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뇽👋 사녹 갔다가 집에 와서 씻고 정신 차려보니 이 시간이네요. 이미 언니는 투문별을 다 보고 자러 간 것 같지만 저는 이제 시작이에요ㅎㅎ 일단 오늘 공방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비에 쫄딱 젖었지만 음.. 뭐랄까 돌이켜보니 재밌었던 추억이네요. 우리끼리는 이걸 워터밤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물 맞고 무대 보는??ㅋㅋ 출석체크를 하고 무무들과 모여 놀면서 사진도 찍다 보니 다시 모여 스튜디오 앞으로 올라갈 시간이 됐어요. 스튜디오 앞에 순서대로 앉아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무대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소품에 문제가 있었는지 딜레이가 길어져 조금은 힘들었지만 언니를 만날 생각에 꾹 참고 기다릴 수 있었어요. 언니의 리허설 소리가 들리며 노래를 처음 듣게 됐는데 모든 무무들이 귀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모습이 꽤나 귀여웠는데 언니는 못 봤죠?? 드디어 문이 열리고 입장을 했어요.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예쁜 무대가 있더라구요. 뭐랄까.. 앨리스 느낌?? 그리고는 언니를 딱 마주했는데 와 진짜 너무 예뻤어요. 완전 별이공주님ㅎㅎ 녹화가 시작되고 노래가 나오면서 다같이 언니가 미리 알려준 응원법을 외치는데 이게 그렇게 신나더라구요. 진짜 다같이 놀 수 있는 노래였어요. 또 노래가 너무 귀엽고 안무가 너무 귀엽고 언니가 너무 귀엽고..... 언니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모든 게 귀여웠어요. 녹화가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쉬웠지만 그만큼 우리가 함께한 그 시간이 좋았다는 뜻이겠죠?? 집에 오는 길에 라이브를 봤는데 애니메이션 ost 추천이라.. 이미 어느정도 정한 것 같지만 또 어린 제가 추천해드려야겠죠??ㅎㅎ 그런데 사실 노래 제목들을 잘 몰라서... 다른 무무들의 추천과 함께 봐주세요. 우선 초통령 뽀로로가 빠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또 언니는 <G999>때 뽀로로 닮았다는 말도 나왔잖아요!! 노래 제목이 아마 <뽀롱뽀롱뽀로로>인가요? 그리고 아이엠스타라는 애니메이션의 메인 노래가 있는데 제목은 모르지만.. 첫 소절이 '자 이제 시작이야 빛나는 무대로 그래 내 꿈은 스타~' 이거예요. 또 예전에 챌린지로 유행했던 노래인데 꿈빛파티시엘이라고 아시나요?? 이 노래도 적극 추천드릴게요. 구름빵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도 추천드릴게요. 구름빵이라는 이름에 맞게 아주 몽글몽글한 그런 노래예요. 오늘 신곡도 듣고 언니도 만나고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두 마리 토끼 텀블러도 너무 고마워요. 다들 너무 예쁘다고 부러워했어요ㅎㅎ 우리 댕댕은 이제 시작이잖아요. 앞으로 우리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 많이 그려나가자구요!! 오늘 귀국하자마자 바로 녹화라 많이 피곤했을 텐데 푹 쉬어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