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40주년을 맞이 작품이죠 007최신작 어나더 데이입니다.
역시 주연은 피어스브로스넌 맡고 본드걸 역은 최근 아카데미 여우주연
상을 수상한 흑진주 할베리가 맡았습니다.
전 이영화를 해적판으로 봤습니다.
제가 오늘 이 영화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은 감상평 보다 이영화를
한국사람이 눈으로서 보는것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으로 이 영화가 한국
이란 나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게 좀 건방져 보일지 모르겠지만 전 영화란 단지 영화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모든 007시리즈를 보더라도 모든 007영화에서는 미국의 적 혹은
공공의 적인 나라가 언제나 본드의 적수가 돼었습니다.
즉 전세계가 이데올로기적인 상황 혹은 냉전시대에서는 러시아나,여러
중동서방 나라들이 적이 돼곤 했습니다.
하지만 냉전이 종식됀후 007시리즈는 그 마땅한 적을 찾지 못한채 세계
적인 석유 제벌 혹은 매스컴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악당들을 적으로 삼곤
했습니다니다.그리곤 이번 영화007다이 어나더 데이 에서는 북한이 바
로 그도마 에 올랐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북한을 좋게 표현할리가 없겠죠.
북한을 완전 악의 축으로 묘사한것은 물론 남북관계를 실제보다 훨씬
과장시켜서 미소 냉전시대처럼 묘사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역시 상당히 보는내내 눈에 거슬렸습니다.
언제나 있는 007마지막 러브씬 장면의 장소가 바로절이란 겄입니다.
향에서 연기나며 부처님상 앞에서 나누는 러브씬이란...정말 이장면에선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나쁘게 묘사했다는대 실제 한국은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거의 묘사가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한국인것 처럼 나오는 장면
들도 실제 한국의 모습과는 완전히 거리가 멉니다마치 7,80년대 동남아
를 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자체로만 따지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언제나 이곳저곳 터지는 폭파씬에 본드카에 그리고 007 40주년 기념이다
보니 예전 007시리즈에 나왔던 장면들을 많이 인용한것이 보입니다.
예로, 할 베리가 <살인번호>에서 초대 본드걸 어슐라 안드레스가 입었
던 수영복과 동일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고, Q와 본드의 대
화 장면에서는 시리즈 전작들에 사용되었던 신무기들이 잠시 소개됩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본드카 인데요
이번 작품의 제임스 본드는 90년대 시리즈에서 애용했던 BMW를 버리고
포드자동차 계열인 영국 애스톤 마틴의 'V12 뱅퀴시'를 본드카로 사용하
게 됩니다.
정말 자동차와 폭파신만 기억나는 여느 007시리즈와 다름 없는(단지 한
국과 북한을 비화한) 영화입니다.
영화란 그나라의 문화입니다. 자국에서 만든 영화는 자기
나라가 최고고 또 설사 다른 나라를 비하했다 하더라도 영화는 영화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단지 제가 하고싶은말은 영화를 영화대로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절대 이영화를 보라구 강요하진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있을뿐이니깐요.
하지만 정말 한가지 알고 싶은건 미국이란 나라가 언제까지 이런 영화나
만들어서 다른나라를 비하하며 한국이란 나라를 개무시하듯이하는짓을
언제 관둘거냐는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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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블루문의 영화감상평4>007다이 어나더 데이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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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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