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쯤 되면
그랜저나 제네시스,오피러스등 중대형차를 타고 다니는게 맞지만...
뒤늦게 미니에 꽂혔습니다. 얼마전 가입하고 매일같이 미니에 대한 정보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미니...말많고(주위시선) 탈많은(ㅈㄹ같은 a/s) 차인지는 알지만...
그 많은 단점을 커버해줄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여기분들 다들 그러시겠지만...)
일단 종류는 쿠퍼s 로 결정했습니다. 색깔은 흰색, 쥐색, 청색 중에 고를려고 합니다.(노랑,빨강은 도저히 자신이....ㅡ,.ㅡ)
1. 마흔 넘어서 미니타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미니를 생각하고 있을정도면 다른 사람 시선 부담스러워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중년의 애아빠가 타고 다니기엔 용기가 필요하네요...게다가 지방이라...미니 첨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혹시 저같으신분 또 계신가요?
2. 구입후 1년, 길어야 2년정도 탈건데요...신차가 나을지, 중고가 나을지요?
3. 시승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영업소가 어디어디 있나요?
4. 마지막으로 bmw 프리미엄셀렉션 <--- 여기서 미니 중고도 판다고 하던데...여기서도 시승이 가능한지요?
더많은 궁금증이 있지만....천천히 공부해가며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시승은 매장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환갑을 넘긴 나이신데도 미니 구매하려 하십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20대 해치백, 30대 중형, 40대 대형.. 이렇게 정해진 것도 아닌데요
힘이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멋쟁이 아버님을 두셨군요..^^;
7살 5살 아이둔 아빠인데, 이번에 클럽맨 입양합니다. ^^
더 늙기 전에 타보고 싶은차 타 봐야죠. 적극 찬성합니다.
그래도 색깔은 좀 얌전하게 하셔야 겠죠?
감사합니다..저는 클럽맨보다는 그냥 쿠퍼가 더 이쁘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50을 넘기신 나이에 미니타고 다니셔요ㅋㅋ 나중엔 제 차가 되길 바라지만ㅋ
전시장은 강남,분당,부산 인가? 이렇게 있어요
감사합니다..다음에 민우님차가 될거에요...
남의 시선 너무 의식 할 필요없습니다.타고 싶으면 타야죠. 지나고 보면 나이 마흔이 많은 나이도 아닌걸요...저는 세컨카로 구입을했지만 장거리 외에는 미니를 더 많이 타는것같네요.
이쁜 미니에 좀 더 화려하게 해주고 싶지만 집 사람이 나이 생각해 그것만은 참으라해서 휠 이쁜걸로만 해주기로 약속을했습니다.
저도 막상 미니사고나면 튜닝하고 치장하는데 돈이 더 들까봐 무섭긴합니다..^^
현재 42...큰애가 5학년 올라갑니다. 버뜨~~~제미니엔 스티커란 스티커는 모두 붙어있습니다...ㅋ 힘내세요..^^
감사합니다..스티커라....ㅎㅎ ^^
워 멋지게 사시는 분이시군여ㅎㅎ 댓글로는 너무 좁아서 쪽지로 보내드립니당. 도움되시길 바랄께염 입양하시면 사진이라도 한장 올려주세여ㅋ
쪽지 안왔습니다..다시 보내주실수 있나요?
매장에 나이 지긋하신 노신사 분들도 오던데요;;저는 학교에서 교수님이 차 태워 달래셔가지고 태워 드렸던 기억이..
40대 보다 노신사분들이 오히려 어울리더군요..
43 입니다. 큰애 중학교 갑니다. 40에 레이싱그린 타다 43에 페퍼화잇 탑니다. 미니만 2번째 타고 있습니다. ^^
저도 페퍼화이트가 너무 끌리는데...부럽습니다....^^
저랑동갑이시네염.....페퍼화잇S탑니다..올해 딸래미 중학교갑니다...차에다 투자많이하게 되더군여....가끔어린친구들이 배틀걸면...끝까지쫒아가서,..아직도 20대처럼
미니에만 앉으면......ㅎㅎㅎㅎ...노랑이나..빨강..못산게....한이네염....
저는 그냥 노랑, 빨강 살까요? ㅎㅎ^^
제 나이로는 명함도 못 내밀겠지만, 끌리면 타셔야죠..^^* 1~2년 타실거면 중고가 낫지 않을까요? 물론 일단 타 보시면, 더 오래 타고픈 맘으로 바뀌실겁니다만..ㅎㅎ; 그리고 색상은, 흰색 쥐색도 이쁘지만, 저라면 노랑이나 빨강을 적극 고려해 보겠습니다.
아....노랑, 빨강....갑자기 땡깁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입니다!!! 화티잉요!! ㅎㅎ
감사합니다..숫자일 뿐인데....신체나이는 하루가 다르게 표시가 나네요...ㅜㅜ
1-2년타실꺼면 중고로 추천해드리구요.... 올해 환갑이신 저희 아버지도 가끔 제차몰고 나가십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오늘부터 장터 매복 들어갑니다..^^
40대 끝나가는 아주 가까운 동문(고등&대학 겹치는) 선배는 파랭이 컨버터블에 흰 스트라입ㅋ. 역시 386 세대인(뭐... 486으로 업그레이드 된지 좀 되었지만;;;) 저는 빨갱이에 흰지붕 & 드라이빙 램프ㅋ. // 동문 사람들 일 있어서(가령 문상을 간다던가) 나란히 주차하면 아는 사람들 모두 함박웃음. 후배 하나 꼬셔서 노랭이로 뽐뿌질할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 색깔때문인지... 가끔 시선이 좀 따끔거리기는 해요, 솔직히~...
오히려 원색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저도 그렇게 멋지게 살수 있겠죠? ^^
미니가 예쁘다고 만 보기엔 50년 전의 로버미니를 각색해놓은 모습이 어떤 면으로는 참 고전적이고 노블, 젠틀하지않나요~~?? 미니는 젊은 분들 만 누릴 수 있는 차라고는 생각은 하지않습니다...Night fire red MINI 에서 반백의 노신사가 타고 내는 모습이 바로 접니다...ㅎㅎ 창환님~~~ 미니를 타시는건 용기가 아니라 권리입니다...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