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진출전 SK텔레콤T1-헥사트론드림팀 엔트리
▶헥사트론 드림팀 2 - 3 SK텔레콤 T1
박동욱(프) <레퀴엠> 최연성(테)
김갑용(랜)/장진수(저) <머큐리제로> 이창훈(저)/임요환(테)
브라이언(테) <인큐버스2004> 박용욱(프)
김갑용(랜)/장진수(저) <오딘> 이창훈(저)/김성제(프)
안석열(저) <제노스카이> 김현진(테)
[스카이] SK텔레콤 최연성V, 헥사트론의 박동욱 누르고 세트스코어 1-0
박동욱(프, 9시) <레퀴엠> 승 최연성(테, 3시)
SK텔레콤 최연성이 팀에 1승을 안겼다.
최연성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3라운드 진출전에서 헥사트론드림팀의 박동욱을 맞아 1승을 따냈다.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는 첫 출전인 최연성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 상대가 질럿1기와 드라군 2기로 입구를 압박하자 서플라이 디폿 한기를 내주고 가까스로 막아냈다. 여기에 스파이더 마인 1기로 상대 드라군을 2기나 잡아내는 행운까지 겹쳤다.
이어 상대가 확장을 하지 않고 유닛을 생산하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이 방어에 나섰다. 그리고 드롭십을 3기까지 생산해 시즈탱크 6기로 게릴라에 나섰다. 상대를 드롭십으로 흔들고 그 사이 최연성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며 물량을 모아나갔다.
이후 최연성은 상대의 확장기지를 치지 않고 방어가 허술한 본진을 급습했다. 상대의 유닛을 7시 앞마당 지역에서 걷어낸 뒤 본진으로 들어가 상대의 게이트웨이와 주요 건물을 파괴한 뒤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최연성은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첫 출전 경기에서 1승을 더했다. 세트 스코어는 SK텔레콤이 1-0으로 헥사트론드림팀 상대로 앞서고 있다.
[스카이] 헥사트론V, 김갑용/장진수가 위기의 팀을 건져내
김갑용(랜저, 9시)/장진수(저, 12시) 승 <머큐리제로> 이창훈(저, 3시)/임요환(테, 6시)
김갑용과 장진수가 헥사트론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팀플에서 랜덤을 선택한 김갑용에게 주어진 종족은 저그. 저그가 주 종족인 김갑용에게는 최고의 종족이었고, 헥사트론드림팀으로서도 최고의 종족조합이 나왔다.
김갑용이 9드론 저글링을 하고 장진수가 다량의 저글링 생산 체제를 갖추며 3시의 이창훈을 밀어냈다. 상대 테란인 임요환이 2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을 선택한 것 때문에 이창훈을 손쉽게 밀어낼 수 있었다.
이후 홀로남은 임요환을 상대로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스피드 업그레이드 오버로드를 대동해 정면을 돌파하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1-1. 헥사트론은 희망의 불씨를 잡았다.
[스카이] SK텔레콤 박용욱V, 브라이언에게 역전승 거둬
브라이언(테, 1시) <인큐버스2004> 승 박용욱(프, 5시)
SK텔레콤 박용욱이 헥사트론 브라이언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박용욱은 초반 드라군으로 상대의 입구를 두드렸다. 하지만 상대의 시즈탱크에 소수 드라군을 잃고 더이상의 압박을 하지 못 했다.
멀티도 느렸다. 상대가 12시에 빠르게 확장을 가져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자신의 넥서스를 6시에 소환하고 있었다. 물량에서도 뒤쳐졌다. 상대가 다수의 탱크와 벌처를 보유하고 있었을 때 박용욱은 질럿 8여기와 드라군 1부대가량 템플러 2기를 보유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박용욱은 컨트롤로 모든 것을 극복해냈다. 자신의 게릴라가 별 소득을 거두지 못 하자 상대의 공격을 기다렸고, 질럿과 드라군으로 상대 유닛을 걷어냈다. 물론 셔틀로 하이템플러를 시즈탱크 옆에 드롭해 사이오닉 스톰을 다수 작열시킨 것도 승인이었다.
이후 6시에서 캐리어를 생산해 상대의 유닛이 집을 비운사이 캐리어와 함께 상대 본진을 쳤다. 본진을 밀어내지 못 했지만 상대의 12시 확장을 밀어내고 11시확장까지도 밀어내며 자원의 우위를 점했다. 결국 상대보다 많은 자원을 가져가며 상대의 모든 유닛을 걷어내며 GG를 받아냈다.
박용욱의 승리로 세트스코어는 2-1. SK텔레콤은 4세트 팀플만 잡으면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원년 팀플멤버 이창훈과 김성제가 출전한다.
[스카이] 헥사트론V, 김갑용 또 랜덤 저그나오며 SK텔레콤 상대로 낙승
김갑용(랜저, 5시)/장진수(저, 1시) <오딘> 이창훈(저,11시)/김성제(프, 7시)
승부는 원점으로.
헥사트론의 김갑용/장진수가 세트스코어를 2-2로 돌렸다.
김갑용이 선택한 랜덤. 선택된 종족은 이번에도 저그였다. 4세트에서도 전략은 비슷했다. 상대 저그 이창훈은 털어내고 남은 김성제와 1대2 운영을 펼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저글링으로 쉽게 뚫기 힘들었지만 3차례에 걸쳐 저글링을 쏟아부어 이창훈을 밀어냈다. 이어 홀로남은 김성제가 하이템플러와 게이트 유닛으로 크게 저항했지만 다수의 멀티에서 생산되는 히드라리스크로 김성제를 밀어내고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2-2. 헥사트론은 팀플을 모두 잡았다.
[스카이] SK텔레콤 김현진V, 헥사트론의 안석열 누르고 팀을 3라운드에 진출시켜
안석열(저, 2시) <제노스카이> 승 김현진(테, 4시)
'제노스카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 김현진(SK텔레콤)이 마지막 맵 제노스카이에서 승리를 따내 3대2로 SK텔레콤이 헥사트론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현진은 초반 배럭스를 날려 상대방의 본진을 정찰했다. 배럭스에서 머린을 생산해 상대 드론을 일부 잡았고, 다수의 벌처를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또 드론을 털어냈다.
이후 앞마당 확장을 성공하며 자원의 여유를 확보했고, 4개의 팩토리에서 탱크와 골리앗을 생산해 상대 앞마당을 파괴했다. 결국 상대의 본진자원채취까지 시즈탱크로 방해하며 상대의 방어병력을 모조리 쓸어 담으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김현진은 SK텔레콤의 3라운드 진출의 영웅이 됐다.
[스카이] SK텔레콤T1 프로리그 3라운드 진출 등 3라운드 진출전 종합
SK텔레콤T1이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3라운드 진출전에서 헥사트론드림팀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개인전 3판 팀플 2판으로 5전3선승제로 펼쳐진 3라운드 진출전은 박빙의 승부로 펼쳐졌다. 첫 경기 개인전을 SK텔레콤이 잡으면 헥사트론드림팀이 팀플을 잡는 식으로 4세트까지 펼쳐졌다.
마지막 5세트에서 SK텔레콤 김현진이 헥사트론 안석열을 누르며 팀의 3대2 승리를 안겼다. 김현진은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에서 7세트 개인전 제노스카이에 출전해 패배했던 기억을 오늘 승리하며 완전히 날려버렸다. 오늘 김현진이 출전한 맵은 제노스카이였다.
이로써 다음달 3일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최종 진출전에는 헥사트론드림팀과 플러스가 맞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