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어릴적
다들 한번씩은 읽어보셨죠~?
늙고 말라빠진 말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그리고 고지식하지만
충직하기 짝이 없는 그의 종 산초.
다소 엉뚱하지만
꿈과 낭만이 있었던
순수함의 표상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돈키호테였는데요.
17세기에 쓰여진 소설인데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참 잘 쓰여진
소설이였습니다.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는
이런 노래가 나옵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을꾸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별을잡자.
지난주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이런 대답을 합니다.
이룰 수 없는걸 알면서
왜 하는거지~~?
잠시 당황했는데
딱히 뭐라고 해야하는지
대답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세연이에게 답을 줬습니다.
꿈은 크게 꾸고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결과가 뒤따르지 않더라도
노력했다면 그것 역시도
배움이고 재산이라고 말이죠.
애 한테는 너무
어려운 답인거 같은데요.
훗날 이 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잘 커간 세연이가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꿈을 꾸고
행복을 나누는 한주 보내세요.
굿데이요~~!!
Lady Gaga 🎶 Hold My Hand
첫댓글 풍차와 함께 공유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