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작성시 필독 사항(위반시 강퇴)
- 저작권 위반 공유글 작성 금지
- 반말, 욕설글 작성 금지
- 게시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저는 올해 30살이고,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어임용시험을 잠시 준비했었으나 그바닥이 너무 레드오션이고
공부도 재미가 없어서 그만두고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른이 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림을 그려보는데, 여러모로 마음이 답답해지더라고요.
내가 하고싶은 일은 뭘까? 잘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고민하다가 문득 보건교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의료인 혹은 교사가 되고싶었는데 그 두 가지의
오묘한 조화(?)랄까요. 그래서 보건교사가 되고싶단 생각에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볼수록 가슴이 뛰고, 장점뿐 아니라 단점들을 감안해도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생각만해도 기쁘고, 그 자리에 있을 나를 생각할 때 행복해지는 것이요..!
알아본 바로 몇몇 전문대(현재는 모두 4년제)들에서 대졸자 전형으로 간호학과 모집을 하던데 제가 전적대학이 4년제 대학이고 학점이 4.2정도로 낮지는 않은 편에 교직이수 경력도 있어서 대졸자전형으로 교직 있는 학교 어디든 1군데 정도는 합격하지 않을까 살짝 교만한 생각을 하는 중인데.. 잘 되서 합격을 한다치면
이제 또 입학하여 등수 안에 들어 교직에 선발되어야 하고
그 후에 간호대의 수많은 공부를 견디어내고 졸업 후 임용시험까지 봐야한다는 것이 쉬운 길이 아님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하소연이 길었네요.
최종선택을 하기에 앞서 몇 가지 두려운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께 의견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제가 졸업할 쯤 예측 불가능한 티오입니다.
이건 그 누구도 모를 일이지만 다들 아무래도 지금 많이 뽑는 중이니 몇 년 후엔 급감소할거라고 예상하고 계시겠죠 ㅜㅜ 나이가 어리면 패기로 도전할텐데 꿈만보고 달리기엔 어느덧 현실적 제약이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임용전망을 어떠할지, 혹시나 보건쪽 임용에 호재가 있을 가능성은 없는지(대규모로 퇴직하는 시기가 다가온다든지, 보건교사를 큰 학교에 2명 배치한다든지 하는) 등등 허심탄회한 의견 및 생각들 알려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
또한 임용이 잘 안됐을 때 보건교사 기간제는 구하는 것이 어려운 편인지 궁금하네요 !
이런 말 예의없어 보일 수 있지만 간호대를 가려고는 하지만 임상 간호사가 될 마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사가 꼭 되고 싶은데 차선책으로 보건교사가 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냥 순수하게 보건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싶은 마음에 그 방법이 간호대를 가는 것뿐이라 도전하려는 것입니다! 전적대가 괜찮은 대학인 편이었고 생암기(?)나 교양과목은 자신이 있어서
어떻게든 교직이수는 가능한 방향으로 생각중입니다. 교직이수가 5~10% 안에 들어야 하는 ㅜㅜ 힘든 싸움임은 이미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넋두리 겸 질문한다는 것이 글이 길어졌네요!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견 주신다면 참고하여 저의 미래를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6:14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6: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6: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03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6: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02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15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13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13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17:20
첫댓글 저희 보건교사 전국 90퍼인가 다 모집해서 조만간 티오 떨어질거라고 예상해요.. 최근 많이 뽑은건 워낙 보건교사 정규직이 없었어서 그랫구 이제 거의 다 채워져서요...ㅠㅠ 5년뒤 정도면... 많이 안뽑을거같은데..
아무래도 그렇겠죠..? 의견 감사드려요 ^^!
꿈이랑 현실 사이에서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치킨버억 저두 잘 모르겠어요 ㅠ.ㅠ 올해 본티오나오는거 봐야될거같애요
@치킨버억 아직 본티오 안나왔어요 270은 가티오에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21: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23: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0: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08: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08: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0: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09: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09:1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0: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6: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6: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6:5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7 16: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16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