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항공기로 수입되는 화물에 대한 입항에서 통관까지 소요시간을 측정한 결과 지난 2003년 평균 2.2일에서 0.9일로 단축돼 1일 통관체제가 구축됐다고 6일 밝혔다.
1일 통관체제가 구축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인천공항세관이 전국세관 최초로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보세창고 등 현장에 세관직원을 파견하는 현장 밀착형 원스톱 통관을 도입, 물류시간 및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화물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 통관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입항 전 수입신고제도 이용률을 2005년 12%에서 17.9%로 끌어 올린 것 역시 통관시간을 줄이는 데 한 몫 거들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1일 통관체제 구축을 계기로 기업의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관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 정상의 물류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블로그)hangil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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