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22년 10월 24일 (월) ~ 10월 28일 (금) / 4박 5일
여행일정
1일차 : 평창 허브나라농원, 평창 보타닉가든,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2일차 : 영월 별마로 천문대,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선 병방산 스카이워크, 정선 동강전망 오토캠핑장
3일차 :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 검룡소,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 태백철암 단풍군락지, 태백 탄탄파크
4일차 : 삼척도계 미인폭포, 삼척 활기치유의숲,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5일차 : 동해 무릉계곡, 강릉 모정탑, 강릉 커피박물관
여행 5일차 : 2022년 10월 28일 (금)
오늘이 이번 1차 강원 남부 4박5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날씨는 상당히 궂은데다가 주룩주룩 비까지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이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종일토록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다행히 비는 많이 내리지 않는다고 예보되어 있다.
전날 활기자연휴양림을 들러보니 산아래 라서인지 단풍이 많이 들지않았는데 무릉계곡은 어떨까 싶었다.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는 단풍이 제법 들었는데 궂은 날씨 때문인지 색감이 짙어보인다.
오늘의 걷기코스는 무릉계곡 호암소길 - 삼화사까지 왕복하는 걷기 일정이다.
무릉계곡 호암소길은 동해시에서 두타산 베틀바위 - 마천루 등산로를 조성하고 개통한 후에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찾아와 대표사진 몇장을 촬영한 장소이다.
특히 베틀바위 사진과 마천루 사진을 인터넷 카페 몇군데에 개재한후
많은 안내산악회에서 본인사진을 인용해 모객하는데 사용한 적이 있어 반갑기도 한 여행(산행)지 이다.
오늘은 비 내리는 호암소길을 걷는데 비로 인해 폭포수량이 많아 충분한 볼거리가 되었으며
삼화사까지의 걷기길은 만추의 풍경은 아니어도 가을색이 짙게 묻어나는 그런 아름다운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