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인데요><
아직도 반 금간 안경을 쓰고서 있답니다-0-
안경 바꿔줄 생각않는 아부지때문에!!-0-!! 짜증납니다-_-
dbgb-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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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난 그놈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다만 새하에게 얘기했을뿐인데
이년 아주 징하게 날 부러워 한다-0-
새하-"야 진짜야>0< 진짜 부럽다~~ 걔 우리 이~삼학년 얼짱선배들이
꼬셔도 절대 안넘어 가는 놈인데>0< 글고 상고 얼짱두 꼬셨는데 -0- 엄
청 달라 붙어서 맞을뻔 했데!! 너 상고 얼짱 진짜 이쁜거 알지??? 고놈
일편단심 누구 누구 라고 하던데... 근데 그게 연상이라고 하던데..."
옥희-"......"
-_- 내얼굴이 뭐가 어때서!!!
니보다 얼굴싸이즈도 작다고!!!!!!
근데 누구누구??? 연상???-0- (그놈에게 관심 무지 많음..=_=)
혹시 그 -_- (어이)없는 자식이 말한 정안가 뭔가..?ㅇ_ㅇ
그때 나랑 닮았다고 했는데.......
너......
권시우....너..........
너가 짝사랑하던...(멋대로 생각함) 그 정안가 몬가 하는 언니랑...
나랑 닮았다고 나한테 사귀자고 한거니......??
어쩐지 그런 대.단.한 놈이 어이자식 말처럼 나같은 . 년. 하고 사귈리
가 없지....
아.....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나땜에 당황한 새하가...
새하-"야..너우는거야???ㅇ_ㅇ 나땜에???? 야 미안해...
난...그냥........정말...미안해...너가 그렇게 까지 걔 좋아하는줄 몰라
써.....정말 미안해......."
뭐....?
내가 그놈을 좋아한다고.....-0-!!! 그럴리가....!!!!!!
옥희-"아니야..ㅠㅠㅠㅠㅠ 나 그...놈....안좋아해...."
새하-"그놈 안좋아하는데.... 그놈 맘속에 딴여자 있었단 말듣고 우
냐???? 너 그놈 진짜 좋아하는구나..."
옥희-"설마 내가 처음만난 남자 좋아하겠냐..엉엉ㅠ^ㅠ"
새하-"넌 그놈한테 첫눈에 반한거야!! 나도 그랬거든-_-"
옥희-"진짜..?ㅋㅋㅋ 언제언제??"
울다 웃으면 x구녕에 털난다는데...-0-
모르고 웃어버렸다-0-^
이따 화장실 가서 확인해야겠군+ㅁ+
새하-"작년에 내가 좋아하는놈 있다고 어떤놈 쫒아 다녔잔아...
그게 권시우였어..ㅋㅋㅋㅋ 근데...아니다...^^"
옥희-"근데 뭐??? 하던말 계속 해야지-0-^"
새하-"그래 너도.... 뭐...... 알게 될테니까...-_- 내가 한남자 좋아하
면 스토커처럼 쫒아다닌다는거 너도 알지...? 그놈발견해서... 쫒아갔는
데...-_-
우리보다 한 다섯살 정도 많아보이는 예쁜언니랑 같이 가는거야..
계속 미소지으면서........
그미소가 얼마나 눈이부시던지..-0- 평소에 볼수 없던 미소였어!!!
보통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지..=_=
그리고 내가 고백했는데...-0-"
옥희-"고백도 했어...?=_=^"
새하-"그래 니서방한...ㅋㅋㅋ 미안허다.ㅋㅋㅋㅋ근데 내말좀 들어보라니
까..."
옥희-"응 계속해봐..."
새하-"내가...내가...고백했는데....-_- 글쎄 나보고 그런 면상으로...
지마누라 델수나 있겠냐면서..-0- 아주 재수털리게 말을하면서...
지 좋아하는 누나 있다는거야...-0- 그언니지 누구겠어=_=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 그언니랑 무지 닮았따+_+ 너무 이뻐서 얼굴 지
금도 안잊고 있는데....-0- "
옥희-"응....그소리 저번에들었어......."
새하-"아.....-_-아무렴어때^-^ 지금은 너랑 사귀는데..."
옥희-".......걔 내이름도 몰라.....-0-"
새하-"=_= 뭐...?????-_-"
옥희-"내 이름도 모른다고!!!!!! 그자식 내가 그언니랑 닮았다고...
사귀는거 같어-0-!!! 나그냥 전화 안할래!! 전화안하면.....
전화안하면...-_- 그만이야....."
새하-"안돼!!!"
옥희-"왜안되는데!!"
새하-"너걔좋아하잔어-0-"
윽!!1 부정하고 싶었는데.....
새하뇬 나의 정곡을 찔렀다...-0-
줴길...-_-
나보고 어쩌라고오ㅠ^ㅠ
학주-"최옥희!!! 어딨어 요뇬을.......어딨어!!!!최옥희!!!!"
새하-"으악!!!>0< 너이제 죽었다!!!"
옥희-"ㅇ.....으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
학주-"빨리안나와 최옥희!!!! 십.구.팔.칠.육."
줴길..!! 죽었다..씨포롱....=_=
옥희-"갈께요.ㅠㅠㅠㅠㅠㅠ간다니까요!!!!!!!"
상담실_
학주-"매이야????? 거시기=_= 것 땜에 학교를 땡깠단 말이여???!!!"
최악이군..왜하필 '매이야' 한테 걸리냐고오..
난 매이야의 사랑의 매♥ 건들이지 마세요^-^ 라고 크게 적힌
각목으로 어덩이 10대나 맞았다...
가끔 허허허.. 바준다..어덩이만 계속 맞으니까 아프지..???
하면서 허벅지를 세대정도 때렸다...-0-
더아프다고 씨포롱...=_=
거기다 일주일간 교내청소....
내가 좋아하는거다>ㅇ<
수업을 안들어가니까♥
3교시_
혼자 외로이 화장실 청소하는 내가 불쌍하다는 핑계로 땡땡이 치는
새하뇬.....=_=
우리의 수다는 징하게 길다...+_+
새하-"후회하지 말고 얼렁 전화하는게 좋을껄???^-^"
옥희-"=_= 후회 안해.. 넌 나말고 딴여자만 보는 놈하고 사귈수 있겠냐?"
새하-"야... 그거 작년이다.... 그리고 그언니 잊었으니까..너랑 사귀는
거겠지...^^키스도 했다며...^^"
옥희-"그럴까...?????"
무지 귀가얇으나..=ㅁ=
아니..원래 귀가 얇지만 이번많큼은 귀얇은척 했다..-ㅁ-
그놈이 저장된 번호를 꾸욱 눌렀다...
- 테니스의왕자 ♥-(액정)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의 왕자 모 방송국에서 방송되는 그 만화프로에
나오는 주인공이름이 그놈과 똑같기 때문에...
테니스의왕자 라고 해놨다...-0-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컬러링)
취향한번 독특하군...
새하-"야 개 진짜 웃긴다...ㅋㅋㅋㅋ 사내놈이..캔디가 뭐냐..."
거기까지도 들리는구나..-0-
하긴 여긴 너무 조용하니까!!!!
-[누.구.??]-
아. 씨포롱=_= 안들리잔아 목소릴 왜이렇게 깔고 말하는거야..
난 전화할때 징하게 작은 목소리 내는 사람 싫어하는데...
옥희-"저기.... 난데-0-"
나도 모르게 소릴 높혔다...
-[아씨발 고막 병신되겠네!!! 왜 소리지르고 지랄이야...
근데!!! 난데가 누구냐고=_= 왜 수업시간에 전화질이야]-
아.. 거긴 수업시간이구나..
여기도 수업시간이지..참.-0-
-[[누군데ㅇ_ㅇ]]-
핸드폰 너머로 들어오는 참견하는 이놈의 목소리가
누군지 난 알수 있었다+_+
그 소년의 이름은 '어이' 징하게 어이없는놈이다-0-
-[나라는데??]-
-[[너???>0<]]-
-[병신, 지라고했다고-0-]-
-[아씨폴 저선생야리잔어]-
-[[괜찬아>ㅇ< 난 근데 저선생의 저 찢어진 눈이 젤 실터라...]]-
괜찬긴..뭐가 괜찬어..-0- 선생님이 야리시는데-_-
(선생님이라서... 높임말~♥한다고 했음 ↑)
-[[이쌔끼들 폰들고 언능 나와.. 이쌔끼들이죽을라고]]-
-[아 씨바_너땜에 걸렸잔어]-
나때문인가...?????!!!!!!1
거 징하게 미안하네...
-[[그게 왜 나때문이야=_=^ 너가 넘 크게 소리질렀잔어..-0-]]-
-[[퍽득안나올래???????]]-
-[가요~~~간다니까요..~~~ 오지마세요.. 나갈테니까...]-
- 통화시간 2:35 - (액정)
이자식들 뭐야 이거...=_= 이분 삼십초 동안!!!
난, 단 . 한마디 했다....
이렇게 어이 없는 전화는.........
장난전화로 걸려온 토끼와 사냥꾼 이야기 이후...
정말 처음이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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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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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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