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바꿨다
늘 공항을 오르 내리며 다니던
제주시를 생략하고
서귀포시를
동/서로 나눠 반 달씩 예약을 마쳤지만..
변덕을 부려 제주 전체를 속속히 탐방 해 보고자
ㆍ제주시내 호텔에서 사흘
ㆍ함덕바닷가 앞 제주 비치호텔에서 이틀
ㆍ서귀포바닷가 팬션에서 이틀
그리고
ㆍ 애월쪽 바닷가 팬션에서 일주일
ㆍ돌고래가 떼를 지어 점프 하는 모습을
거실에서 감상 할 수 있다는 위치의
대정 바닷가앞 팬션에서 반달..
30일을 꽉 채워...
한달을 시작한다
벼르고 벼르던 첫걸음을
드디어 내딛는다!!
완도로 달렸다
한 달을 푹!! 책임 질 짐을 가득 싣고..
유난히 미세가 나쁜 날!
뭐 어때!
안개에 젖은듯 뿌연 일몰공원을 찾았다
불로거를 뒤져
맛집이라 찾았지만..
영..
가성비 꽝ㅋ
완도는 유난히 지저분 했고
음식이 다양하지 못했고
비쌌고
도시는 낡았다
다음날 3시 출발 여객선에
차를 싣고 가기 위해 묵은 호텔은
아..담배냄새/싸구려 향수 냄새에..
최악이었다^^
완도의 밤은
별.. 설레임 없이 흘렀고
제주에 도착!
호텔에 짐도 안풀고 맛집을 향해 뛰었다
늘 그리웠던 이곳!
횟집을 논 하라면 두 말 않고 내세울집..
제주 도민들만
두어 시간씩 웨이팅이 있는
모살몰
나의 제주 찐 단골집!
모듬을 주문하면
갈치와 고등어회가 스끼다시로 나오는집
고등어회 한 접시를 시키면
스끼다시로 대광어와 갈치가 나오는집^^
이틀째 된 월요일은 요란했다
태풍이 장난이 아니다
함덕 쪽으로 시장조사를 했다^^
평소
일부러 둘러 보진 못하고
스쳐 지나치던 곳..
멋스러운 돌담을 빙글 돌며
올레길18코스 중간 지점을 만났다
사진으로는 평온 해 보이지만
엄청난 바람소리에
바락 바락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ㅋ
차안에서
창문만 내리고
한 컷!
저녁을 제주도민들이 즐겨 먹는 맛집을 찾아
차곡 차곡 메모 해 논 맛집을 달려간다
제주시청 뒷담길에 낙지&청국장
호텔 앞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일곱 정거장^^
재밌다
제주시 한복판에 사흘씩이나
호텔에 묵고자 함은
가까운 맛집을 투어 하고자 하는 의도가 크다
꽤 맛있다
호텔 뒤 동문시장을 투어!
가격은 어마무시 했고
온통 뽀샵질 해 놓은 먹거리들^^
딱새우 한마리 궈 놓고 구천원
맛이나 있음
그러려니~하지만
오밀 조밀 안줏감으로 사 온 주전부리는 싸늘히 식어갔다
수요일 점심은
한라대학로쪽
에스카레이타로 2층을 오르는 거대한
늘봄 흑돼지로 당첨!
점심메뉴로
가볍게 삼겹을 궈 먹을수도 있지만
야채비빔밥에 강된장 돌솥밥 비빔이 엄청 맛있다
반찬들도 하나같이 입에 짝!!
한라산 숯모르 편백숲길을 찾았다
간밤에 왠만한 산길은 통제구역으로 바뀌었다
원없이 눈을 밟았고
만졌고
뛰었다
거짓말처럼 내앞에 나타난
한 쌍의 사슴..
셔터를 눌러도
완전 무시 본 체 만 체..^^
뭔 먹잇감이 숨겨져 있나..ㅋ
지나가다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어 보고..
손바닥 만하게 뭉쳐서 렌즈를 확대 했음
사진빨ㅋㅋㅋ
겨울여행은
눈만 깜빡하면 끝난다
6시만 되면 깜깜 해 지니..
하루가 짧다
또 저녁을 먹으러
도민들 맛집을 뒤져본다
이번에도
시청쪽 맛집
횟집으로 결정!
사진엔 없지만
싱싱한 통고등어 구이와 매운탕이 진짜 맛있었다
회는 항상 옳다..^^
호텔앞 관덕정
사흘을 묵으며
한번쯤 들러 볼 만 한데..
정문에서 인증샷만!ㅋ
호텔에서 인증샷!
마지막 밤이다
내일은 짐을 꾸려 떠난다
이곳으로~!!!
첫댓글 제주탐방일기
새록새록 추억소환 하며 제주를 그려보게되네~ㅎ
정성껏 올린
글과 사진에
제주에 같이 있는 느낌
즐거운 마음까지 나눠주는 초롱아우님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제주를 누려보는 호강을 하게 해쥐서 고마워~♡
행복한 여행기
기대할게~^^
여행계획일정도
알차게 잘한거같구
제주를 몽땅 가지고 오길~^^
좋은시간 보내고있네!잘 보고 있으니 계속 올려보시길~내가 갔던곳도있네 ㅎ
즐거운 제주여행 부럽습니다!
건강한 매일 누리세요! ^^*
초롱 맘의 판단은 항상 옳다!
발자취를 뒤 따르며...
눈으로 느끼고
코로 마시며...
입으로 먹어야 하는데~ㅇ!
침만 흐르도다!
지가 맨처음 제주도에 갔던것은
1979년 군대에서 모슬포로 유격
훈련 받으로 가서 헌팅 하러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그시절 그여성분들은 찻집 보다는
빵집으로 가자고 ㅡ
지금 생각 하니 빵튀 ㅋ ㅋ
초롱 맘님 덕분에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완도에서 배를타고 가는 여행
설렘이네요 .
어떠 셨는지요 ?
사진만으로도
설렙니다
바다며 맛있는 회며
모든게 힐링입니다
구석구석 제주명소
행복한 경험하시고
멋진 2탄 사진
부탁합니다
항상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멋지다 겨울의 제주는
싱싱한 회에 맛집만
찾아다니는 ...^^사진 많이 찍어 올려요
이것저것 기대할게요
좋은 시간되고 행복 하게~
여유로운 여행에 부러움을~~
멋드러진 장소에 감탄을~~
맛갈나는 먹거리에 입맛다십니다^^^
즐건 여행, 안전한 여행하시길~~~^^^
언제 또 제주를 탐방 ~ 멋져요ᆢ
특히 모듬회 맛이 확 땡기네요ㅡ
멋져요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