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종류 |
얼룩 제거법 |
고름 ·- 머큐로크롬 |
옷에 고름이 묻었을 때는 얼룩진 부분에 알코올을 뿌린 다음 잠시 물에 담가두엇다가 비눗물로 빤다. 옷에 머큐로크롬이 묻었을 경우 잘못하면 더욱 번져 자국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따뜻한 물에 세제를 타서 암모니아를 떨어뜨린 액으로 얼룩을 닦아낸 뒤 다시 알코올로 닦아내고 표백하면 얼룩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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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 페인트 |
크레용이나 그림물감, 페인트는 얼룩이 생긴 즉시 휘발유로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지지만 오래된 것은 휘발유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마늘이나 양파를 짓이겨 즙을 만들어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거기에 세제를 타서 빨면 지워진다. 크레용 얼룩일 경우 깨끗한 종이를 얼룩진 부분의 위아래에 대고 다림질하면 기름성분이 빠지는데, 그런 다음 비눗물로 빨면 깨끗해 진다. 또한 과산화수소를 얼룩위에 뿌린 후 과산화수소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비눗물로 닦는다. 유화물감은 연한 소금물에 얼룩 부분을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로 빤 후 시큼한 정도의 식초물에 다시 한번 담근다.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더운물로 비누질해서 뺀다. 수성 페인트는 물로, 유성 페인트는 시너로 즉시 제거하며, 오래된 유성 페인트는 시너로 얼룩을 부드럽게 한 뒤 드라이클리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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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이 든 곳을 레몬 조각으로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면 말끔히 제거된다. 수산을 5~10배 정도 희석시킨 물에 녹 묻은 부분을 30~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빨래해도 얼룩이 제거된다. 풀물이 들었을 때는 우선 옷을 비눗물로 세탁한 뒤 알코올이나 암모니아를 헝겊에 묻혀 풀물이 든 곳을 가볍게 두드려주면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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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진 · - |
담배진은 시너나 알코올로 충분히 비벼서 물수건으로 닦는다. 인주 얼룩은 가제에 벤젠을 묻혀 얼룩진 곳을 톡톡 두드려 뺀다. 그래도 자국이 남으면 더운물에 세제를 타서 빨면 깨끗이 지워진다. 암모니아를 20배 희석시킨 액으로 씻은 다음 물로 헹구거나, 얼룩의 위아래에 종이를 대고 다림질한 후 비눗물로 씻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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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
립스틱이 묻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닦으면 된다. 아주 조금 묻었다면 지우개로 살살 지우면 된다. 벤젠 또는 알코올로 두드린 후 비눗물로 닦아내거나 얼룩 부위에 버터를 조금 발라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 다음 수건에 알코올을 묻혀 두드려도 깨끗이 제거된다. 화장을 지울 때 쓰는 폼클린싱을 칫솔에 묻혀 두드려 보고, 그래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손으로 비벼 빤다. 립스틱은 기름성분이기 때문에 아세톤을 솜에 묻혀 얼룩 부분을 누르듯이 두드려줘도 된다. 이 때 문지르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가장 간편한 응급처치법은 얼룩진 부분을 물파스로 몇 번 문질러 주는 것이다. 웬만한 얼룩은 싹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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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
먹물은 다루기가 까다로운 얼룩인데 밥풀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바로 물에 빨면 먹물이 더 번지기만 한다. 먼저 먹물이 묻은 부분을 평평한 곳에 펼쳐 놓고 중성세제액을 약간 떨어뜨린다. 밥알에 의류용 세제를 조금 섞어 으깬 후 이 밥풀을 먹물 묻은 곳에 듬뿍 마른다. 곧바로 구두주걱으로 밥풀을 긁어내면 먹물이 밥풀에 스며들어 빠져나온다. 이 작업을 반복해 더 이상 먹물이 나오지 않을 때 세제액에 담그고 비벼 빨면 된다. |
볼펜- |
옷에 묻은 볼펜은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볼펜 칠을 지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파스를 바른 뒤 비누로 비벼 빠는 것이다.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자국이 지워진다. 볼펜 얼룩이 오래되었거나 깨끗이 지우고 싶을 때는 알코올을 이용해 본다. 알코올은 아세톤보다는 성분이 약한 유용성 용제로서 칫솔에 알코올을 묻혀 부드럽게 문지른 후 세제를 20배 묽게 만든 미지근한 물로 세탁한다. 역시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낸 후 세제를 희석한 물로 세탁해도 얼룩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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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
아이가 담요에 오줌을 지렸을 때는 우선 그 부분만 더운 물을 약간 붓고나서 그 위에다 흰 시험지나 헌 타월을 올려놓고 물기를 빨아들이게 한다.그런 다음 신문지 여러 장을 그 자리에 겹쳐 깔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었다가 햇볕에 말리면 얼룩이 지지 않고 깨끗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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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
삼베나 무명의 흰 천일 경우 물1ℓ에 탄산수소나트륨과 표백분을 1티스푼씩 넣어 씻는다. 나일론 제품은 뜨거운 물에 중성세제를 탄 후 암모니아를 5방울 떨어뜨려 가볍게 문질러 빤다. 검은 잉크나 푸른 잉크일 경우, 100㎖의 뜨거운 물에 수산을 5알정도 녹여 얼룩진 곳에 붓는다. 실크는 그 물에 1분 정도만 담갔다가 꺼낸 다음 물로 빨고 전체를 표백하면 된다. 빨간 잉크는 뜨거운 물로 2~3회 닦아준 뒤 무즙을 가제에 싸서 두드린 다음 세제액이나 알코올로 씻어낸다. 사인펜 잉크가 묻었을 때는 가제에 시너를 묻혀 톡톡 두드리거나 합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넣고 비벼 빨면 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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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농- |
옷에 촛농이 떨어지면 굳힌 다음 초를 긁어내고 옷 안팎에 종이를 대고 다림질하면 종이가 촛농을 흡수한다. 그대로 자국이 뻣뻣하게 남으면 휘발유를 묻힌 헝겊으로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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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얼룩을 빨리 없애려면 아스트린젠트 같이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를 사용한다. 화장수를 묻힌 솜으로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분을 가볍게 두드린다. 그리고 화장수 얼룩이 남지 않도록 물로 살짝 닦아낸다. 파운데이션 얼룩은 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헝겊에 벤젠이나 휘발유 등을 묻혀 두드린 다음 비눗물로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제거된다. 파운데이션이 살짝 묻었을 땐 번지지 않게 휴지로 살짝 닦아낸 다음 칫솔에 세제를 묻혀 살살 털어내고 물로 빨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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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실크 블라우스나 흰 옷의 겨드랑이 부분에 남아 있는 향수 얼룩은 세탁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헝겊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얼룩 양면에 대고 꾹꾹 눌러주면 얼룩이 말끔히 없어진다. 하지만 묻은 즉시 처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향수는 멀리서 뿌려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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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
피가 묻은 옷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뜨거운 물로 빼려고 하면 나중에 얼룩을 제거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옷에 피가 묻으면 즉시 빼야 하며, 절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더운물은 피를 응고시키기 때문이다. 얼룩이 진 바로 뒤라면 찬물로 닦아내고 과산화수소로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깨끗이 제거된다. 오래 방치된 얼룩이라면 무즙을 이용한다. 무즙을 가제에 싸서 부드럽게 두드리면 쉽게 제거된다. 무에는 혈액을 분해해 주는 디아스타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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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물- |
옷에 흙물이 들었을 때 주의할 것은 곧바로 물에 담가 헹구면 안된다는 것이다. 번거롭긴 하지만 일단 잘 말려서 흙자국을 털어내야 한다.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옷은 드라이어로 흙물을 완전히 말린 다음 청소기로 흙을 빨아들인 후 젖은 수건이나 솔을 이용하여 두드리듯 닦는다. 또한 솔로 진흙을 깨끗이 턴 다음 감자를 잘라 그 단면으로 문질러준 후 세탁해도 흙물이 없어진다. |
첫댓글 여러가지 잘읽었습니다. 살림잘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까지는 몰랐지요, 정말 존경스럽네요,유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