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해던 차준환 선수의 경기를 보고 꿈을 키운 '평창키즈'인 김현겸은 "메달 욕심보다는 제가 해왔던 걸 하자는 생각이라서 메달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며 "국내 대회이든 해외 대회이든 경기장에 애국가 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 오늘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는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0일은 리듬댄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오른 아이스댄스 듀오 김지니와 이나무,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던 신지아와 김유성이 메달에 도전한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꽃인 피겨스케이팅에서 역사적인 메달이 나왔다.
김현겸은 지난 2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김현겸은 기술점수(TES) 77.29점, 예술점수(PCS) 70.16점, 합계 147.45점을 받았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9.28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총점 216.73점을 기록해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레퀴엠'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현겸은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완벽하게 해내며 홈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해 자신감을 얻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침착하게 해냈다.
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해던 차준환 선수의 경기를 보고 꿈을 키운 '평창키즈'인 김현겸은 "메달 욕심보다는 제가 해왔던 걸 하자는 생각이라서 메달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며 "국내 대회이든 해외 대회이든 경기장에 애국가 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 오늘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는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0일은 리듬댄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오른 아이스댄스 듀오 김지니와 이나무,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던 신지아와 김유성이 메달에 도전한다.
첫댓글 대박!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