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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3179]부채작품용 좌우명(座右銘),명언명구(名言名句)250
1,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原文〉 明心寶鑑 治家篇
子孝雙親樂(자효쌍친락) 자식이 효도하면 두 어버이가 즐겁고,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일이 잘 이루어진다.
※ 宋·釋慧遠 : 門外雨滴聲,家和萬事成。歸來無一物,令人憶鏡清
2,江流石不轉(강류석부전) - '강물은 흘러도 돌은 구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환경의 변화에 함부로 휩쓸리지 아니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杜甫의 <八陣圖> 〈原文〉 八陣付江流石轉
功蓋三分國,名成八陣圖。江流石不轉,遺恨失吞吳。
3,公事不私議(공사불사의) - 공적인 일은 사사로이 논하지 말라.《禮記》
〈原文〉 禮記예기
樂不可極 즐거움은 극진해서는 안된다
愛而知其惡 사랑하되 그의 잘못된 점을 알고
憎而知其善 미워하되 그의 착한점을 알아야 한다.
臨財 毋苟得 재물을 보고서 구차하게 얻으려하지 말아라
尊客之前 毋叱狗 높은 손님 앞에서 개라도 꾸짖지 말아라
臨喪不笑 상중에는 웃지 않는다.
公事不私議 공적인 일은 사사로운 좌석에서 논의 하지 않는다.
有直情而徑行者 감정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 것은
戎狄之道也 야만스러운 일이다.
狐死正丘首 仁也 여우가 죽을때 머리를 제가 태어난 곳을 향하는 것은 仁이다
量入以爲出 수입을 헤아려 지출을 한다.
至敬無文 지극한 공경심은 글로 쓸수가 없다
不道舊故 오래 된 잘못은 말하지 않는다.
官正而國治 관리가 올바르면 나라가 잘 다스려 진다
大信不約 큰 신의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
臨事而屢斷 勇也 큰 일을 당해서 능히 결단함은 용기이다
4,公心如日月(공심여일월) - 공평한 마음이 해와 달과 같다.
宋·호중궁(胡仲弓)〈原文〉 送傅明府之南安
撫字及催科,三年鬢已皤。公心如日月,浮議任風波。
父老顰眉說,兒童拍掌歌。歸裝無一物,空有綠旗多
5,君子大路行(군자대로행) - 군자는 큰 길로 간다.
- 덕이 있고 점잖은 사람은 한길로 다닌다.
군자는 사소한 이익에 이끌리지 아니하고 부정한 짓, 무모한 짓을 하지 않음
〈原文〉 여씨춘추(呂氏春秋) 제 14권 효행람(孝行覽)
舟而不游, 道而不徑(주이불유,도이불경)
군자는 배는 타되 헤엄은 치지 아니하며,
큰 길로 가되 지름길로는 가지 않는다.
6,卷中對聖賢(권중대성현) -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原文〉 讀書- -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다.
書傳千古心(서전천고심) 글은 본래 옛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거라
讀書知不易(독서지불이) 글 읽기란 그리 쉽지가 않을 줄 아네
卷中對聖賢(권중대성현)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할 수 있으니
所言皆吾師(소언개오사) 말씀하는 모든 것을 사표로 삼아야 하네
7,勤百善之長(근백선지장) - 근면은 모든 선행의 으뜸이다.
〈原文〉 勤百善之長(근백선지장) 부지런함은 온갖 선행의 으뜸이고,
怠百惡之長(태백악지장) 게으름은 온갖 악행의 으뜸이다
8,謹修而審行(근수이심행) - 삼가 닦고서 행동을 살핌
謹修其法而審行之.〈原文〉 禮記·曲禮下
祭祀之禮,居喪之服,哭泣之位,皆如其國之故,謹脩其法而審行之
9,氣劍體一致(기검체일치)
- 검도에서, '기와 칼과 몸의 움직임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임.
〈原文〉 劍道心訣
氣劍體一致(기검체일치) 기합(기)과 검과 몸(체)이 하나가 되고
心氣力一致(심기력일치) 분별력(심)과 의지(기)와 힘(력)의 구분이 없어지는 경지다.
10,德敎溢四海(덕교일사해) - 덕을 가르침이 사해에 가득하다.
《孟子》〈原文〉 孟子 離婁章句 上 6.
孟子 曰 爲政 不難 不得罪於巨室 巨室之所慕 一國 慕之
一國之所慕 天下 慕之 故 沛然德敎 溢乎四海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대신(大臣)의 집안인 거실(巨室)에 죄를 짓지 않으면 된다.
대신의 집안에서 사모하는 것을 온 나라가 사모하고,
온 나라가 사모하는 것을 천하가 사모한다.
그러므로 임금의 성대한 덕교(德敎)가 천하에 넘치는 것이다.”
11,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 - 길은 다녀야 이루어진다.
道行之而成 物謂之而然.《莊子》
12,讀書仰千古(독서앙천고) - 독서로 천고(千古)를 우러른다.
13,頭師父一體(두사부일체) -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다 같다.
14, 君師父一體(군사부일체)를 변형한 말.
15,無苦集滅道(무고집멸도)
- (空의 세계는) 고통도 없고, 고통의 원인도 없고,그 원인의 소멸도 없고,
그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느니라.《般若心經》
16.無何有之鄕 (무하유지향) / 《莊子》
-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말로,
장자가 추구한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뜻함.
〈原文〉 장자(莊子)第1篇 逍遙遊 제5장
今子有大樹 患其無用 何不 樹之於無何有之鄕廣莫之野
彷徨乎無爲其側 逍遙乎寢臥其下
이제 그대에게 큰 나무가 있으면서도 그 나무의 쓸모없음이 걱정이 된다면
그것을 아무것도 없는 虛無의 고을, 끝없이 펼쳐진 廣遠莫大한 들판에 심어 놓고
그 옆에서 자유롭게 거닐면서 아무 하는 일 없이 지내고
그 아래에서 유유자적하면서 낮잠이라도 자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17, 無爲自然(무위자연)의 이상향.《莊子》
18,百忍有泰和(백인유태화) - 백번 참으면 큰 평화가 있다.
百忍堂中有泰和의 줄인 말.
19,駟馬不能追(사마불능추)
(한 번 입 밖에 낸 말은)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
一言非駟馬 不能追.《史記》
20,善正眞愛勤(선정진애근) - 착함·바름·참·사랑·부지런함.
21.歲寒之松柏 (세한지송백)
-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소나무와 잣나무.
온갖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지키는 사람의 비유.
〈原文〉 논어 子罕 第九 28 罕=그물 한, 땅이름 한. 본자(本字)䍐.
子曰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子께서 말씀하셨다 “날씨가 크게 추운 해가 된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뒤에 짐을 알 수 있다.” 歲寒松柏.《三國志》
22.水急月不流 (수급월불류)
- 물이 아무리 급이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는 뜻.
어떤 곤경에서도 마음을 흔들림없이 고요히 다잡으라는 교훈일 것입니다
〈原文〉 唐 細林寶訓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근본에 충실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23.信爲萬事本(신위만사본) -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다산 丁若鏞 《牧民心書》
24,心與月俱靜(심여월구정) - 마음이 달과 더불어 고요하다.
清人 이조원 李調元 - 마음은 달과 같이 고요하다.
※ 心与月俱静 人和水同清 / 郑隆生(1539)의 작품도 있음.
25,心之起爲意 (심지기위의) / 우하서 《虞夏書》
- 마음이 일어나야 뜻이 된다.
〈原文〉 無戱怠, 懋建大命. 今予其敷心腹腎腸, 歷告爾百姓于朕志,罔罪爾衆,
爾無共怒, 協比讒言予一人
놀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국가의)커다란 운명을 세우기에 힘쓰시오.
지금 나는 심장과 배와 콩팥과 창자 즉 속마음을 다 펴서,
그대 여러 관리들에게 나의 뜻을 분명히 고하는 바요.
그대들 여러 사람들을 죄준 것이 아니니, 그대들은 함께 노하여,
서로 연합하여 나 한 사람을 비방 하지 마시오.
※ 心之起爲意(심지기위의) 呑虛(탄허)스님의 법어(法語)이도 함.
26,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 - 웃으면 온갖 복이 든다.
27.溫良恭儉讓 (온량공검양) / 《論語》
- 온화(溫和)·선량(善良)·공경(恭敬)·검소(儉素)·겸양(謙讓).
〈原文〉 논어 제1편 학이편 10항
子貢曰 夫子는 溫良恭儉讓以得之시니 夫子之求之也는 其諸異乎人之求之與인저
자공이 말하였다. “夫子는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양하여
이것을 얻으시는 것이니 夫子의 구하심은 他人이 구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28.緣督以爲經(연독이위경) / 《莊子》
-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의 입장을 따라서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原文〉 莊子 제3편 養生主
爲善無近名, 爲惡無近刑, 緣督以爲經, 可以保身,
加以全生, 可以養親, 可以盡年.
“선행을 하드라도 명예에 가깝지 않게 하라” “陰功積德”
“악행을 하드라도 형벌에 가깝지 않게 하라”
29,流水不爭先(류수부쟁선)
-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아니한다. 水善利萬物而不爭.
〈原文〉 노자 도덕경 《道德經》 8장
上善若水,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사람들이 싫어하고 더러운 곳에 처하여 고로 거의 도에 가깝다.
머무를 때는 낮은 땅에 잘 있고, 마음가짐은 깊은 연못처럼 잘 가라앉아 있고
함께할 때는 어진 성품이 좋다. 말할 때는 믿음이 좋고,
정치할 때는 다스림 이 좋다. 일할 때는 능숙하게 잘 하고,
움직일 때는 시기를 잘 탄다. 이러함에 도 불구하고 그 공을 다투지 않는다.
그러므로 허물이 없다
30,有志事竟成(유지사경성) -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 有志者事竟成.《後漢書》
31. 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 -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어다.
금강경 마지막 구.《金剛經》〈原文〉 금강경 사구계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일체의 함이 있는 법(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32.理由充足律 (이유충족률) / 《未詳》
-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일어나게 된 법이 있다
※ 충족이유율(充足理由律)은 '어떤 사실에 대해 "왜"라고 묻는다면 반드시
"왜냐하면"이라는 형태의 설명이 있을 것이다'라는 원리이다.
(Law Of Sufficient Reason/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
33.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 《儒敎》- 오상(五常 : 다섯 가지의 도리).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롭고 미덥게.
〈참고 사항〉
공자는 仁(인)과 의(義)와 예(禮) 중시했고,
맹자에 이르러서는 仁(인) 義(의) 예(禮) 지(智)를 연장시켜 아울러 중시하고
한(漢)나라 시대에 이르러 동중서(董仲舒)에 의해 신(信)의 덕목을 추가
34,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 하루에 새벽은 다시 오기 어렵다.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陶淵明 雜詩>
35,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니라.
一切唯心所造.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華嚴經》
〈原文〉 <화엄경> 제19권
一切唯心所造.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만약 사람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를 밝게 알려 한다면,
세계의 본성을 보아야만 하니,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드는 것이니라
화엄경의 사구계다.
若人慾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만약 사람들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진리)를 알고 싶거든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비추어 관할지니 '일체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지어졌음'이라!
36,靜座得幽趣(정좌득유취) - 고요히 앉아 그윽한 아취(雅趣)를 얻다.
37,罪過莫如詩(죄과막여시) - 시보다 죄 많은 것은 없다.
〈原文〉 (심익운) 沈翼雲의 詩句.《竝世集》
罪過莫如詩 天機取次移.
※ 심익운(沈翼雲) : 1734(영조 10)∼?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붕여(鵬如), 호는 지산(芝山).
38. 泰山不讓土壤(태산불양토양)
- 태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거대함을 이룰 수 있었다.
*사기(史記)》 이사열전(李斯列傳) 〈상진황축객서(上秦皇逐客書)〉
(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 태산불양토양, 하해불택세류
"태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거대함을 이룰 수 있었고,
황하와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깊이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뜻
중국 전국시대에 진시황(秦始皇)은 천하를 통일한 후 타국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나라 출신의 유세객들을 추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진시황의 통일대업에 큰 역할을
하고 진나라의 객경(客卿)으로 있었던 이사(李斯)가 그 역시 타국인 초(楚)나라 출신으로서
위기감을 느끼고 축객령(逐客令)에 반박하여 상소문을 올렸다.
"태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거대함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요,
황하와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깊이를 이룰 수 있는 것이요,
왕이 된 자는 모든 사람들을 물리치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의 덕을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泰山不讓土壤, 故能成其大, 河海不擇細流, 故能就其深, 王者不却衆庶, 故能明其德.]"
출신에 관계없이 인재를 가리지 않고 등용할 줄 알아야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고
사소한 의견에도 귀 기울일 줄 알아야 존경받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39,周急不繼富(주급불계부) -
(군자는) 궁박(窮迫)한 이는 도와주지만, 부자는 보태주지 않는다.《論語
40,池塘生春草(지당생춘초) - 못가에 봄풀 돋누나. 池塘生春草 圓柳變鳴禽.
* 謝靈運(385~433, 南朝·宋)의 詩 <登池上樓>.
41,至心歸命禮(지심귀명래) -《불》지극한 마음으로 목숨을 바쳐 귀의하여 예배함.
42,眞玉泥中異(진옥니중이) - 진짜 옥은 진흑 속에서 다르다.
眞玉泥中異 不撥萬機塵. 《方珠玉集》
43.靑春不再來(청춘부재래) -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昔時賢文》
44.初心卽至心(초심즉지심) - 처음 마음이 곧 지극한 마음이다.
45,治罪不治人(치죄불치인) - 죄는 다스리되 사람은 다스리지 아니한다.
46.親義別序信 (친의별서신) / 《孟子》
- 친의별서신(親義別序信)은 五倫임
부자유친(父子有親), 부자간에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 간에 의리가 있어야 한다.
부부유별(夫婦有別), 부부 사이에는 예절이 있어야 한다.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붕우유신(朋友有信). 친구간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
〈原文〉 孟子ㆍ滕文公上 4.
人之有道也 飽食煖衣 逸居而無敎 則近於禽獸 聖人 有憂之
使契爲司徒 敎以人倫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사람에게는 도리가 있는데 배불리 먹고 따뜻이 옷을 입고서 편안히 지내기만 하고
가르치지 않으면 금수에 가까워지네. 이 때문에 성인인 순임금께서 이를 근심하시어
설(契)을 사도(司徒)로 삼아 인륜(人倫)을 가르치게 하셨으니,
부자간에는 친함이 있다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간에는 의리가 있다는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간에는 분별이 있다는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간에는 차례가 있다는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간에는 믿음이 있다는 붕우유신(朋友有信)이 이것일세.
〈原文〉 소학 嘉言 第五 廣敬身 91
倫理는 謂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之倫이니 有親義別序信之理也라
親義別序信(친의별서신) - 오륜(五倫 : 다섯 가지의 인륜).《孟子》
47.八風吹不動(팔풍취부동) / 蘇東坡(소동파)
- 팔방에서 (권력과 재물 등의) 유혹이 들어와도 부동의 자세를 지킴.
〈原文〉 부처를 찬송하는 게송
稽首天中天(계수천중천) 하늘중에 하늘이신 부처님께 머리 숙여 절하노니
毫光照大千(호광조대천) 백호 광명으로 대천 세계를 비추시네
八風吹不動(팔풍취부동) 모든 감정의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端坐紫金臺(단좌보련대) 자금대에 단정하게 앉아 계시네
蘇東坡의 八風
稽首天中天, 부처님께 머리를 조아리니,
毫光照大千。 옥호 광명이 끝없이 넓은 세계를 비추는구나.
八風吹不動, 팔풍(八風)에도 끄떡없으니,
端坐紫金蓮。 단정히 앉아 있는 부처로다.
天中天 : 부처에 대한 존칭(尊稱).
毫光 : 玉毫光明. 부처의 양미간(兩眉間)에 있는 흰 털[玉毫]에서 나오는 광명.
大千 : 三千大千世界. 불교에서 말하는 끝없이 넓은 세계를 말함.
유마경(維摩經)에 따르면, 한 세계(世界)는 중앙의 수미산(須彌山)을 중심으로 사방에 4대주(四大洲)가 있고 그 바깥 주위를 대철위산(大鐵圍山)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것을 일세계(一世界) 또는 일사천하(一四天下)라 한다.1천 개의 사천하를 합하여 일소천세계(一小千世界)라 하고, 1천 개의 소천세계를 합하여 일중천세계(一中千世界)라 하며, 1천 개의 중천세계를 합하여 일대천세계(一大千世界)라 한다고 함. 그리고 일대천세계에는 소천 • 중천 • 대천 세 종류의 천(千)이 있으므로 일대삼천세계(一大三千世界) 혹은 삼천대천세계라 한다고 하였음.
金蓮 : 『법화경(法華經)』「용출품(湧出品)」에 의하면, 석가여래가 법화경 적문(迹門)을 강의한 후 「본문」을 강의하려 하자, 석가여래의 교화를 입은 무량대보살(無量大菩薩)이 땅 밑에서 솟아올라 허공에 머물렀다고 한다. 부처와 보살은 모두 연꽃 자리에 앉아 있으므로 '지용금련(地湧金蓮)'이라 칭하기도 한다.
48.和愛眞善美(화애진선미) - 화목하고, 사랑하고,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
49.孝百行之本(효백행지본) - 효는 온 행실의 근본. 孝百行之源.
50.孝誠信愛實(효성신애실) - 효도·성실·신의·사랑·실천.
51.後伸者先屈(후신자선굴) - 뒤에 펴려는 자는 먼저 굽혀야 한다.
우리말에도, '움츠린 개구리가 멀리 뛴다'는 말이 있다.
52.景不爲曲物直(경부위곡물직) - 그림자는 굽은 것을 똑바로 비추지 않는다.《管子》
53,敬天尊地愛人(경천존지애인) - 하늘을 공경하고 땅을 존중하며 사람을 사랑함.
54.空手來空手去(공수래공수거) -《불》'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사람이 나서 허무하게 죽는다'는 말.
55,口說不如身行(구설불여신행) - 입으로 말하는 것은 몸으로 행하는 것만 못하다.
《昔時賢文》
56.口者禍福之門(구자화복지문) - 입은 화복의 문.
57.能爲恕他之人(능위서타지인) -
능히 남을 용서하는 사람이 되라. 勿爲乞容之人 能爲恕他之人.
58.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도라고 하는 도는 영원불변한 도가 아니다.
道可道非道 名可名非常名.道德經》
59.道德根於孝悌(도덕근어효제) - 도덕은 효도와 우애에 뿌리 내린다.
60,馬行處牛亦去(마행처우역거) - 말가는 데 소도 간다.
즉, '누구나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다'는 뜻.《旬五志》
61. 萬福吉祥如意(만복길상여의) - 모든 복과 길하고 상서로운 일이 뜻대로 될지어다.
62. 滿招損謙受益(만초손겸수익) -
자만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얻는다.《明心寶鑑》
63.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漢書》
64. 夫婦和萬事成(부부화만사성) - 남편과 아내가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家和萬事成을 변형한 말.
65. 小屈必有大伸(소굴필유대신) - 몸을 굽히면 후에 반드시 크게 펼 날이 있다.《南史》
66. 吾日三省吾身(오일삼성오신) -
나는 매일 자신에 대해 세 가지(또는 세 번)를 반성한다.《論語》
67.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 有志竟成.《後漢書》
68. 人生如駒過隙(인생여구과극) - 인생은 백마가 문틈 사이로 지나가는 것과 같다.
人生天地之閒 若白驅之過却. '却(각)'은 '隙(극)'의 借字(차자).《莊子》
69. 日日新又日新(일일신우일신)
-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질지라. 일신(日新).《大學》
70. 智和孝行成人(지화효행성인) - 지혜롭고 화목하며 효를 행하면 사람이 된다.
71.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 사람의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림.
72.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 큰 강과 바다는 작은 시내라도 가리지 않는다.
~ 故能就其深.《史記》
63. 學然後知不足(학연후지부족) - 배운 연후에야 부족함을 안다.
64.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禮記》
65. 幸福出於不慾(행복출어불욕) - 행복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데서 생긴다.
66. 行思禮動思義(행사례동사의) - '행함에 예를 생각하고,
움직임에 의를 생각하라'는 뜻의 조어(造語).
67.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 천하의 큰 도를 행한다.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孟子》
68. 好人就有好夢(호인취유호몽) - 좋은 사람은 좋은 꿈을 가지고 있다
69. 公生明 廉生威(공생명 염생위) - 공정하면 밝아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
70. 根本固 枝葉茂(근본고 지엽무) - 뿌리가 굳으면 지엽(枝葉)이 무성하다.《明心寶鑑》
71. 今日事 今日畢(금일사 금일필) - 오늘 일은 오늘 마치자.
72. 德不孤 必有隣(덕불고 필유린)
-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論語》
73. 道益明 德日進(도익명 덕일진)
- 도(道)는 더욱 밝아지고, 덕(德)은 날로 나아간다.《論語》
74. 滿招損 謙受益(만초손 겸수익)
- 거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는다.《書經》
75. 無時禪 無處禪(무시선 무처선)
-《불》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행하는 禪.
원불교의 강령.
76.無恒産 無恒心(무항산 무항심)
- 한결같은 재산이 없으면 한결같은 마음이 없다.
77. 有恒産 有恒心.《孟子》
78. 富潤屋 德潤身(부윤옥 덕윤신)
-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大學》
79. 不怨天 不尤人(불원천 불우인)
-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論語》
80. 比翼鳥 連理枝(비익조 연리지) - 부부(夫婦) 화락의 상징.
비익조(比翼鳥)는 암수가 각각 눈 하나와 날개 하나만 있어서
짝을 지어야만 날 수 있다는 전설상의 새이고,
연리지(連理枝)는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결이 서로 통하여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것임.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白居易의 長恨歌>《後漢書》
81.愼言語 節飮食(신언어 절음식) - 언어를 삼가고 음식을 절제한다.《周易》
82. 言顧行 行顧言(언고행 행고언) -
말할 때는 행동을 돌아보고, 행동할 때는 말을 돌아보라.《昔時賢文》
83.言忠信 行篤敬(언충신 행독경) - 말은 참되고 미덥게 하고,
행동은 도탑고 공손히 하라.《論語》
84.有大德 享百福(유대덕 향백복)
- 큰 덕을 베풀어야 온갖 복을 누린다.《昔時賢文》
85.有若無 實若虛(유약무 실약허)
- 있어도 없는 듯이 하고, 가득 차도 텅 빈 듯이 하라.《論語》
86.種隱德 謹庸行(종은덕 근용행) - 남몰래 덕을 심고 평소에 행실을 삼가라.《菜根譚》
87.淸如水 平如衡(청여수 평여형) - 물처럼 맑고 저울처럼 고르게.
88.出必告 反必面(출필고 반필면)
- 나갈 때 반드시 고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뵈어라.《童蒙先習》
89.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杜甫의 <題栢學士 茅屋詩>
90.男兒一言重千金(남아일언중천금) - 남자의 말 한 마디는 천금처럼 무겁다.
91.大江滔滔終歸海(대강도도종귀해) - 큰 강은 도도히 흘러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92.德日新萬邦惟懷(덕일신만방유회)
- 덕(德)을 날로 새롭게 하면 온 나라가 따른다.《書經》
93.讀書百遍義自見(독서백편의자현)
- 글을 백 번 읽으면 뜻을 절로 알게 된다.朱熹의 <訓學齋規>
遍= 두루 편.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하는 일. 見= 나타날 현,
94.萬物靜觀皆自得(만물정관개자득) - 만물을 고요히 보노라니 모두 스스로 얻음이라.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 程顥(정호 : 北宋, 1032~1085)의 詩 <秋日偶成>
95.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 -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96.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97.百忍堂中有泰和(백인당중유태화) - 백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98.富不儉用貧後悔(부불검용빈후회) -
넉넉할 때 아껴 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뉘우친다. <朱子十悔訓>
99.不變者不得天下(불변자부득천하)
- 변하지 않는 자는 천하를 얻지 못하리라.《易經》
不 : 아니 불 變 : 변할 변 者 : 놈 자 不 : 아니 부 得 : 얻을 득 天 : 하늘 천 下 : 아래 하
100.不孝父母死後悔(불효부모사후회)
-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 <朱子十悔訓>
101.思其始而成其終(사기시이성기종)
- 그 처음을 생각하여 그 끝을 이루어라.《春秋左傳》
102.少不勤學老後悔(소불근학로후회)
-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朱子十悔訓>
103.實踐的勤儉節約(실천적근검절약) - 부지런하고 아끼는 것을 생활화하라.
104.安不思難敗後悔(안불사난패후회)
-편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朱子十悔訓>
105.有恒爲成功之本(유항위성공지본) - 꾸준히 노력은 성공의 근본이 된다.
106.人之行莫大於孝(인지행막대어효) - 사람의 행실 중에 효보다 큰 것은 없다.《孝經》
107.一勤天下無難事(일근천하무난사) -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은 없다.
108.一念卽是無量劫(일념즉시무량겁) -《불》찰나의 생각이 곧 영원이라.
109.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 -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朱子의 <偶成>《朱子文集》
110.自成一家始逼眞(자성일가시핍진) - 스스로 일가를 이루어야 비로소 거짓이 없다.
<以右軍書數種贈丘十四>
111.志士不受嗟來食(지사불수차래식) - 지사는 거저 주는 밥은 먹지 않는다.《昔時賢文》
112.智欲圓而行欲方(지욕원이행욕방) -
지혜는 원만(圓滿)해야 하고 행동은 방정(方正)해야 한다《小學》
113.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 -
하늘이 나의 재능을 내었으니 반드시 쓰임이 있으리라. 李白의 <將進酒>
114.家健萬亨 身和事通(가건만형 신화사통) -
가정이 건전하면 만사가 형통하고, 몸이 화평하면 일이 잘 된다. 小學》
115. 家傳忠孝 世守仁敬(가전충효 세수인경) -
가정에서는 충성과 효도를 전하고, 사회에서는 인의와 공경을 지킨다.
116.居仁行義 修道立德(거인행의 소도입덕) -
인(仁)에 거(居)하고 의(義)를 행하며 도(道)를 닦고 덕(德)을 세움.
117.格物致知 誠意正心(격물치지 성의정심) -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여 지혜에 이르고 뜻을 성실히 하여 마음을 바로 한다.《大學》
118.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안중근 의사의 유묵(遺墨).《論語》
119.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를 잘못이라 이른다.《論語》
120.寬柔以敎 不報無道(관유이교 불보무도) -
너그럽고 부드러움으로 가르치고 무도한 것에 보복하지 않는다.
寬柔以敎 不報無道 南方之强也.《中庸》
121. 九層之臺 起於累土(구층지대 기어루토) -
9층의 누각도 한 삽의 흙을 쌓는 데서 시작된다.《道德經》
122.克己復禮 天下歸仁(극기복례 천하귀인) -
자기를 이겨내고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에 귀착(歸着)하리라.《論語》
123.根深之木 風亦不(근심지목 풍역불올)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한다. <龍飛御天歌>
124.根深枝茂 源遠流長(근심지무 원원유장) -
뿌리 깊은 나무는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은 물은 멀리 흐른다.
125.機不可失 時不再來(기불가실 시부재래) -
기회를 놓치지 말라,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舊唐書》
126.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
자기가 바라지 않는 바는 남에게도 하지 마라.《論語》
127. 吉人爲善 惟日不足(길인위선 유일부족) -
길인(吉人)은 선행을 하되, 오직 날을 부족하게 여긴다.《小學》
128.樂在人和 福在養人(낙재인화 복재양인) -
낙(樂)은 인심이 화합하는 데 있고, 복(福)은 사람을 기르는데 있다.
天道無私, 樂在人和, 福在養人. 月下스님의 말.
129.內樹寬明 外施簡惠(내수관명 외시간혜)
- 안에 들어서는 너그러움과 밝음을 심고,
밖에 나가서는 간솔(簡率)한 은혜를 베풀라.《文選》
130.來如風雨 去似微塵(내여풍우 거사미진)
올 때는 폭풍처럼, 갈 때는 띠끌처럼.《昔時賢文》
131.多爲少善 不如執一(다위소선 불여집일)
- 하는 게 많아 잘 하는 게 적은 것은,
한 가지에 전념하느니만 못하다.《顔氏家訓》
132.澹泊明志 寧靜致遠(담박명지 영정치원)
- 욕심없고 깨끗하면 뜻을 밝게 할 수 있고,
평안하고 고요하면 멀리 이를 수 있다.
非澹泊 無以明志, 非寧靜 無以致遠.《藝文類聚》
133.大方無隅 大器晩成(대방무우 대기만성) -
큰 네모는 모서리가 없고, 큰 그릇은 늦게 된다.《道德經》
134.大福在天 小福在勤(대복재천 소복재근) -
큰 복은 하늘에 있고, 작은 복은 근면함에 있다.
大富由天 小富由勤.《明心寶鑑》
135.德建名立 形端表正(덕건명립 형단표정) -
덕을 쌓으면 이름이 알려지고, 형상(形象)이 바르면 의표(儀表)도 바르다.《千字文》
136.道常無爲 而無不爲(도상무위 이무불위) -
도는 늘 하는 바 없건만 하지 아니함이 없다.《道德經》
137.得寵思辱 居安慮危(득총사욕 거안려위) - 총애를 얻거든 욕이 올까 생각하고,
편안한 곳에 살거든 위험이 있을까 염려하라.《明心寶鑑》
138.罔談彼短 靡恃己長(망담피단 미시기장) -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千字文》
139.明心見性 萬法歸一(명심견성 만법귀일) -
밝은 마음으로 천성을 깨달으면, 온갖 법도가 하나로 돌아간다.
140.民惟邦本 本固邦寧(민유방본 본고방녕) -
백성은 오직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공고해야 나라가 편안하다.《書經》
141.博我以文 約我以禮(박아이문 약아이례) -
글로써 나를 넓히고, 예로써 나를 다잡는다.《論語》
142.博學審問 愼思篤行(박학심문 신사독행)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며, 신중히 생각하고 독실하게 행동한다.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辯之 篤行之.《中庸》
143.博學於文 約之以禮(박학어문 약지이례)
- 글을 널리 배우며, 예로써 다잡는다.《論語》
144.博學篤志 切問近思(박학독지 절문근사) -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고, 간절히 묻고, 자신을 반성함.《論語》
145.百行之本 忍之爲上(백행지본 인지위상) -
온갖 행실의 근본 중에 참는 것이 으뜸이다.《明心寶鑑》
146.法不阿貴 繩不撓曲(법불아귀 승불요곡) -
법은 귀족에게 아첨하지 아니하고, 먹줄은 휘어지지 아니한다.《韓非子》
147.寶貨有盡 忠孝無窮(보화유진 충효무궁)
- 보화는 다함이 있으나 충효는 다함이 없다.《明心寶鑑》
148.父慈子孝 兄友弟恭(부자자효 형우제공) -
어버이는 사랑하고 자식은 효도하며,
형은 우애하고 동생은 공경하라.《菜根譚》
149.不經一事 不長一智(불경일사 불장일지) -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明心寶鑑》
150.不矜細行 終累大德(불긍세행 종루대덕) -
작은 일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종국에는 큰 덕에 누를 끼치게 된다.《書經》
151.非禮勿言 非禮勿動(비례물언 비례물동)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論語》
152.貧而無諂 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
- 가난해도 아첨치 아니하고, 부유해도 교만치 아니하다.《論語》
153.山崇海深 遊天戱海(산숭해심 유천희해)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나니, 하늘에서 놀고 바다에서 노니네.
154.三尺案頭 一穗靑燈(삼척안두 일수청등)
- 석 자 책상머리와 한 줄기 푸른 등.
소박하게 독서할 수 있는 조건.梁柱東(1903~1977)의 <勉學의 書>
155.上求菩提 下化衆生(상구보리 하화중생)
-《불》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
156.生於憂患 死於安樂(생어우환 사어안락) - 우환에 살고 안락에 죽다.《孟子》
157.小言多思 行動如山(소언다사 행동여산) - 말은 적게, 생각은 많이, 행동은 산처럼.
158.守口如甁 防意如城(수구여병 방의여성) -
입을 지키기를 병마개와 같이 하고, 뜻을 막기를 성과 같이 하라.
防意 : 사욕(私慾)이 생겨남을 막음.《明心寶鑑》
159.守道信謨 欲行一事(수도신모 욕행일사) -
도를 지키고 계획을 믿으며 한 가지 일을 행하려 함.《顔氏家訓》
160.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그 서있는 곳은 다 진리이다.《臨濟錄》
161.施惠勿念 受恩莫忘(시혜물념 수은막망)
- 은혜를 베풀었거든 생각하지 말고,
은혜를 입었거든 잊지를 말라.《昔時賢文》
162.信使可覆 器欲難量(신사가복 기욕난량) - 언약(言約)은 마땅히 이행하도록 하고,
기량(器量)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관대(寬大)하게 하라.《千字文》
163.信言不美 美言不信(신언불언 미언불신) -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못하다.《道德經》
164.愼終如始 則無敗事(신종여시 즉무패사) -
끝도 처음과 같이 신중히 하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道德經》
165.養浩然氣 讀有用書(양호연기 독유용서) - 호연지기를 기르고 유용한 책을 읽어라.
166.言即信實 行必正直(언즉신실 행필정직) -
말은 미덥고 착실해야 하고 행동은 반드시 정직해야 한다.《四字小學》167.言行一致 易地思之(언행일치 역지사지) -
말과 행동은 일치하며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
168.寧爲鷄口 勿爲牛後(영위계구 물위우후) -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戰國策》
169.禮義之宗 元氣之寓(예의지종 원기지우) -
예의(禮義)의 종가(宗家)요, 원기(元氣)의 우거(寓居)니라.
李滉(1501~1570)의 <諭四學師生文>
170.禮緣人情 恩由義斷(예연인정 은유의단) -
예는 인정에 연유하고, 은혜는 의에서 비롯된다.《顔氏家訓》
171.欲爲大者 當爲人役(욕위대자 당위인역)
- 크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가복음》
172.容止若思 言辭安定(용지약사 언사안정) -
몸가짐은 생각하듯이 하고, 말은 안정되게 하라.《千字文》
173.源遠之水 旱亦不竭(원원지수 한역불갈) -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그치지 아니한다. <龍飛御天歌>
174.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
나라를 위해 몸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
175.爲事在人 成事在天(위사재인 성사재천) - 일을 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고,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昔時賢文》
176.疑人莫用 用人莫疑(의인막용 용인막의) -
의심나는 사람은 쓰지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明心寶鑑》
177疑人勿使 使人勿疑(의인물사 사인물의)
- 사람을 의심하면 부리지 말고, 사람을 부리면 의심하지 말라.《宋史》
178.疑人不用 用而不疑(의인불용 용이불의) -
의심나면 쓰지 말고, 쓰면은 의심하지 말라.《宋史》
179.以文會友 以友輔仁(이문회우 이우보인) -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仁)을 돕는다.《論語》
180.以法安民 以義正我(이법안민 이의정아) -
법으로써 백성을 편하게 하고, 의로써 나를 바르게 한다.
181.人能弘道 非道弘人(인능홍도 비도홍인) -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요,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論語》
182.人無遠慮 難成大業(인무원려 난성대업) -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아니하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
183.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 -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가까이 걱정이 있다.《論語》
184.仁義禮智 富貴安樂(인의예지 부귀안락) -
어짊·의로움·예의·지혜·넉넉함·존귀함·편안함·즐거움.
185.仁義禮智 孝悌忠信(인의예지 효제충신)
- 어짊·의로움·예의·지혜·효도·우애·충성·신의.
186.一怒一老 一笑一少(일노일로 일소일소)
- 한 번 화내면 한 번 늙고,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
187.一等之道 何有二等(일등지도 하유이등)
- 1등의 도가 어이 2등에게 있으리오?
188.一心不生 萬法無咎(일심불생 만법무구)
- 한 마음 내지 않으면 만법에 허물이 없다.
중국 선종(禪宗)의 제3조(祖) 승찬(僧璨)의 게구(偈句).《信心銘》
189.一日一善 一日一創(일일일선 일일창안) -
하루 한 가지의 선행과 하루 한 가지의 창안을 하라.
190.臨己秋霜 對人春風(임기추상 대인춘풍) -
자신에게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봄바람처럼 따스하게.
191.立法貴嚴 責人貴寬(입법귀엄 책인귀관) - 법을 세움은 귀하고 엄하게 하고,
사람을 책망함은 귀하고 너그럽게 하라.《唐宋八家文》
192.漿深色濃 萬毫齊力(장심색농 만호제력)
- 먹물이 깊이 배고 먹빛이 짙게 빛나며,
모든 붓털이 한꺼번에 힘을 쓰게 해야 한다.
묵법(墨法)과 필법(筆法)을 아우른 말.《筆意贊》
193.積善之家 必有餘慶(적선지가 필유여경) -
선행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慶事)가 있다.
* 餘慶 : 조상의 적선(積善)으로 자손이 받는 경사. 餘福.《周易》
194.積財千萬 無過讀書(적재천만 무과독서) -
재물 천만금을 모아도 글읽기만 못하다.《顔氏家訓》
195.精神一到 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
정신을 한곳에 기울이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朱子語類》
196.靜以修身 儉以養德(정이수신 검이양덕) -
고요함으로 몸을 닦고, 검소함으로 덕을 기른다.《小學》
197.知過必改 得能莫忘(지과필개 득능막망)
- 자기의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치고,
능히 실행할 수 있는 것을 얻으면 잊지 마라.《千字文》
198.持心以公 處事以義(지심이공 처사이의)
- 마음 가짐은 공정(公正)하게,일 처리는 의방(義方)하게.
199.知人者智 自知者明(지인자지 자지자명)
- 남을 아는 것이 지(智)이고, 자기를 아는 것이 명(明)이다.《道德經》
200.知者不言 言者不知(지자불언 언자부지)
- 아는 이는 말하지 아니하고,말하는 이는 알지 못한다.《道德經》
201.知足常樂 能忍自安(지족상락 능인자안) -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고 능히 참으면 스스로 편안하다. 《勸戒全書》
202.知足者富 知足常樂(지족자부 지족상락) -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부(富)이고,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道德經》
203.志行上方 分福下比(지행상방 분복하비) - 뜻과 행동은 위로 향하고,
타고난 복은 아래에 비하라.* 分福 : 타고난 복.《東賢學則》
204.着眼大局 着手小局(착안대국 착수소국) - 꿈은 크게 갖고, 실천은 작은 것부터!
205.處變不警 處變不輕(처변불경 처변불경) - 변을 당해도 놀라거나 가벼이 굴지 말라.
205.處處佛像 事事佛供(처처불상 사사불공)
-《불》곳곳에 부처님이니 일마다 불공드리 듯 하라.원불교의 교리.
206.尺璧非寶 寸陰是競(척벽비보 촌음시경) - 한 자나 되는 구슬도 보배가 아니니,
한 치의 시간을 보배로 여겨 이를 다투어 아껴써라.《千字文》《明心寶鑑》
207.天道無親 常與善人(천도무친 상여선인) - 하늘의 도는 각별히 친한 사람 없이,
항상 선한 사람 편을 든다. 《道德經》
208.川流不息 淵澄取映(천류불식 연징취영) - 냇물은 흘러 쉬지 않고,
연못은 맑아 만상(萬象)을 비추네. 군자의 덕을 비유한 말.《千字文》
209.千里之行 始於足下(천리지행 시어족하) - 천리의 여행도 발밑에서 시작한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道德經》
210.天網恢恢 疎而不失(천망회회 소이불실) -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긴 듯하지만 놓치는 일이 없다.《道德經》
211.天無私覆 地無私載(천무사부 지부사재) -
하늘은 사사로이 덮지 아니하고, 땅은 사사로이 싣지 아니한다.《禮記》
212.天上天下 唯我獨尊(천상천하 유아독존)
-《불》우주만물 중에서 내가 가장 존엄한 존재라는 뜻.
213.淸能有容 仁能善斷(청능유용 인능선단) - 맑으면 능히 포용할 수 있고,
어질면 능히 판단을 잘 할 수 있다.《菜根譚》
214.呑刀刮腸 飮灰洗胃(탄도괄장 음회세위) -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내고,
잿물을 마셔 위를 씻음.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로워짐. 刮腸洗胃.《南史》
215.頹惰自甘 家道難成(퇴타자감 가도난성) -
뜻이 꺾이고 나태해지는 것을 스스로 달게 여기면,
집안 법도가 이루어지기 어렵다.《朱子家訓》
216.必死則生 必生則死(필사즉생 필생즉사) -
죽으려 하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하면 반드시 죽는다.
李舜臣 장군의 명랑해전 임전훈(臨戰訓).《亂中日記》
217.學如不及 猶恐失之(학여불급 유공실지) -
배움을 미치지 못하는 듯이 여겨 끊임없이 노력하고,
오히려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論語》
218.學而不厭 誨人不倦(학이불염 회인불권) - 배움에 싫증내지 아니하고,
남을 가르치는 데 지치지 아니한다.《論語》
219.虛心合道 以道治身(허심합도 이도치신) - 마음을 비워 도에 합치하고,
도로써 몸을 치료한다. 虛心合道, 以道療病.《東醫寶鑑》
220.毫釐之差 千里之繆(호리지차 천리지류) - 털끝만한 차이가 천리의 그릇됨이다.《孟子》
221.毫釐之差 禍福千里(호리지차 화복천리) -
털끝만한 차이로 화복은 천리지간으로 벌어진다.《錦囊經》
222.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五代史》
223.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
심신을 닦고 집안을 정제(整齊)한 다음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大學》
224.一言而 非駟馬 不能追(일언이 비사마 불능추) - 한 번 입 밖에 낸 말은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史記》
225.我有健 家有睦 隣有德(아유건 가유목 인유덕) - 나에게는 건강이, 집안에는 화목이,
이웃에는 덕이 있어라.
226.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고,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 질지라. 일신(日新).《大學》
227.森羅萬象 一切唯心造(삼라만상 일체유심조) -
《불》우주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니라.
228.人生不學 如冥冥夜行(인생불학 여명명야행) -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明心寶鑑》
229.一切唯心造 處處佛像(일체유심조 처처불상) -
《불》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니 곳곳에 부처님이라.
230.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임연선어 불여퇴이결망) -
못가에 이르러 물고기를 탐내는 것은
물러나 그물을 짜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뜻으로,
'헛된 욕심보다는 실제 행동이 중요함'을 비유한 말.《漢書》
231.積財千萬 不如薄技在身(적재천만 불여박기재신) -
재물을 천만금 모아도, 몸에 지닌 작은 기술보다 못하다.《顔氏家訓》
<勉學>篇에 '積財千萬 不如薄伎在身 伎之易習而可貴者 無過讀書也'라 함.
232.旣取非常樂(기취비상락) / 《明心寶鑑》
旣取非常樂 須防不測憂 (기취비상락 수방불측우 )
이미 큰 즐거움을 얻었거든 모름지기 앞으로 닥칠 우환에 대비하라 .
233.內直而外曲 (내직이외곡 )/ 《莊子》
- 마음은 곧게 가지되 외모는 부드럽게 가져라 .
234.素心自芳潔(소심자방결)
- 평소 마음이 스스로 꽃답고 께끗하다.
〈原文〉 / 遼金元, 이기(李祁) 題蘭棘同芳圖 <난과 가시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그림>
幽蘭旣叢茂(유란기총무) 그윽한 난 총총 우거져 있는데
荊棘仍不除(형극잉부제) 가시덤불 아주 베어지지 않았음은
素心自芳潔(소심자방래) 평소 마음이 스스로 꽃답고 조촐하여
怡然與之俱(이연여지구) 그와 더불어 함께 있기를 싫어하지 않기 때문.
235.水急月不流 (수급월불류)
- 물이 아무리 급이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는 뜻.
어떤 곤경에서도 마음을 흔들림없이 고요히 다잡으라는 교훈입니다
〈原文〉 唐 細林寶訓에 나오는 말
236.一夜賢者經(일야현자경) / 《雜阿含經》
- 한밤 현자의 게송(석가모니)
愼莫念過去 (신막념과거 ) 부디 과거는 생각지 말고
亦勿願未來 (역물원미래 ) 또한 미래를 원하지 마라
過去事已滅 (과거사이멸 ) 과거는 이미 멸했고
未來復未至 (미래복미지 ) 미래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原文〉 잡아함경(131ㆍ일야현자경 一夜賢者經)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바라지 마라.
과거는 떠나갔고,미래는 오지 않았다.
현재는 일어나는 현상들(法)을 바로 거기서 통찰한다.
정복당할 수 없고 흔들림이 없는 그것을 지혜 있는 자 증장시킬지라.
오늘 정진하라. 내일 죽을지 누가 알리오. 죽음의 무리와 더불어 타협하지 말라.
이렇게 노력하여 밤낮으로 성성하게 머물면,
그를 일러 ‘지복한 하룻밤을 보내는 고요한 현자’라 하리.”
237.愛之慾其生(애지욕기생) / 《論語》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原文〉 <논어> 제12장 안연(頗淵) 10항
愛之란 欲其生하고 惡之란 欲其死하나니 旣欲其生이요 又欲其死가 是惑也라
상대를 사랑할 때에는 그가 살기를 바라고,
상대를 미워할 때에는 그가 죽기를 바라 나니,
이미 살기를 바라고 또 죽기를 바라는 것이 미혹이다.
238. 言美則響美 (언미즉향미) / 《列子》
言美則響美 (언미즉향미) 말이 아름다우면 그 울림도 또한 아름답다 .
言惡則響惡 (언악즉향악) 말이 악하면 그 울림도 나쁘다.
※ 열자(列子) 성부(說符)에 나오눈 말
239. 緣督以爲經(연독이위경) / 《莊子》
-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의 입장을 따라서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原文〉 莊子 제3편 養生主
爲善無近名, 爲惡無近刑, 緣督以爲經, 可以保身,
加以全生, 可以養親, 可以盡年.
“선행을 하드라도 명예에 가깝지 않게 하라” “陰功積德”
“악행을 하드라도 형벌에 가깝지 않게 하라”
240.柔弱勝剛强 (유약승강강) / 《道德經》
-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
〈原文〉 노자 도덕경 36장
將欲歙之 必固張之 장차 움츠러들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벌리게 하고
將欲弱之 必固强之 장차 약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하며
將欲廢之 必固興之 장차 없애려면 반드시 먼저 높이고
將欲奪之 必固與之 장차 빼앗으려면 반드시 먼저 주어야 할 것이다.
是謂微明 이것을 미묘한 데서 밝다고 한다.
柔弱勝剛强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기는 법이다.
魚不可脫於淵 國之利器 不可以示人 물고기는 연못을 벗어날 수 없으며
나라를 이롭게 하는 물건은 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241.靜座得幽趣 (정좌득유취) / (계공) 启功
- 고요히 앉아 그윽한 아취(雅趣)를 얻다.
〈原文〉 静坐得幽趣,清游快此生
※ 启功(1912—2005,中国书法家,书画鉴定家
242.靑春不再來 (청춘부재래) / 출처 : 《昔時賢文》
-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原文〉 少年行(소년행) / 唐· 林寬
柳煙侵御道,門映夾城開。
白日莫空過,青春不再來。
-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마라,
청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報讎衝雪去,乘醉臂鷹迴。
看取歌鐘地,殘陽滿壞臺。
※ 靑春不再來 - 李奎報
未覺靑春忽晩年(미각청춘홀만년)
깨닫지도 못한 청춘에 문득 만년이 되고,
不迎白髮首來先(불영백발수래선)
맞이하지 않은 백발은 머리에 먼저 오네
今懷往跡何非恥(금회왕적하비치)
지난 자취를 생각하니 어찌 부끄럽지 않는가
盡餘生筆墨傳(당진여생필묵전)
마땅히 여생을 다하여 필묵으로 전할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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