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공부중인 선생님들 잘 지내시는지요? 요즘 메르스 때문에 하루하루가 긴박하네요.
저희 학교가 있는 지역도 근처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있어서 정신이 없어요..
학교는 정상운영중인데, 학생들이 휴교 안하냐고 계속 물어보고, 아침마다 조회시간에 저희반 아이들 발열체크하고 아픈학생 열 수시로 재면서 확인하고요~ 메르스가 어서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공부하시는데 모두모두 부디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고 질문과 쪽지를 주셔서 겨우겨우 답글 달았는데요.. 혹시 늦게 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에겐 낮에는 35명의 딸린 식구들이, 저녁에는 2명의 딸린 식구들이 절 따라다닌답니다^^;;
게다가 저희집 남매는 이 와중에 열감기로 고생을..ㅠㅠ 오늘밤도 하얗게 지새워야 할지도...
다행히 초등학교도, 유치원도 모두 휴원이라 (다행 맞는 거겠죠? ㅎㅎ) 민폐 안끼치고 아이들은 방콕 중입니다.. (전 출근 ㅠㅠ)
면역력 약할때 메르스 절대 오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마음을 뒤숭숭하게 하는 질병을 조금 뒤로 하고 이어서 합격수기 남겨봅니다.
일단 오늘은 교육학과 문법만 간략히 전해드리고요.. 나머지 과목은 차차 제가 여력될때 남길게요
참 공부하시다가 독서실이나 도서실에서 카톡으로 방해 받으시거나 알수 없는 번호로 받을까 말까 고민되신다면 다음 앱을 추천드립니다. (전 갤3 안드로이드앱)
<넌 얼마나 쓰니>앱은 공부시간을 타이머로 잠그면 그 시간동안 전화, 문자 외에는 확인 불가능해서 카톡과의 차단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전 우연히 신문보다가 청소년 권장 프로그램이라고 하길래 설치했는데 공부할 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카톡을 보고싶은 마음을 확실히 막아주네요.. 2~3시간 단위로 설정해서 점심때 카톡 잠시 보고 집에 오기전 카톡 보는 식으로 했어요
<후앤후>앱은 모르는 전화번호가 스팸인지 안내전화인지 등을 이용자들이 실시간 저장해줘서 울리면 자동으로 출처가 떠요. 덕분에 독서실에서 자주 나오지 않아도 되었어요.. 물론 가족전화만 받으면 되지만, 가끔 아이들 관련 전화가 오기도 하고 혹시 사고가 있을까 걱정되기 때문에 스팸을 확실히 구분하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이미 잘 알고 있으실 듯 하지만, 전 작년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살짝 팁으로 남겨드려요
<넌 얼마나 쓰니> 앱은 지금도 학생들 상담하다가 카톡 못 끊는 저희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어요^^
그럼 부족하지만 제 공부방법을 말씀드립니다.
<교육학>
교육학 성적에 대해 질문을 많이 주셨으나, 솔직히 성적이 그리 높지는 않아요. 딱 합격할 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1년간 공부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 교육학 문제는 눈앞이 하얘지는 어려운 시험이었답니다.
특히 교육철학 완전히 멀리 했는데 나왔고요. 예상했던 지문상황도 학생, 학부모 상담 상황 등이 아니라 교과협의회라니...
문제보자마자 힘이 쭉 빠졌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마음 먹으려고 "모든 사람들이 다 어렵겠지" 하면서 얼른 구조를 짜면서
지어서(?) 최대한 썼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점수지만 제가 받은 점수에 만족해요
교육학은 일단 2월부터 스터디에서 매주 범위를 내서 공부해오고 짝스터디한 쌤과 서로 문제를 냈어요
주단위로 교육심리학, 교육공학, 상담, 교육행정.. 이런 식으로 범위를 나누고 해당 범위에 대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개념 쓰는 문제로 냈고 7월경부터는 교육학 기출문제처럼 상황을 설정하고 문제를 만들었어요.
각자 가진 교육학 책이 달랐기 때문에 책은 따로 안정하고 범위별로 나눠서 2달간 기본 개념을 다 익힌 후에, EPR 교육학 교재를 각자 구입해서 해당 EPR 범위를 분야별로 나누고 거기서 응용해서 냈어요.
각자 1시간동안 모의고사 답안지에 작성한 후에 다시 바꿔서 채점했습니다. 맨처음에는 낯부끄러워서 못보여줄 정도였는데, 이것도 매주 하다보니 얼굴이 두꺼워져서 못써도 잘 보여주게 되더군요.. 가급적 자세히 채점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써주었어요
제 답안도 보고 짝스터디한 쌤 답안도 보니까 각자의 강점과 단점이 더 잘 보여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 과제를 해당범위별로 교육학 키워드를 정리해오도록 해서 서로 바꿔서 봤고요. 키워드 정리는 워드로 하다가 전공과목 정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서 그 뒤로 안했어요.. 대신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키워드 노트는 만들어서 보여주기로 했어요. 전 문방구에서 파는 링 끼우는 작은 노트를 사서 거기다가 교육학에서 안외워지는 개념, 특징 등을 정리해나갔어요.
7월경 이후에는 교육학 전범위를 대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내기 시작했고, 12월초 시험볼때까지 진행했어요. 재작년 제가 들었던 우성수 교육학 모고 문제도 스터디쌤에게 모두 공유했답니다.
교육학은 앞으로 점점 어렵긴 할 것 같아요 작년 문제를 보면 이젠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죠. 그런데 그 범위는 객관식 시절 교육학 기출문제가 답인 것 같아요. 제가 재작년 7월에 단기스터디로 교육학 기출문제 총정리를 나눠서 해서 모두 수합해서 기출+이론형태로 정리했는데 그때 자유주의가 기출에서 비중이 높았었어요. 그동안 교육학 문제가 한정된 범위였다가 이젠 넓어지지만, 객관식시절 자주 나왔던 문제들을 유심히 보시고 분석하신다면 분명 예상문제도 찾으실 듯 보여요
교육학 교재 < 우성수 교육학 상하> <우성수 기출문제> <우성수 모의고사-인강> <EPR교육학>
<문법>
1) 전반적인 공부방법
첫해는 개론서로 방향을 잡고, 모든 문법분야를 광범위하게 공부했으나, 모고 직강 들으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다음해에 교육과정 해설서 <문법>성취기준 중심 교사용 지도서 개념정리, 수능문법 문제 풀이, 최근 10개년 수능 및 모평 문제 등을 임고문제로 바꾸어서 스터디때 내고, 임고 객관식 문제를 서술형으로 바꾸어서 문제로 내면서 공부했습니다
첫해는 최근 100여편의 합격수기를 바인더로 정리한 결과, 공통적인 개론서 위주로 여러 차례 읽었지요
1회독때는 개념, 용어 파악 및 흐름파악, 2회독때는 정확한 특징 파악, 3회독때는 예외, 특징, 특이사항 파악, 4~5회독때는 마인드맵을 통해 핵심사항만 간추려서 정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때는 합격수기가 대부분 객관식 시대때라서 개론서 위주 합격수기가 많았고, 저도 너무 오래 손을 놓아서 개론서를 통독하면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개론서와 병행해서 인강으로 윤희재 기본강의를 2개월간 들으면서 현대문법, 중세문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았습니다. 중세문법은 첫해 정말 난감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막상 시험문제 거의 안 나오더군요.ㅡ.ㅡ;; 스터디도 문법스터디를 해서 1.5개월에 한 개론서씩 완성되는 방식으로 10개월간 했고, 매일 1시간씩 공부하고 문제내는 스터디였는데, 문법에 조금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개론서를 충분히 읽었다고 보고 실제 서답형 시험을 풀고난후 느낌이 개론서보다는 정확한 개념 및 특징, 특이사항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주로 천재 교사용 지도서 중학교 1~3학년 1권~6권, 고등학교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문법교과서 등을 더욱 중점적으로 보고, EBS 수능강의 문제집을 모두 사서 문법부문은 정리해 가면서 풀었습니다. EBS 수능문제는 쉬운 듯 하면서도 사전 등재된 단어의 활용 문제는 상당히 헷갈리기 쉬운 문제였고, 이를 서술형으로 써보라고 하면 막상 어려운 문제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시험때는 개론서는 초기 2~4월경 한번 훑어보고 난 후에 이후, 음운론, 형태론, 의미론 등 각 분야별로 스터디 문제내거나 수능문제를 임고용으로 바꾸어서 낼 때 찾아보고 다시 꼼꼼히 읽어보며 보완하는 용도로 했습니다.
특히 꼭 봐야할 책은 <학교문법과 문법교육>으로 첫해 만만하게 봤던 책은 시험보기 직전까지 몇페이지 뭐가 나왔는지 알 정도로 손때를 묻히며 봤습니다. <학교문법과 문법교육>에 나오는 수준으로 시험답안지 쓸 수 있다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보았는데 대략 난이도는 그 정도인 듯 합니다. 특히 전 이 책에서 <탐구문제>만 모두 모아서 A4 여러장에 빈 여백 두고 문제만 출력해서 하나하나 직접 답안을 써 보고 책을 다시 찾는 연습을 했는데,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것을 여전히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단권화 (문법구조도 + 마인드맵 정리)
전 단권화를 직접 모두 손으로 쓰지는 않았고 첫해 정동해 쌤 강의방식이나 문법구조도가 마음에 들어서 문법구조도 노트를 구입해서 분해한 후 큰 링을 끼워서 제가 필요하거나 약한 부분을 해당 노트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정리해서 단권화했습니다. 저처럼 손으로 쓰기에 시간이 부족한 분이라면 이런 방식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전 항상 단권화에서 각 영역별 마인드맵 형태로 정리해서 숲을 바라보고 나무를 바라보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시험볼때 보니 결국 1/2은 문법구조도 노트 내용, 1/2은 제 손으로 정리한 내용들이더군요.
마인드맵 형태는 한장에 관련된 내용을 모두 정리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된소리되기이다 하면 <한글맞춤법>의 된소리되기 예시를 정리해두고, 현대 음운론 된소리되기 내용을 정리한 후 중세 된소리되기 현상을 함께 정리하고 <교육과정 해설서>의 문법 성취기준 (6) 된소리되기 부분이 들어간 성취기준을 함께 정리해서 기출풀다가 한번에 "된소리되기"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그리고도 모자르면 기출문제를 다시보고, 개론서를 다시 꺼내서 확인하는 형태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개론서는 두번째해에는 초기 두달만 통독하고 이후에는 공부하면서 발췌독하는 형태로 계속 꺼내보았습니다. 핵심은 제가 가진 단권화 노트였고
모르는 부분, 기억 안나는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역시나 독서실 벽면에 붙여두었습니다. 덕분에 제 독서실 칸은 포스트잇으로 3면이 다 가득^^;; 1인실 독서실 형태여서 다행히 문을 닫았기 때문에 민폐 안 끼치고 생활했네요..
3) 스터디 (수능문법, 임고 객관식 문제 모두 서술형 문제로 전환)
문법을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나누어서 각자 공부하고 문제를 내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특히 수능문제와 모의고사 문제 등을 임고 문제로 내어서 풀었을 때 기출문제처럼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답도 직접 만들어서 시험 본후에 각자에게 주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 해설서 문법 성취기준별 단원도 모두 A4 한장으로 정리했습니다. 각자 분량을 나눠서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주었고, 그때 꼭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자기가 맡은 부분은 상대방에게 설명해주고 여기서 중요한 부분, 키워드는 뭔지 알려주었구요 그 뒤에 개념문제를 만들어서 서로 풀었습니다.
특히 전 문법이 약했는데, 문법에 강한 쌤과 스터디를 하면서 제 부족한 점을 많이 보강했습니다. 나이가 많이 먹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마지막이니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질문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모르면 참사랑에 질문도 올리고 국어원에 질문도 올리고요~
시간은 좀더 걸렸지만, 놓치는 문제수가 줄어들었고, 특히 기출문제에서 당연시 여겼던 답들도 다시한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전 집에서 매일 신문을 읽었기 때문에 가끔 신문에 나오는 올바른 우리말 표기 등도 재미있다고 보이면 사진으로 찍어서 스터디하는 쌤께 보내고 그랬답니다.
4) 기출문제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기출문제를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지 푸실 수 있다면 시헙합격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분명 열심히 다 찾아서 풀었던 기출문제가 한달 뒤에도 안 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늘 풀리는 건 풀리고 안되는 건 안되고.. 그부분이 저의 약점이었습니다.
기출문제도 첫해 학원 답안을 그대로 옮겨적는 수준이 문제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아는지 모르는채 그냥 옮겨적었던거죠. 특히 문법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기출풀때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과감히 두번째 준비때는 지어서라도 직접 제가 문법 기출문제 답안을 먼저 써보았어요 ㅠㅠ 그리고 저의 약점을 뼈져리게 느꼈죠.
결국 다시 같이 스터디한 쌤에게 물어봐서 답안 보충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학원답안을 보았더니 제가 자꾸만 틀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자꾸만 보고 싶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공부하다 들춰봐야해요
그러다보면 자동적으로 이부분은 몇년도 몇년도 몇년도에 나왔지가 머릿속에 둥둥 떠오릅니다..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까무룩 하네요 ㅎㅎ
전 객관식 기출문제 특히 문법을 서술형으로 바꿔서 문제로 많이 만들었어요. 분명 초반에 기출 다 풀었는데도 이렇게 바꿔서 다른쌤이 내오면 또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래도 더듬더음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그러다가 시험보기 2달전부터는 시험보는 형태와 동일하게 전 문제영역을 프린트해서 연도별로 풀었어요.. 시험보기 2달전부터는 스터디때 평일 1회 모고보고 직강을 하루종일 들었기 때문에 스터디시간이 없어서 결국 토요일 오전에 카페에서 쌤과 또 만나서 연도별 기출문제를 한회분씩 풀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들은 수십차례 저희가 풀어온 것들이었는데, 신기한건 이때도 모르는 건 모르겠더군요.. ㅠㅠ
토요일 오전 쉬는시간 없이 타이트하게 기출문제 1개년도치를 풀고나서 둘다 기력이 쇠해서 집에 돌아갔어요.. 물론 이때 카페에는 저와 쌤 외에도 저의 딸린 두명의 식구가 따라와서 오만 방해를 하면서 시험집중도를 흐렸지요. 가끔 중간에 시험보다가 다 못보고 집에 가기도 했지만, 기출문제를 정해진 시험시간내에 한개년도씩 풀어본 것은 정말 도움이 되었답니다.
많은 쌤들이 모고 하나 들으시고 다른 학원강의 모고 구하시느라 힘드신데, 저흰 아예 그런 노력(?)을 안했고 정동해쌤 모고만 정직하게 풀고 듣고, 토요일에는 기출문제를 모고처럼 한번더 보는 형태로 끝냈답니다. 그래도 저도 합격하고 같이 스터디한 쌤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걸 보면 이런 방식이 맞긴 한것 같아요
문법 기출문제 자주 들여다보시고, 친해지시고, 시험보시기 전에는 꼭 시험형태로 모고답안지에 답써보세요..
참, 답안작성방법은 참사랑 게시판 <만점답안 프로젝트> 답을 모두 프린트해서 분석해서 참고했습니다. 3점짜리 답안과 2.7점짜리 답안이 있다면 그 답안의 차이가 뭔지 개념인지, 설명부분인지 군더더기부분인지 분석해서 가급적 전 0.3점까지 안 깍이려고 연습했어요. 이건 문법 뿐만 아니라 전공 모든 영역에 해당되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5) 문법 강의
전 EBS 문법강의도 시간될 때마다 들었습니다. 윤혜영 <나비효과>가 개념정리에 유용했다면, 수능 문법강의는 문제집으로만 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설명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료실에 올려진 문법 자료도 프린트해서 정리해서 수시로 보고, 쉬운 문제도 꼼꼼히 한번씩 풀어 보면서 "나는 이것을 모두 풀어서 쓸 수 있나"에 초점을 두고 객관식보다는 주관식형태로 적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법 학원강의는 첫해 윤희재 기본강의 2개월 들은 부분이 전부였고, 작년에 정동해 실전문제 풀이에서 인강 듣고, 모의고사 직강때 문법 총정리해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 정동해 쌤 강의 스타일이 조금 빠르면서 군더더기 없고 문법구조도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 문제에 정동해쌤 모고때 나온 유사한 중세문제가 나와서 참 감사했습니다. 인강은 한차례 문제풀이 듣고, 모고 직강만 두차례 들었는데, 모고 시험 보면서 문법 답안한 다른 수험생 답안지를 복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도 글자체가 다르고 쓰는 방식이 다르니까 전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수험생 답안지 보면서 저의 약점을 깨닫고 고쳐나갔습니다. 가급적 출제자가 채점하기 쉽게 답안 작성하고, 문법내용을 간략하면서도 정확하게 쓰는 방법 연습을 해나갔는데, 시험 볼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 문법 공부한 책 (개인적으로 제게 도움이 된 정도를 별표로 표시~)
일단 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중심으로 첨부파일로 올려드려요. 아마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 듯 싶어요
다음 편에서는 다른 전공과목 차차 설명하겠습니다.. 언제 올릴 수 있을지..ㅠㅠ
ps 작년 한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공부하던(?) 독서실 공간을 살짝 남겨봅니다.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탐구문제>는 프린트하셔서 영역별로 공부하신 후 직접 답 써보세요..
답지는 따로 없고, 책을 찾으시면 완성 가능합니다.
전 일단 쓰고나서 책 찾아서 보충하면서 제가 아는 부분과 책의 부분을 비교하는 형태로 공부했습니다.
* 합격수기 퍼가지 말아주세요.. 참사랑에서만 공유합니다
지도서는 학교별로 다른 것이 맞습니다. 전 천재 출판사를 구입해서 봤는데요. 창비나 미래엔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교과서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는데 천재가 개념정리 등 기본이 잘 정리된 교과서라고 주변에서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고시마당 같은 서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하기 쉽다는 점도 있구요. 한 출판사만 보셔도 됩니다. 한출판사지만 중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모든 지도서를 합치면 아주 많아요. 국어과는 영역이 너무 많잖아요.
제가 올린 파일 중에 출판사 교사용 지도서를 성취기준별로 A4 한장으로 정리한 파일이 있어요.. 전 스터디로 성취기준별로 해당 단원(소단원)을 A4 한장으로 정리했어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올려주신 글 읽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에 공부하시느라 힘드시죠.. 선생님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날짜가 다가와서 긴장되고 그런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ㅠㅠ
더운 여름 이겨나가실거라 믿어요~~힘내세요 선생님
뒤늦게 합격 수기 잘 읽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려요.
선생님 나찬연의 mp강의는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요?
나찬연 mp3는 없어요~한국방통대 중세국어연습 mp3강의는 방통대사이트에서 사실수 있어요~
샘 친절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교재 <한글맞춤법 강의>의 출판사, 저자 알 수 있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ebs 문제집은 연초부터 수능때까지 계속 나와서요 이름도 다양하고요~선생님 말씀하신 책 맞는것 같아요 아마 요즘은 270제나 파이널모고 나올때인것 같아요 꾸준히 풀어보시고 해설처럼 쓰실수 있나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저는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이라 막막함에 이곳을 들렸는데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선생님처럼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도움받아 공부하겠습니다.
공부방법과 전략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덕분에 공부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여. 좋은 자료까지 감사합니다!~ 꾸벅..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23 16:47
오프라인 스터디는 2월부터 바로 시작했습니다. 전 한해 공부한 것이 있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아마 초수시라면 준비를 더 많이 하셔야 할 거에요.. 초수라고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저도 전해 반년정도 공부한게 전부니까요. 대신 남들보다 두세배 노력하셔야 합니다. 초수라고 걱정마시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스터디가 많이 모집되는 시기에 일단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5-6월에도 분명 많이 모집할 거에요.. 선생님 편하신 시기면 충분합니다.
다만 너무 늦어지시면 안돼요.. 여름이 올수록 늘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준비가 되든 안되는 5월부터 시작하겠다~ 결심하고 공부하시면 될듯합니다.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자세한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 기운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0 22:10
ㅠㅠㅠㅠ공부욕구만드는 글이네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7 13: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9 20:57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11 23:43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닫고 갑니다. 감사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18 19:14
기도하시면서 교사로서의 사명을 깊이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힘이 나실 거에요
저처럼 부족한 사람도 이렇게 세우시는 분이니 선생님처럼 촉망받는 젊은 분은 분명 가능하세요
대신 공부하실 때는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혼자 감당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좁은 길은 늘 힘드니까요
그래서 합격하시고 나면 분명 어려운 학생들 더 잘 이해하시고 공감하실 수 있게 되실 거에요
선생님을 위해 기도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ㅠㅠㅠ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하려구요 ㅠㅠ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후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할때 참고해서 할게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01 16: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4 20: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01 19:55
그냥 칼로 자르고 펀치로 뚫어서 큰 링 3개 끼웠어요
좀 시간 걸리지만 그정도는 써야하더라고요
공부하시다가 밤에 공부하기 싫어질 때 잠시 쉴때 하세요
낮시간은 소중히 쓰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문법 탐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정보 얻고 갑니다.
학문문 쉽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었는데 탐구 문제를 꼼꼼히 풀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