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심 속 학교에서 수확하는 친환경 태안 벼!
-태안군, 서울 5개 초등학교에서 친환경농업실천 추수행사 가져-
태안군이 도시의 학생들과 만든 도심 속 학교의 작은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 아이들과 함께 벼 수확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대표 김낙하, 이하 군친환경농업법인)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초등학교와 신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도심 속 5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생태학습농장 추수행사’를 개최한다.
생태학습농장은 지난 6월 군친환경농업법인과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 등 공터에 고무다라를 이용해 직접 모내기를 하고, 벼의 생육과정을 관찰하며 허수아비 세우기 등 정성스럽게 가꿔온 농촌체험교육의 장이다.
이번 추수행사는 봄철 모내기에 이어 학교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매개로 한 도농교류 확대와 서울 소재 초등학생들의 색다른 농촌체험 교육으로 도시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촌 정서를 함양하고 도시학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추수행사에서는 △누렇게 익은 황금빛 벼베기 △홀테를 이용 한 벼 타작 △떡매치기 및 시식 △짚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도시의 아이들에게 즐거운 농촌체험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학교와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대도시 학생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5일)은 서울 흑석초등학교와 영화초등학교에서 추수행사가 펼쳐지며, 오는 29일에는 상도초등학교에서 추수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3일 신길초등학교 추수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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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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