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5(수) 인수봉 심우길

[김종길(강호천사)]

◇등반일자 : 2022년 10월 05일 수요일
◇등반장소 : 북한산 인수봉
◇등반루트 : 취나드A 1피치~심우길 1~5피치

◇등  반  자 : 김종길(강호천사)고경(박승용), 해성(엄동희),

                     성호(진성호), 바위(이재영 )

◇소요장비 : 60m 로프 4동(5인 1조), B/D 0.75~3호(2피치

                     0.75, 3호, 4피치 2, 1호), 퀵드로우 15개(1~4

                     피치 5개, 5피치 15개), 알파인 드로우 2개,

                     30cm 슬링 3개

◇등반날씨 : 흐리고 쌀쌀함. 인수봉 전체가 깨스로 가득하고

                     새벽에 내린 비로 물까지 줄줄 흘러서 등반하기

                     에는 피곤한 조건이었음. 13~20도

10:40 취나드A 1피치 선등자 등반시작

11:30 심우길 1피치 선등자 등반시작

15:00 취나드A 1피치 시작점 말구 하강완료

취나드B 시작점 도착하여 상황을 보니 인수봉 전체를 안개가 감싸고 있고 게다가 찬바람까지 불어 쌀쌀해서 몸이 움츠러들다 보니 심난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본래 공지 루트인 산천지는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물이 줄줄 흐른다.

고민 좀 하다가 심우길로 변경하여 5피치 볼트따기까지 마치고 하산한 뒤 갈비탕과 육회비빔밥으로 뒷풀이 후 해산!

에피소드 하나

오늘은 창갈이 보내야 되는 바닥이 거의 구멍나다 시피한 암벽화를 가져가는 바람에 가뜩이나 심난한 날씨에 더욱 피곤한 등반이었다. ㅠㅠ

궁시렁 궁시렁~ ㅋㅋ

다음부터는 2피치 사선크랙에 4호 캠 하나 박아 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1~2피치 묶고, 3~4피치 묶어서 총 5피치를 3피치로 끝냈다.

[바위(이재영)]

펌핑의 추억이 있었던 심우길 2피치... 오늘은 잼나게 통과 했습니다. 강호천사 대장님의 코스 변경 덕분에 안전하게 잘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길(강호천사)]

나는 내일 심우길 등반이 또 있네요. ^^
지금의 유쾌함 그대로 항상 즐겁게 등반하시기 바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경(박승용)]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은 등반이었습니다

[김종길(강호천사)]

다음부터는 2피치 사선크랙에 4호 캠 확실하게 박아 드릴께요. ^^
수고하셨습니다.

[늘푸른 (백영지)]

대장님 팀웍이 대단한데요,,,
멀티등반이 얼마안남았습니다,
즐등 히십시요,

[김종길(강호천사)]

감사합니다.
얼굴 뵌지 꽤 되었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등반 중에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정상(정상영)]

복장을 보니 좀 쌀쌀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보온에 신경써야겠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김종길(강호천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몸이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보온에 바짝 신경쓰세요.

그럼 오늘 안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