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가슴 흉기' 한강 여성 시신… 전문가 "주저한 흔적 없이 관통,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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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흉기' 한강 여성 시신… 전문가 "주저한 흔적 없이 관통, 이례적"

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변호사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찰은 처음부터 타살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살이라고 단정 짓기도 어려운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올림픽대교 인근에서 가슴 부위에 흉기가 꽂혀 물에 빠진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상 접촉한 사람이 없는 점 △발견 전까지 사건 장소를 오간 행인이 없는 점 △스스로 흉기를 구입한 점 등을 고려해 타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손 변호사는 A씨가 사망한 방식과 정도를 볼 때 첫 번째 의문이 생긴다고 짚었다. 그는 "스스로 흉기를 자기 가슴에 찌르는 방식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면서 "시신에 박힌 흉기는 끔찍하지만 가슴을 뚫고 끝부분이 등 뒤로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A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시신에 남은 자창의 위치는 약한 여성의 힘으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신에서 '주저흔'이 확인되지 않은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변호사는 "자해에 의한 극단적인 선택 사례들을 보면 작은 상처들이 상대적으로 절명에 이르지 않을 정도의 작은 상처들이 여러 곳에 다소 남는다"며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고 실행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할 때는 본능적으로 주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신에서 주저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저한 흔적도 없이 가슴을 관통할 정도의 매우 강한 힘으로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과수가 1차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을 '과다출혈'로 발표한 점도 석연치 않다. 손 변호사는 "행인이 발견했을 때 시신은 물에 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사인은 익사가 아니라 과다출혈"이라며 "만약 흉기에 찔린 상태로 물에 빠졌다면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전에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씨가 한강 둔치에서 흉기에 찔린 채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과다 출혈로 사망하기 직전에 실족해서 물에 빠졌거나,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 물에 들어갔을 이론적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게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어떤 경우든 자연스럽지가 않다"고 했다.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밀실 살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 사망 전후를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9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나와 "타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건 폐쇄회로(CC)TV로 진출입을 확인했기 때문인데 밀실 살인 등 부분도 수사를 해봐야 한다"며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살하는 여성의 수법을 보면 이런 형태의 자해 같은 경우는 드물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배 교수는 향후 수사 방향성에 대해 "A씨 가족이나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 혹시라도 자살의 징후가 있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면서 "그다음에 왜 이 공간에 왔는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왔을 가능성도 높지 않겠느냐는 부분도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건욱]

이 사건ㅇㅣ 한남 사건보다 의문인데ㅜ다들 안안타까운가봐요 아직도 추모하는 분들은

[사그락]

일반적인 살인이어도 관통은 드물지않긔? 꼭 밝혀내면좋겠긔

[스튜핏]

진짜 철저하게 조사했음 좋겠긔 깊은 물에 빠지면 몇분후 익사인데 과다출혈이 사인인게 젤 이상해요 자살이라면 피흘린채 물에 둥둥 떠있다가 죽었거나 사망 직전 물에 들어갔다는 소리인데 어느쪽이던 다 이상하긔

[스마일어피치]

주저흔없이 저런 케이스가 과거에 몇번 있긴 했어요 아예 불가능은 아니에요

[Its not your fault]

444 술먹고 혼자 물에빠진 누구랑 넘 비교되긔

[나도더뻔살]

55

[이환매]

66

[옆집할머니제발조용히]

77

[갸악!!]

88

[to the stars i love]

9999

[꼬시래기]

좀 말이 안되긔... 한강의대생보다 더 수상한데 이런거나 제대로 수사하라그ㅏ

[헬로귀티^^]

관통이라니 너무 끔찍하긔 그리고 자살로 단정짓기에는 수상한 점이 많긔

[복보여]

물리적으로 저게 가능하냐긔 여자가 스스로 몸을 관통할정도로 찌르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조사 철저히 하라긔 도구는 협박해서 얼마든지 살수도 있고요

[나로부터]

관통이라니ㅜㅜ... 무슨일이긔ㅜㅜ

[올리브영]

너무너무 이상하긔 모든게 다 너무 슬프긔..

[디카페인도맛있게볶아줘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사건인데 넘 조용해요

[레알 매력녀]

너무 안타깝긔..ㅠㅠ

[파인애플펀치]

몸을 정확하게 관통하는게 진짜 어려운 건데 그게 가능하냐고요..

[양반은라지양반은라지]

한강의대생은...? 이랬는데 댓글도 한마음이긔....관통 쉬운게 아니라긔...총알도 아니고요 직접 칼써서 가슴 관통이라고요? 말이 안되잖아요

[여미새]

ㅠㅠㅠㅠ진짜 말도 안되긔ㅠㅠㅠㅜ

[남방크은돌고래]

진짜 무슨일이긔ㅜㅜ 더 꼼꼼히 수사하라긔

[연보라]

역대급 의문사인데 혼자 술먹고 빠져 죽은 남자랑 반응 진짜 비교되게 조용하다긔

[텐라떼]

관통에 과다출혈만봐도 자살일수가없긔 제대로 좀 수사하라긔

[6시 내고양이]

국과수에서 자창위치가 여성 힘으로도 관통될수 있다곤 하던데…주저흔도 없고 만약 자살이라도 뭔가 조력자가 있을것같긔

[슈붕은델리만쥬의일탈일뿐]

여자여서 이렇게 뉴스가 안나오나요

[펩타이드]

누가 협박해서 흉기사오라고 한거아니긔?

[bonbon♡]

스스로 관통..? 거의 불가능일텐데

[밤12시꿀잠]

진짜...하아

[배나왕드레스]

진짜 가능하냐긔 그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긔..

[일잘하는문채원]

아니 이게 말이 되냐긔 종이에 손가락만 베어도 아파 뒤지는데 본인이 직접 등까지 관통되게 칼로 어떻게 찌르냐긔 물리적인 힘도 모자라겠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참고 그렇게 찌르냐긔

[경주십원빵두번드시긔아니세번]

기사가한줄한줄 다 충격적이긔..
어떤 억울한 사연이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다 풀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서리태콩]

왜 조용하냐고요 이거 아무리봐도 타살같아요 직접했다기엔 너무 말이안되요

[좋은느낌쓰]

이게 가능한 일이긔?자살이여도 타살이여도 무섭긔..

[believe]

등까지 튀어나오는건 당연히 타살 아닌가요 ㅠ..

[순대로 목조르기]

한강 방구석코난들 뭐하고 있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