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 국내 포커스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 ★ . |
★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 갈 길은 멀지만 기대 이상 큰 진전 이뤘다
▲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우다웨이 중국 수석대표가 6개국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6자회담 합의 이후] 국내외 전문가에게 들어본 의의와 과제 /베이징 6자회담에서 난산 끝에 태어난 ‘2·13 합의’는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구조 정착으로 가는 대장정의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남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험로가 예상되지만, 일단 핵문제를 실질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의미있는 협상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이번 합의의 의의와 과제, 전망을 들어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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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 ‘평화의 섬에 꼭 해군기지 세워야겠나’
▲ 1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항구에서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단과 함께 온 항만설계업체 관계자가 위미 해군기지 기초 조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반대대책위, 한명숙 총리에 공개 질의 / 한명숙 국무총리가 최근 국회에서 제주해군기지가 군사전략상 필요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가 근거를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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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 월 20만원씩 3년 저축하면 2천만원!
▲ 저소득층 대출운동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맨 왼쪽)가 그라민은행의 대출자들에게 얘기를 하고 있다. AFP 연합
서울복지재단 저소득층 100가구에 ‘종잣돈’…창업 지원도 /월 20만원씩 저축하면 달마다 30만원을 보태줘 3년 뒤 2천만원을 찾는 적금 상품이 생긴다. 시중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도 20만원씩 3년이면 780만원인데, 엄청난 수익 상품인 셈이다. 게다가 착실히 돈을 부으면 창업 등에 필요한 신용 대출도 따라온다. 서울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00가구를 선정해 3년 기한으로 종잣돈을 만드는 ‘서울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돈을 불려주는 데 필요한 민간기금은 연간 3억원인데, 몇몇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해준다. 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지원 대상자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다. 최저생계비(4인가족 기준 월 120만5천원)보다는 소득이 높지만 최저치의 1.5배를 넘지 못하는 차상위∼차차상위 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자치구 자활사업 참여자, 노숙인 출신 취업자 등과 일반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저축한 돈은 창업, 교육, 주거지 마련에 사용해야 한다. 이성규 재단 대표는 “분식집이든 뭐든 창업을 한다면 컨설팅이나 융자 지원도 해줄 요량”이라며 “미국, 대만 등에서 비슷한 제도를 시행했을 때 저축을 3년 동안 한 사람이면 60∼70%가 자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핵심은 ‘하루살이’에 익숙한 빈곤층에게 미래를 설계할 동기를 주는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은 빈민층에게 소액 융자를 해줘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자산형성 사업 역시 저소득층에게 적금 통장과 신용 대출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 등 생계 기반을 마련하도록 이끈다. ‘서울형 그라민은행’을 지향하는 셈이다. 재단은 올 상반기부터 2009년까지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경과가 좋으면 시 예산이나 민간기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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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드는 인터넷, 시장 달구다
▲ 1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3GSM 전시회장에서 한 관람객이 거대한 휴대전화기 모형 앞에서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다.(오른쪽) 엘지전자 전시관 앞에 있는 거대한 휴대폰 모형, 두께가 5.9mm에 불과한 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 Ⅱ’,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삼성전자의 블랙베리폰(왼쪽 위부터). 바르셀로나/AP 연합
휴대폰에 여러 기기 묶되 기능은 특화 슬림화·메탈느낌 등 디자인 대세이뤄 중국 뛰어든 장비업체 속도경쟁 치열
3GSM 세계회의 중간결산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올해 ‘3GSM 세계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인터넷 경연장이라는 점이다. 본디 이 대회는 단순히 유럽방식(GSM) 휴대전화 전시회였으나, 올해는 3세대 이동통신을 대표하는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또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휴대전화기가 새로운 주인공이다. 3세대 이동통신은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휴대전화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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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보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 ‘테러지원국 해제’ 논의 60일 안에 시작
▲ 북핵 6자 회담이 타결된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조어대에서 열린 폐막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우다웨이 중국 수석대표가 공동성명을 낭독하는 것을 듣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북핵폐기 2단계로 나눠 2번째 단계 조처로 ‘핵시설 불능화’ 약속 / 5차 6자 회담 3단계 회의 합의문은 북핵 폐기 조처를 2단계로 나누고, 이를 이어주고 발전시키는 고리로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별도 포럼 가동 및 6자 외무장관 회담을 두는 행동계획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9·19 공동성명 이행의 최소 동력 마련에 필요한 초기단계 조처 실천→북쪽의 추가 핵 폐기 조처 및 상응조처→완전한 핵 폐기로 나아갈 관련 각 쪽의 신뢰 증진에 필요한 고위급 회담 및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이라는 다차원의 행동 약속을 담고 있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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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에너지·식량난 ‘숨통’ 내실 챙겼다
▲ 1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6자 회담 폐막식이 끝난 뒤 열린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 접견 행사 도중 천영우 한국 수석대표와 김계관 북한 수석대표가 웃으며 악수하자 옆에 있던 김하중 주중대사가 좀더 가까이 서라며 북쪽 김 대표를 살짝 밀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미, 북핵 해결 로드맵 발판, 중동 전념 여유 중, 한반도 영향력 확인…일, 외교고립 자초 / 5차 6자 회담 3단계 회담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처’라는 합의문을 내놨다. 분량은 애초 에이(A)4 용지 1쪽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3쪽 반에 이른다. 합의는 참가국들의 이해를 조정하고 접점을 찾은 타협의 산물이지만 각국의 손익계산이 저마다 다르다. 한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아 새로운 합의를 만들어내는 등 주도적인 역할이 돋보였지만 그에 못지않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국을 제외한 각국의 성적표를 내본다.
북한=예상보다 진전된 핵 폐기 조처에 합의하고, 대가로 최대 중유 100만t 상당의 경제와 에너지와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실 있고 알찬’ 합의를 이뤘다. 핵실험을 통해 이미 핵무기 보유를 과시한 상황에서 노후시설인 영변 5㎿ 흑연감속로 등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신, 에너지와 식량 등을 지원받아 다급한 경제난을 넘길 수 있는 수확이라 할 만하다. 이번 합의는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의 결과이지만 북한은 내부적으로 그런 전환을 가져온 것은 북한의 핵실험이었다는 식으로 북한 외교의 승리라며 내부 체제 결속의 논리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북-미 관계 정상화의 워킹그룹에서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적성국 교역법 적용 종료 등을 논의하게 된 것은 분명 성과다. 그러나 이제 출발점에 서 있을 뿐이며, 이 모든 것은 북한이 핵폐기와 관련해 어떤 조처를 취하느냐에 달렸다.
미국=한반도 비핵화의 기초를 다시 다지면서 전세계적인 핵확산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라크전 혼란으로 사방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오랜만에 내세울 만한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계기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 미국은 베를린 북-미 양자 협의로 북한과의 대결 자세를 버리고 핵시설 폐쇄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라크 전쟁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은 이번 성과로 북핵 문제를 관리하면서, 중동문제에 전념할 여유를 마련했다. 당분간 딕 체니 부통령 등 강경파를 제치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 협상파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회담 전 과정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외교적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중국에도 절박한 문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해 중국이 중시하는 동북아 안정 구도와 ‘지속 가능한 안정적 경제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반도 비핵화 실무그룹’ 의장국을 맡아 북한 비핵화 조처에 실무논의를 주도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틀도 마련했다.
일본·러시아=일본은 납치 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으면 대북 지원에 나설 수 없다는 강경 자세를 고수해 국내적으로 성과를 거뒀지만, 그만큼 외교 고립을 자초했다. 러시아는 에너지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워킹그룹의 의장국을 맡아 발언권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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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 . |
★ 지구촌 사건 사고 ★
★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 감동 충격 엽기 코미디. ★
자신을 아는 것은 위대함입니다. ★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 공군, 파푸아뉴기니 조종사 배출
▲ 공군 5전비에서 6개월 위탁교육을 수료한 파푸아뉴기니 조종사 2명이 14일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담당교관 서정헌 소령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정헌 소령, 미로 대위, 시포우 중령. 5전비 제공
최초 외국군 연수생 시포우·미로 15주 훈련 마쳐 /우리 공군이 사상 첫 외국군 수송기 조종사를 양성해 배출했다.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5전비)은 지난해 9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연수 온 마크 시포우(48) 중령과 에드워드 미로(35) 대위 등 조종사 2명이 6개월 과정을 14일 수료했다고 밝혔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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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설계한 놀이터 ‘눈길’
▲ 인근 어린이 300여명이 설계과정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6개월여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14일 재개장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196의 25의 작은 어린이놀이터가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놀이터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그래서 설계단계부터 어린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6개월여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14일 오전 인근 어린이 160여명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개장식을 가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196의 25일대 690평 규모의 작은 어린이놀이터가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놀이터 리모델링 작업을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손잡고 진행한 것은 물론 놀이터 디자인 작업에 인근 어린이 300여명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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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 “어머니 품 같은 고향 영영 떠난다니” 눈시울만
▲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투쟁의 구심점이었으나 지난해 결국 강제 철거된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분교의 잔해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대추리 겨울 들녘에 널브러져 있다. 미군기지의 확장·이전을 둘러싸고 빚어진 주민과 정부의 갈등은 3년6개월 만인 지난 13일 ‘이주 합의’로 일단락됐다.
[이주 합의 대추리 가보니] “울며 겨자 먹기”…설 커녕 인적 뚝 /모두가 떠나가야 할 너른 들판. 누렇게 말라 비틀어진 갈대와 잡풀이 뒤엉켜 세찬 겨울바람에 흔들렸다. 새벽녘까지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 탓인지 방패를 든 전경들 어깨 너머로 보이는 마을은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설을 나흘 앞뒀지만 마을 어디에서도 명절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이맘때면 방방곡곡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펼침막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폭격을 맞은 듯한 건물 잔해, 폐허로 방치된 농가의 깨진 유리창, 인적 없는 골목을 누비며 외지인을 향해 꼬리를 흔들거나 짖어대는 강아지…. 2007년 2월14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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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둡시다. ★
나쁜 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
★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 탁기형·윤운식 기자 한국보도사진전 최우수상
▲ ‘하늘에서 본 세상’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43회 한국보도사진전 최우수상 작품으로 한겨레 사진부 탁기형 선임기자의 ‘하늘에서 본 세상’(자연 스토리사진 부문·사진)과 한겨레21 윤운식 기자의 ‘장애인 체전’(스포츠 스토리사진 부문)이 14일 각각 선정됐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의 ‘도올 이런 모습이 본 적이 있는가?’는 인물스토리사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한국일보 김주성 기자의 ‘평택은 전쟁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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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곳곳 바다 ‘쩍쩍’
▲ 진도 영산제 모습. 진도군청 제공 변산반도·무창포·제부도·소야도·진도 등 김영환 기자
설 연휴인 17~20일 전국 곳곳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바다 갈라짐은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 수면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일시적으로 바닷물 위로 드러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현상을 말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기간 전북 변산반도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은 오전 9~12시에, 경기도 제부도와 인천 소야도는 하루에 2~3차례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남 여수 사도와 진도, 모도 지역은 오전 4~6시에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바다갈라짐 발생시각과 함께 주변 관광명소, 숙박시설 등 각종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해양조사원은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바다갈라짐 현상을 체험하려는 행락객들은 조석예보시간을 정확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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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맞춰 함박눈…평가단장 “예감이 좋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4 동계올림픽 후보지 타당성 실사 조사 첫날인 1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기 전 유치위원회와 평가단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평창/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IOC, 평창 실사 돌입…내외신 100여명 취재 열기 /“준비가 철저했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이가야 지하루 단장)이 14일 강원도 평창의 2014 겨울올림픽 유치 타당성을 현지조사하기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밤새 10㎝ 가량의 함박눈이 내려 은세계가 된 용평리조트의 드래곤밸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한승수 위원장) 겨울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것으로 실사를 시작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됐다”고 평가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가야 단장도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눈도 오고 날씨가 좋다. 좋은 예감이 든다”며 덕담을 건넸다.....김종화 기자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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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 |
◇ 한국어 유창한 숙련자들 ‘추방’아닌 ‘정착’ 도움을
▲ 지난해 12월3일 낮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동구 외국인 노동자 송년잔치’에 참석한 이주 노동자들이 태권도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이주노동자 정책 이대론 안된다 ③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자 이주노동자 40%대 불법체류 장기체류자들 문화·기술 습득 이미 우리 사회·산업 일원/#1 “감자탕과 해장국이 제일 맛있습니다.” 13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에서 만난 미얀마 출신 앤나잉(36)은 영락없는 한국인이다. 순대국밥을 입으로 후후 불며 먹는 모습이나 젓가락으로 김치를 다루는 솜씨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농담까지 섞어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23살인 1994년 한국에 왔다. 관광 비자로 입국한 그는 지금까지 줄곧 미등록(불법) 이주노동자로 살아왔다.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었지만 13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구 재단 기술자다....김소연 기자 황상철 기자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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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 ‘도드리’ 장단 맞춰 어깨춤 덩실
▲ 국립국악원 소속 정악단 단원들이 비파를 연주하고 있다. 정악은 ‘바르고 큰 음악’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을 포함한 상류층의 음악을 가리킨다. 토요상설공연에서는 이같은 국악 연주는 물론 무용, 연희 등 전통 예술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제공
설 연휴 국립국악원서 상설공연 ‘태평가’ ‘화초 삼거리’ 등 얼쑤∼ 어머니와 함께 ‘공연 나들이’를 간다는 것은 조금은 난감한 일이다. 우아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폼이 날지 모르나, 클래식 음악에 취미가 없으시면 마냥 졸리울 수 있다. 그렇다고 신파극을 보자니 내 몸이 배배 꼬일 것 같다. 모처럼의 겨울 휴가, 방바닥에 눌어붙어 주전부리만 하는 게으름뱅이에게 효도는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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