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리폼 & DIY 자랑해요 스크랩 마음을 전하는 소박한 화이트데이 선물포장법
김세인 작업일지 추천 0 조회 739 12.03.10 22:1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네요^^

한창 열애중이신 분덜은 은근 기대되시나여?

 

남편과 전 둘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를연애할때도 안챙겼었어요.

쵸코렛을 좋아하는 남편은 발렌타인데이만큼은

쵸코렛을 싫어했고 (뭔심보??) 전 단걸 싫어해서 사탕은 질색이고 ㅎㅎ

 

하여간... 이래저래 온갖 데이들은 저희집에선 찬밥신세예여.

 

 

 

 

 

하지만... 가끔 이런때를 빌미삼아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할수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오늘은 같이 만나서 소그룹모임을 하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 미스트랑, 마트가서 이것저것 골라 사봤어요.

 

 

 

 

 

그런데 이런날은 선물보다 고민이 포장이라죠 ^^

가끔 선물포장이 너무 화려하면 오히려 선물이 죽어버리는 것 같아서

전 그냥 좀 편하게 쓸수 있는 포장이 좋아여.

영자신문중 색감있고 도톰한 녀석들은 특히 좋은 포장의 재료가 되여.

 

- 음.. 그치만 최근 영자신문접할일이 없어.. 오늘은 천냥샵에서 파는

영자신문포장지^^를 활용했어여. 일반 크래프트지로 해도 이쁘답니다 -

 

 

 

 

 

1. 먼저 원하는 크기로 종이를 자른후

 

2. 옆면의 양쪽끝을 풀로 붙여주었어요.

 

3. 접착된 부분이 뒷면 가운데 오도록 놓고 양옆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3번째 사진처럼 되겠지요?

 

4. 그 다음 아래 하단을 4.5CM로 접어주었어요

 

 

 

 

 

5. 접힌 하단은 가운데를 벌리고 양옆을 사진처럼 접어주고

- 여기서 선을 정확히 맞춰야 봉투가 비뚤어지지 않아여 -

 

6. 위를 붙이기전 아래쪽 각에 맞춰 양옆을 1.5Cm정도로 꺽어준후

 

7. 하단 위쪽을 내려 붙였어요. 옆면을 접으며

생긴 선을 따라 아래쪽과 정확히 만나도록 붙여주는것이 핵심!!

 

 

 

 

 

 

이렇게 가운데 접힌선과 위아래 만나는 것이 딱 맞게 붙여주세요^^

 

튀어나온 상태인 옆면을 봉투를 벌려 안쪽으로 넣어정리하면

.

.

.

 

 

 

이렇게 된답니다.

옆면 두께를 얼마나 하고 싶은지에 따라 밑면 올리는 길이가 달라져요.

옆면을 3Cm로 하실꺼면 밑면은 1.5배인 4.5Cm로  항상 1.5배정도 접어주시면 좋아요

 

*TIP/ 풀칠전에 접어서 모양이 잘 잡혔나 확인후 풀칠해주시는게 좋겠져? ^^

 

  

 

 

 

요즘 젊은 처자들도 단걸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그냥 조금씩 구색만 맞췄어요 ^^

 

 

 

 

 

 

이제 봉투 입구를 조금 접어주고 자칫 너무 밋밋해 보일수 있는

영문종이에 포인트로 도일리를 사용할꺼예요.

베이킹할때 쓰려고 사놓은 도일리인데... 요즘 제겐 거의 포장용이 되네여 ㅎㅎ

도일리는 레이스느낌이 많이 나서 투박한 신문지느낌을

조금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도일리를 반접어 만들어둔  봉투위에 얹어주고

가운데에서 양쪽간격을 비슷하게 칼로 그어주세요.

리본을 이 사이로 통과시킬꺼니 적당하게 .. 알아서... ^^

 

 

 

 

 

펀치로 뚫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건 좀 너무 뻥 구멍이 나서...

기회가 되면 아일렛을 하나 샀음 싶네여 ㅎㅎ

 

이제 그어놓은 곳으로 리본을 양쪽 다 잘 끼우고 예쁘게 묶어주세요

 -칼로 끝을 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느낌이 되네요. 나름 귀엽고, 여성스럽죠? ^^

그냥 영자신문일 뿐인데도 뭔가 알수없는 따듯함과 편안함이 있는것 같아요

 

 

 

 

 

 

빤질빤질 화려하지 않고 꾸깃한 구김도 좀 있지만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해주는데는 문제가 없겠져 ? ^^;;

 

  

 

 

열어보면 다 살찔것들이긴 하지만  ...

그래도 미스트도 하나 넣었으니까 ... ^^;;

 

  

 

 

화이트데이.

누가 만들었는지, 또 정말 사탕파는게 의도였는지는 모르지만.. ^^

선물이란...  마음을 전하는 도구니까 너무 과하기 보다는

마음을 전하는데 더 집중해서... 보내면 어떨까요?

 

이상...  화이트데이를 앞둔 세니였슴다

 

 

괜찮으심 손가락 꾹~^^

 
다음검색
댓글
  • 12.03.10 22:25

    첫댓글 아...너무 예쁘네요~~남편은 이런거 안챙겨주니 외간 남자한테라두 받구 싶어지는데요~ㅎㅎ

  • 작성자 12.03.11 00:02

    ^^ 저희도 서로 안챙겨요. 그래도 10년에 한번은 좀 챙겨줬음 싶더라구요 ^^;;
    단건 싫어하니까 좋아하는걸루다.. ^^

  • 12.03.10 22:47

    와우~~ 넘 이뽀요~~*.*

  • 12.03.11 20:17

    저도 만들어 볼래요^^

  • 12.03.12 00:33

    요거 굿 아이템 인데용^^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12.03.12 09:21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감사해요.

  • 12.03.12 09:29

    너무 이뻐요...

  • 12.03.12 10:55

    와우..저도 담에 도전..

  • 12.03.12 13:01

    요긴하게 쓰겠어요~~

  • 12.03.12 14:10

    이뻐요^^

  • 12.03.12 14:18

    솜씨 죽이네..

  • 12.03.12 15:12

    어머나 너무 좋은선물이 되겠네요

  • 12.03.12 19:39

    솜씨가 대단해요^^

  • 12.03.13 06:58

    이쁘네요..ㅎㅎ

  • 12.03.13 07:50

    ㅎㅎㅎ잘 메모해두었다가 내년 바렌타인데이때
    사용해볼까봐요 빵긋

  • 12.03.14 10:42

    센스~~ 짱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