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라운드 포스팅
☆스포일러가 바탕인 게시물입니다 유의하시길☆
경어체 생략 이해해주시길ㅇㅇ
철저히 안티김경훈 심정과 본성에서 나온 글임 이해해주시길
대딩 1때 시작해서 대학생활 내내 반학기를 책임지던 넘이 끝났음
[나도 끝나야 하는데 쩝..]
각설하고
역시 대세타면 그 이전 뭐 캥기는건 커버되나 봄
세상에 아이템이 김경훈한테 더 많다니
어찌되든 기를 쓰고 올라가면서 어느 대세 만들어놓은거 플라스
언제나 새로운 왕을 갈구하는 심리 작용까지라고 해야하나
웃긴건 스토리가 있던 이상민이나 같이 차 타고 다녔다던 오현민 빼곤
죄다 소수연합 비주류에 있던 애들이 일반인 우승이란 명분 걸고 아이템 주는데
글쎄다
초반에 이상민한테 꺠갱한다고
중반에 다수 주류연합하고 연합해서 다인공동우승 만들며 첩자노릇으로
소수연합 비주류 개박살내던거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던게 김경훈인데 ㅋ...
그냥 주류연합 대빵질 하던 장동민 고깝다고 솔직히 이야기 할 것이지.....
방송사 입장에서 공 엄청 들인게 보이는게 이번 그랜드파이널이라고 123기 총합해서
끝내고 이후부턴 콩진호니 이상민이니 장동민이니 버프없이
아예 얼굴들이며 게임 새로 장착해서 다시 시작하기 전 마지막 뽑아먹을거 다 뽑아 먹을려고
스토리 만들고 한거 같은데...
일단 방송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억울할게 무엇인가?
그랜드 파이널이라 걸고 한창 주가 올려놓고 결승이니 심지어 상금도 최고가를 호가하고
이 와중에 가장 억울한건 라운드2에서 끝나는 거겠지...
대가리 그렇게 굴려서 게임 만들어 놨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것도 2:0으로 끝나면 얼마나 거시기 하겠음
거기다가 제작진이 김경훈 미는거야 어느정도 스토리텔링 다 되니 나와있던거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장동민이 1라운드 이기고
김경훈이 2-3라운드 이겨서 역전우승하는거
1) 일단 게임은 무조건 3라운드까지 끌고가기
2) 게임 배분은 일단 장동민 이기고 그담 김경훈이 연승해서 역전우승 시나리오
이게 제일 스토리텔링하기 좋은 시나리오
일단 이렇게 깔고
본게임 1회전
딴거 다 냅치고 처음 시작하자마자 김경훈 말 하나가지고 깔짝깔짝 상대방 움직이라고 그냥 자기 진영에서
말 하나가지고 짤짤이 쓸 떄 그럼 니가 그렇지 헛웃음밖에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오파94 95 이오리 잡고 던지고 할퀴고 다시 잡고 던지고 할퀴고 무한콤보[원래 예의상 두바퀴만 돌리는게 매너]
좋다고 쓰는 초딩들 보는 느낌
그걸 장동민은 할 줄 몰라서 안하나 적당히 짤짤대지
진짜 계속하는 꼬라지 보면서 응원할 맘도 별로 없었지만 닌 우승해도 진짜 용납이 안된다 싶었음
다시 평정심 찾아서
일단 김경훈 슈퍼 우주방어 모드였는데 게다가 방송 중간에 짤짤이 쓰면서 하던 이야기가 자기가 지뢰깔았으니
거기에 상대방이 들어와서 피해입히고 그다음 카운터어택 들가는 전략이라고 이야기했는데
- 이거 내가 장담하는데 나중에 내용껴맞추기편집한거라고 중국돈 50원 걸 수 있음-
김경훈 진게 결정적으로 장동민의 폭탄은 주요하게 2개정도 상대방 말 잡는데 사용되었는데
김경훈 폭탄은 1개밖에 안터졌고 심지어 경기에서 아예 작동도 못함
그리고 마지막 왕하나 10하나 폭탄2개 남은 그 시점 배열 보면
폭탄 두개가 자기진영 맨 심층부에 왕 옆에 호위무사처럼 깔려있음
한마디로 애초에 폭탄 두개 킹 호위무사로 버리고 시작했다는
경기 전반 흐름에 거의 도움이 안되는....
폭탄 두개에 게임에서 핵심 공격수단인 10카드 이렇게 세개가 그냥
판이 기울때까지 아무 역할도 못함
로베리가 스쿼드에 있음 머하나 부상으로 써먹질 못하는데
98월드컵에 3백에 스위퍼시스템이라고 수비수 하나 아예 키퍼 옆에 짱박아서 놓고
경기 운영에서 아예 말하나 지우고 시작해서 개털난 대한민국 보는 맛...
아님 베컴 프리킥빨 하나 믿고 영혼의10백하다가 프리킥 코너킥떄 공격 박아서 베컴
프리킥으로 골 넣고 다시 영혼의 10백하다가 꼭 마지막에 실수나 역습으로 무승부내지 패배 하던
에릭손의 잉글랜드 흉내 내려고 용쓴거 같은데 일단
김경훈한텐 베컴역할 한 지뢰도 없었고 그렇게 운용하려고 생각도 없었고..
때문에 지뢰 깔아서 그걸로 어느정도 말 잡고 시작하겠다는 김경훈 그 인터뷰
그냥 후에 좋은 말로 금칠하기 개구라일 가능성 1만프로라 봄
나중에 싱거운 결승전 방송용으로 만든다고 껴맞췄다 봄
수비가 아니라 그냥 앞에 안나간거고 나간거도 그냥 떠밀려나간거고
애초에 진영도 그냥 왕만 지키자급으로 짠거나 다름이 없으니 질 수 밖에
김경훈 그간 데메플레이가 고스란히 나온 1회전이었음
일단 어떻게 승세 잡고 난뒤 그담 가지고 있는 지분 내에서 지키는 건 뛰어난데
역전이란 단언 거의 없고 승세도 운이 따라준 경우가 많았다는
1라운드 완패/
그다음 2라운드 설명 듣는데 이건 대놓고 김경훈 먹으라고 한 판이라는 생각이...
제작진이 게임자체도 배분도 이미 박아논 상태서 한 결승전이라 그런지 더더욱 저 위에 말한 시나리오 짰다는 생각밖에
제작진도 장동민도 몰랐겠지... 이공계 서울대 대학원생을 숫자 수식으로 개그맨 장동민이 바를 줄은...
그래도 지금까지 몇개 게임말곤 대다수 어느정돈 따라가면서 볼 수 있었는데 이 게임은 뭐 그냥 아웃선언하고 봤음
김경훈 2번죽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 일단 김경훈 지는 상황이 처음이다보니 멘탈관리 안되는 것도 그렇고
지금까지 데메신화는 분석빨이었단건데 지니어스1시즌에 나왔거나 데메가 공개안된 시즌123이었으면
과연 올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머 시즌4라도 일단 올라온거 자체가 대단하긴 하지만
시즌1때보다 더 싱거운 결승이었음...
심지어 제작진이 스토리에 케릭터 만들어주겠다고 그렇게 밀어줬는데 안됐으니 쯥...
결승 흥행성 자체만 보면 그런데 장동민 지니어스 인증무대로 치면 와....
그 경까지 나온거 맞추는거 보면서 집중력에 경악했고
버져 안눌러도 이기는데 누르는거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그거 틀리고 다시 초집중해서 맞추는거 보면서
그 원맨쇼 그냥 봐야하는 김경훈이 불쌍해진
3시즌 우승후
이전 삼풍백화점 발언공개로 나락으로 떨궈질 뻔한 타이밍에
지니어스4시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전화위복했는데
우승 소감에 이런것까진 말 못 했지만 개그맨들 이야기 하는거 보면서
우승소감도 생각 많이 해왔네 싶던
장동민 우승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시즌 123이었으면 이렇게 포스팅도 못썼을듯
캐릭터 스토리가 어느정도 구비된 상태 그랜드파이널이라고 걸어서
그나마 한회한회당 분량뽑아서 글 나올 수 있었다싶고
저도 대딩1 들어와서 딱 그떄 시즌1 시작한건데 이제 시즌4 저도 4학년이라
정리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아구가 맞아서 썼는데 오늘로 끝나네요.
마지막으로 찡찡댄다 치며
시즌1 인피니트 성규 플레이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번에 못나와서 아쉽 쩝
그럼 20000~
첫댓글 그간 적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에고 그간 윤창이형이 써준 글 읽으면서 더지니어스 봤는데
이제 끝났네요 고생하셨어요
그러게요 좀 허무하기도 하구 ㅋ..
그래도 3 결승에서 장동민 아이템 빨이라고 까던 사람들은 없어져서 찌찌가 아이템 더 많은건 결과적으로 장한테 이득이었네요 ㅎㅎ
장니어스 소리 듣고 있으니 ㅋ...
아템빨이야기는 쑥 들어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