 좀 인기 있고 별로인 줄 알았는데. 갠적으로 아는 노래 중에는 kings and queens 요게 젤 좋았어요. 무튼 요새 뽕끼 넘치는 댄스팝 하는 가수 정말 귀한데 좋은 반응 있었으면 좋겠네요ㅠ 모르는 노래도 순서대로 들어봐야겠어요
댄수팝은 사랑입니다
King & Queen은 cirkut뿐만 아니라
레이디가가의 1집을 책임진 레드원도
함께 프로듀싱한 결과물 같네요 😀
다이아몬즈 앤 댄스플로어 앨범도 좋게들었는데..이런일이..ㅡ
참 아이러니 하더라고요.
1집 히트하고, 악써서 들고 와도 망하는경우 다반사
노래 쭉 들어봤는데 애매한 노래들의 향연…
일정부분 인정합니다 ㅋㅋ
torn 인트로 듣고 살짝 김미x3 헝업이 생각나서 반가웠던 기억이ㅋㅋ
torn이랑 my head my heart 한동안 잘 들었었어요
양질의 재미난 글 잘 읽었어요ㅋㅋ 망곡(ㅜ)들 궁금해서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이런 글 오랜만에 반갑네요
10년대에 셰르징어가 있었다면 20년대엔 에이바 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