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10월 공장주문` 등 경기가 변수 -한경
뉴욕 증시가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다.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등락이 심하다. 일정한 방향성
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열기가 약하
다는 증거다. 기대했던 '산타 랠리'는 커녕 하루
하루 어떻게 튈지 긴장해야 할 지경이다.
이번주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관심의 초점은 증시의 바탕인 미국 경기로 옮겨 붙었다. 그러나 주택 경기는 물론 제조업 경기지표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의구심이 모락모락 솟아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에 이어 1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마저 3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따라서 이번주도 경기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오는 8일 발표될 '11월 고용 지표'다. 고용 지표마저 좋지 않게 나올 경우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커질 공산이 크다. 11월 중 새로 만들어진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1만1000개로 전달의 9만2000개보다 늘어났을 것이란 게 월가의 전망이다. 실업률은 전달의 4.4%에서 4.5%로 약간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지표는 주말에 나온다. 어떻게 보면 주초에 나올 '10월 공장 주문동향'이 주중 증시 흐름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 월가에서는 공장 주문이 3.3%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표가 예상을 웃돌지 않을 경우 제조업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5일 발표될 '3분기 생산성 수정치'는 0.4% 증가로 잠정치(0.0%)보다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같은날 발표될 '11월 ISM서비스 지수'는 전달의 57.1에서 55.8로 낮아졌을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고용 동향을 제외한 제조업 서비스업 소비동향 등 대부분 지수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셈이다. 다른 여건도 좋지 않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는 것도 부담이다. 그렇지만 그리 비관할 필요는 없다. 연말을 앞둔 시장 참가자들의 산타 랠리 기대감이 강하다. 계기만 주어지면 상승 탄력을 받을 공산이 크다.
한편 오는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달러가치 20개월만에 최저…바닥이 안보인다 -매경
원화값 현수준 지속땐 소득2만달러 1년 빨라질듯 -매경
30~40代 인구 내년부터 감소‥2050년엔 절반 -한경
올 해외건설 수주액 160억弗 넘을듯 -한경
적립식펀드 자금 10월 증가세 반전 -한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드디어 플러스 됐다 -한경
中ㆍ日 자금, 한국증시 노크 -매경
증권·보험등 2금융 은행업 진출 허용.. 금감위, 내년 역점사업 추진 -서경
주택 담보대출 금리 급등행진 -한경
..은행 우대할인 줄고 지준율 인상뒤 CD금리 올라
증 권
"이달 증시 사상최고치 돌파할듯" -매경
◆ "12월 1500 돌파 가능하다" = 굿모닝신한ㆍ메리츠ㆍ미래에셋ㆍNH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2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총 1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연기금들도 연말 랠리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신중론도 있다. 매수차익잔액, 환율 등 악재도 여전히 있는 만큼 사상 최고치 돌파가 쉽지 않을 거란 얘기다.
◆ 내수주 강세 이어질 것 = 증권사들은 12월에도 중소형 내수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며 내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수출주가 쉽사리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11월 발군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중형주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렸다. 중형주지수는 지난 한 달간 8.85%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4.98%)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달 30일에는 1684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3대 정책이슈` 수혜주 뜬다…자본시장통합·3자물류·통신규제완화법 -한경
우리투자증권은 3일 임기 말 예상되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중 특히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자본시장통합법,제3자물류법,통신규제완화법 등 3가지 법안과 이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투자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대형사들이 유리하겠지만,중·단기적으로 주가 측면에서만 보면 중소형사들이 더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재편 과정에서 중소형사들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SK증권 서울증권 한양증권 부국증권이 유망주로 꼽혔다. 올초 시행이 연기되다 이번 정기국회에 재상정된 제3자물류법이 통과될 경우 상장사 가운데서는 대한통운과 한진이 최대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규제완화법의 경우 핵심 내용이 지배적 사업자의 유무선 결합서비스 허용에 맞춰진 만큼 KT와 SK텔레콤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연말랠리 특수 기대되는 종목을 찾아라 -서경
.. 증권주·배당관련주·저평가대형주 유망
굿모닝신한증권과 서울증권은 대우증권을 이번주 추천할만한 종목으로 선정했다. 브로커리지 경쟁력이 높아 연말 랠리와 거래대금 증가의 직접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이유다. 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를 추천했다. 대형사 중 가장 많은 수익증권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이후 높은 경쟁력이 기대된다는 점이 포인트다. 시기적인 연유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다. 서울증권은 KT&G를, 대신증권은 우리투자증권우선주를 추천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있는 KRX의 지분율이 가장 많다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로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개별종목 위주의 조정장에서 소외됐던 대형주들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는 증권사도 많았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차와 삼성화재를 추천했고,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은 하이닉스를 추천했다. 국내 대표 수출주인 현대차는 원화강세로 인해, 삼성화재 등 보험주는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인해 오랜동안 주가 약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회복 기미를 뚜렷히 보여주고 있다. 하이닉스도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수합병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한 추천종목도 눈에 띄고 있다. 유화증권이 추천한 현대상선은 경영권 분쟁이 상존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 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쌍용건설은 4조원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M&A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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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엔터株 성탄절 수혜 기대 -매경
12월이 시작되면서 크리스마스 수혜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운송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유통주와 운송주 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는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와 신정이 각 사흘씩 연휴이기 때문에 백화점 등 관련 업계가 매출 신장에 톡톡한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소비 경기가 하강하고 있다지만 양극화된 소비 패턴 덕분에 유통주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9일 현대백화점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한 단계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거시 경제지표로만 봤을 때 올 4분기 상황은 올 상반기보다 좋지 못한 편"이라며 "하지만 현대백화점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주요 고객들은 사치품 소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을 3% 신장시키고 영업이익도 7%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놨던 CJ CGV도 4분기에 크리스마스ㆍ신정 연휴 등과 맞물려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건설주 수주 급증…주가도 탄탄 -fnnews
지난해부터 정부의 신도시개발 정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최근 한달 사이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다른 제조업 부문의 신규 판매 및 공급이 건설사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건설수주에도 아파트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파이낸셜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부터 지난 1일까지 코스피에 상장한 국내 건설사들이 국내외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공사는 27건으로 신규 수주한 금액만 2조7488억원을 넘었다. 특히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만 15개가 넘어 절반 이상이 몇 몇 대형건설사의 공사였다.
■주택 투자만 가득 =이러한 현상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쪽의 경제개발로 해외 공사가 잇따르고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집값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공급확대 측면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달 간 건설사들의 대규모 공사 수주현황을 분석해보면 총 27건의 신규 수주 공사 중 불과 6건만이 아파트 및 주상복합의 공사가 아니었다. 이마저도 고려개발의 한강하수관 정비공사와 계룡건설의 위성시험동 증축공사, 삼부토건의 부항다목적댐 공사 그리고 한국기술산업 폐타이어처리 환경플랜트 공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공사였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순수 사회간접자본에 들어가는 공사 수주는 2조7488억원 중 1069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자금도 건설사들에만 쏠리고 있다. 두산산업개발과 신성건설은 지난달 각각 30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했다. 외국계 펀드인 오펜하이머 펀드는 지난달 중앙건설의 지분율도 5.95%에서 7.06%로 늘렸다. 신성건설은 지난달 24일 우리·하나은행과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달 570억원을 들여 한국시설관리공사를 인수했다. 두바이에 주상복합을 짓는 성원건설은 두바이에 현지법인에도 출자했다.
우주일렉트로·티엘아이·한성엘컴텍 등 목표주가 절반도 못채워 -한경
3일 증권사와 기업정보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우주일렉트로 티엘아이 한성엘컴텍 우리이티아이 등의 목표주가와 현주가 차이가 50%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용 커넥터 업체인 우주일렉트로의 지난 주말 종가는 7470원으로 증권사 목표가 평균치인 1만2275원에 비해 64.32% 낮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에 2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비메모리반도체 회사인 티엘아이도 증권사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차이(괴리율)가 57%로 크다. 미래에셋증권은 티엘아이가 원가 절감으로 단가 인하 압력을 극복하고 4분기에 영업이익률 20%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부품업체인 한성엘컴텍은 주가 괴리율이 55%에 달한다. 최근 한누리투자증권은 한성엘컴텍에 대해 반도체발광소재(EL) 시트 판매 호조로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배당 막차` 타라 -한경
… 배당수익 6% 넘을 숨은진주 아직 수두룩
◆배당 막차타기 =대신증권은 1일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를 웃도는 종목으로 희훈디앤지 GⅡR 태경화학 한네트 등을 꼽았다. 최근 지수 상승으로 종목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고배당 종목이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이날 희훈디앤지는 60원(3.31%) 오른 1870원으로 마감됐다. 우선주도 관심 대상이다. 코오롱건설 우선주는 지난해 수준(650원)의 배당을 가정할 때 시가배당률이 6% 후반대다. 이 밖에 동원시스템즈(우) 금강공업(우) 등도 배당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 대비 저평가株 주목 =코스닥 기업들도 최근 올 배당 규모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휴대폰용 안테나업체인 EMW안테나는 12월31일을 기준일로 주당 0.03주씩 주식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앞서 오로라월드 모젬 삼지전자 등이 올해 배당 규모를 공시했다. 휴대폰부품 업체인 모젬의 경우 주당 0.02주와 현금 5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완구업체인 오로라월드와 통신부품업체인 삼지전자는 각각 150원과 200원의 현금 배당을 예정하고 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200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순이익의 30%를 배당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엔 코스닥시장에서 30여개 기업이 현금 및 주식 배당을 예고했었다.
워크아웃기업 'M&A 모멘텀' -서경
.. 새한, 매각일정 구체화로 주가 21.6%올라
3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올해 말로 채무상환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새한의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새한 매각을 위해 오는 8일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후 이달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내년 1월초까지 새주인 찾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 지분 68.9%를 보유한 채권단은 지난 10월초 매각 주간사로 한영회계법인을 선정했으며 현재 실사를 하고 있다. 새한의 매각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새한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21.6% 급등하면서 1년여만에 5,000원대에 안착했다.
현대상사도 M&A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대상사는 지난달말 채권단이 채무상환유예기간을 올 연말에서 2008년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는 채권단이 매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장 결정으로 현대상사의 매각 자체가 장기간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매각 관련 재료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1일 시장에서는 일부 연기금에서 블록딜(대량매매)을 타진해왔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대상사의 주가는 3.66%가 상승, 6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현대상사는 현재 우리은행(22.70%), 산업은행(22.53%), 외환은행(14.14%) 등 채권단이 지분 8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자전환 주식에 대해서도 2008년말까지 매각제한이 연장된 상태다. 현대건설도 지난 5월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 이후 건설업황 호조와 매각일정 재개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상승을 거듭해 6개월여만에 5만6,000원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도 `뻥튀기` 실적전망 상장사 수두룩 -한경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연간 매출액 전망을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01개사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목표치의 평균 65.4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목표치를 충실히 달성해 3.4분기까지의 매출액이 목표치의 75% 이상인 상장사가 19개사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2개사는 모두 달성률이 75% 미만이었다. 특히 전체의 12% 가량인 12개사는 3.4분기까지 연초 세운 매출액 목표치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프라임엔터는 지난 3월말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16배 이상 많은 90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망치의 12.75%인 116억원에 그쳤다.
아이브릿지도 3.4분기까지 연초 제시한 매출 전망 1천72억원의 26.45%에 불과한 284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알앤엘바이오(35.73%)와 청호컴넷(41.01%) 등도 매출 목표 달성률이 극히 부진했다. 매출 목표 달성률이 50% 미만인 12개사 가운데 동아에스텍만이 지난 8월 반기 실적을 감안해 연초 전망치를 소폭 하향했을 뿐 나머지 상장사들은 3.4분기 실적이 나오는 동안 한번도 연초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려아연은 3.4분기까지 1조4천957억원의 매출을 거둬 연간 매출 목표인 1조3천362억원을 벌써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참이앤티(99.10%), 풍산(89.60%), 대구은행(87.60%) 등도 매출액 달성률이 높았다.
외국계펀드 코스닥에 떴다 했더니…차익실현 물량주의보 -매경
리먼브러더스 상업법인과 에볼루션캐피털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파이컴의 지분을 6.75%씩 인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파이컴이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했던 전환사채(CB)를 인수했기 때문에 이날 공시한 것이다. 에볼루션캐피털은 코스닥 기업의 CB 등을 주로 인수해 왔지만 리먼브러더스 상업법인은 코스닥시장에 모습을 보인 것이 처음이다. 에코솔루션이 발행한 400만달러의 해외 CB에 참여한 곳들도 코스닥 시장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투자자들이다. 도이치뱅크가 싱가포르지점에서 이 회사의 CB를 인수했다. 주식으로 전환된다면 24.5%의 물량이다. 마찬가지로 시타델 호라이즌, 리레이션십 펀딩 등의 투자자들이 각각 24.5%씩의 CB를 샀다. 이 중 시타델 호라이즌은 국내에 처음 등장한 회사. 외신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부분의 수익을 CB 차익거래 및 리스크 차익거래에서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에코솔루션이 발행하는 CB는 대차거래가 포함돼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한다. 에코솔루션은 CB발행과 관련해 최대주주가 150만주를 CB인수자에게 대여한다고 밝혔다. CB를 인수한 사람이 주식을 대여받는다면 주가하락 위험을 피하는 헤지거래가 가능해진다. 주가가 오르면 CB 인수자는 CB를 전환해 차익을 얻는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CB 인수자는 빌린 주식을 장내에 팔아 수익을 얻은 다음 CB를 전환해 주식으로 되갚으면 된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나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다. 특히 에코솔루션의 경우 CB의 발행규모가 전체 주식수의 65%에 달하며 전환된 뒤에는 40%에 이른다.
성장기 기업이 투자 바람직.. 유망종목 10선 -서경
삼성증권은 "도입기보다는 성장기에 들어선 기업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투자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면서 성장기 유망종목 10선을 꼽았다. 성장기 유망종목에는 STX엔진(077970), 한진중공업(00348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성광벤드(014620), 웅진씽크빅(016880), 한신평정보(030190), YBM시사닷컴(057030), 유한양행(000100), 신세계(004170) 등이 올랐다.
포스코 최고가 행진…30만원 눈앞 -서경
잘나가는 대한통운…어느새 주가 9만원 -매경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완료로 5% 급등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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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연일 올랐지만 "더 오른다"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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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가절감 1兆 "원가경쟁력 비해 주가 낮다" -매경
LG생활건강-구조조정 성과 빛나, 아모레-해외매출 40% 늘듯 -매경
재상장 LG패션 호평 … LG상사는 울상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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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실적개선 기대감.. 카지노사업 영업회복·스키리조트 개장따라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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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주 투자 어렵네…증권사 전망 제각각 -매경
손해보험사 10월실적 희비 -매경
현대해상 10월 49.8억 영업손실..적자전환 -한경
비에스이 올해 예상 영업익 244억→30억 -한경
엠텍비젼, 올해 매출액 2100억→1200억으로 하향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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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론, 건설 진출 무산 … 온빛건설 인수못해 -한경
다사테크 `로봇테마` 新선봉장 기대…장외시장서 급등 -한경
씨피엔, 경영권 분쟁 종료 ..무한3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의 청산으로 -한경
우회상장사 탈세 적발, 조사대상 Y,T,P 등 4개사 … 시세조종 통해 11배 폭리 -한경
산업.기업
BDI 급등 해운선사 ‘함박웃음’-fnnews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BDI는 4336포인트를 나타내며 올해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4336포인트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다. BDI는 지난 9월 427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줄곧 3000∼4000포인트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해운선사의 애를 태웠다. 이처럼 BDI지수가 치솟은 것은 전세계 철강경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경기의 상승세 속에 철강수요가 증가하면서 벌크선 수요가 덩달아 증가했다는 것.
이와 함께 세계 경기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BDI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해운업계의 설명이다. 해운업계는 일시적인 하락세는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BDI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DI 상승세로 국내 해운선사 특히 STX팬오션 등 벌크 중심의 해운선사들이 고무된 상태다. 한진해운 역시 벌크선을 낮은 가격에 용선한 것으로 알려져 벌크선 부문에서 4·4분기 수익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BDI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유조선 운임지수(WS)는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136.88포인트까지 올랐던 유조선 운임지수(WS)는 지난달 30일 현재 55.47포인트를 나타냈다.
종합상사는 ‘변신중’ -fnnews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75년 국내 종합상사 1호로 문을 연 삼성물산은 최근 미국 패션시장에 자사 브랜드인 ‘푸부(FUBU)’를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데 이어 정보통신(IT)관련 전문 브랜드인 ‘플레오맥스’를 세계 60여개국에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IT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90년 인수한 루마니아 국영 스테인리스 공장인 ‘오텔리녹스’를 인수 2년 만에 현지 최고의 외자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해외투자에서도 눈부신 실적을 거두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 14조8795억원 중 SK주식회사와 연계한 주유소 대리점사업 등 에너지 판매 부문이 8조8000억원으로 60%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종합 마케팅 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휴대폰 판매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70∼80년대 학생복의 대명사였던 ‘스마트’의 중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패션쇼까지 개최했다. 또 인터넷전화 서비스, 중고폰 수출, IT 시스템 장비 유통, 솔루션, 자동차 정비, 수입차 판매 등에도 진출한 상태다. LG상사는 오는 2010년 전체 수익의 60% 이상을 자원 개발과 산업용 원자재 분야에서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상사는 2004년 카자흐스탄 광구개발을 위한 지사 개설을 계기로 ‘제2의 중동’으로 불리는 중앙아시아 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국내 상사 최초로 1만∼2만t급 중소형 선박 건조가 가능한 중국 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최근 들어 조선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현대상사는 지난해 9월 선박 첫 수주 이래 향후 3년간 일감을 확보한 데서 자신감을 얻어 이 조선소를 앞으로 4년 안에 세계 중소형 선박건조 시장에서 손꼽히는 강자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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