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충북 학부모 모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하동(47준현부)]

오후 5시경 부터 모이기 시작한 부모님들이 9시가 넘어서야

충남 모임에 들렀다 오시느라 가장 늦게 오신 정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49회 한신네 부모님과 준석이 아버님, 기연이 삼촌, 멀리 부산에서 오신 한이네 부모님, 창업한 46회 한결, 49회 새결이네 부모님, 48회 호인이 아버님, 47회 솔하 아버님과 희주 아버님, 집주인인 우리 부부(준현), 지역대표이신 환이 부모님과 45회 창업생 도연이 아버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모두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이었지요.

특히 신입생인 49회 학부모님들은 하나되기가 취소되고 이 번 모임이 있기까지 기다림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부모님들의 얼굴은 늘 그렇듯 사뭇 진지하고, 행복에 넘치는 것이었던 듯합니다.

밤늦도록 이야기가 계속되었고,

특히 정선생님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에 부모님들 귀는 쫑긋해졌고,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은 듯했지요.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등에 관한 판단과 지도를 위한 다양한 기법 등에 대한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을 통한 구체적인 지도가 있었으면 한다는 희주 아버님의 학교측에 대한 조심스런 제안과 이에 대한 정선생님의 선생님들과 진지하게 토의하겠다는 답변은 부모님들의 진지한 고민과, 학교의 열린 태도를 반영하는 좋은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새벽 1시가 다되어 1차 대화가 끝나고, 분위기 메이커인 새결 아버님의 주도로 부모님들의 멋진 노래와 연주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49회 강 한 아버님과 어머님의 노래는 모든 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지요.

그리고 또 이어진 대화는 결국 최종적으로 남은 한이네와 새벽 동이 틀 때까지 계속되었답니다.

 진지한 자기 소개와 대화의 시간들은 계속되었습니다......

 45회 창업생 도연 아버님의 멋진 액션과 열창, 감동적이었습니다.

 49회 강 한 어머니, 좀 빼는 듯 하시더니만 스카프를 끌러 살며시 흔들다 마이크를 만들어 열창, 안 시켰더라면 큰 일 날뻔.......

 결혼 피로연 때 불렀던 노래라던가..... 그 때로 되돌아가 그 감정에 푹 빠진 채 뜌엣으로.....

 솔하 아버님의 놀라운 반주실력과 노래, 대단하셨습니다.

 우리 마나님인 47회 준현 어머니.......

 49회 한신이 어머니....

 47 회 희주 아버님....

 지역대표 사모님이신 47회 환이 어머니.....

 47회 희주 아버님의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 열창은 계속되고.....

[이혜경(47.환엄마)]

춤추는 관광버스 모드로 찍으신거예유? 카메라는 비싸 보이드만. 손님맞이 하시느라 여러날 나물(쑥, 민들레, 달래등)을 뜯으신 마나님 수고하셨어요. 몇 분 불참 연락에 음식이 남으면 어쩌나 상주 멤버 모임이 되면 어쩌나 염려가 많았지만 다행히 늦은 시간이나마 오셔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49회 신입 부모님들 의기 투합이 47회 못지 않을 것 같았는데 잘못 본 것 아니지요^^ 5월에 반가운 만남 다시 가져 보아요

[희망찬(재은 부)]

모두 환한 얼굴을 하셨군요
아이들의 미래도 환합니다.

[이찬배(44 이 웅,47 환이 부)]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모임을 알차게 해 주신 준현이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천사(창업생)]

모임 하실때 연락 좀 하시지.... 삐칩니다..

[송주한(47범근 부)]

사진 보니 정겨운 분위기가 확 느껴집니다. 흔들린 사진보니 준현 아버님 마음이 많이 설레였나봅니다. 전 충남모임에서 즐거운 시간 가졌고요, 일요일 다른 일정이 있어서 정선생님과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날 밤 상주모임 생각에 잠 못 이루었답니다. 대표이신 환이아버님을 비롯 모든 분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김하동(47준현부)]

사진이 흔들린 건 그저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은 탓입니다.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였지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몸은 멀리 계셨어도 마음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봄이 한창일 5월 만남도 벌써 부터 기다려집니다. 좋은 분들 만날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