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만개 아이리스
브뤼셀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국화 출처 : 베어트리 공식 인스타그램 6월에는 유독 푸른 색감의 꽃들이 다수 피어난다. 수국, 수레국화, 네모필라, 라벤더, 버들마편초 같은 꽃들이 그러하다. 특히, 이 시기에 유럽의 정원에서는 아이리스를 흔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붓꽃이라 불리는 아이리스는 프랑스에서는 국화로 삼을 만큼 많은 애정을 받는 꽃이다.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을 지닌 아이리스는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피어나 고귀하고도 우아한 자태를 지녔다. 출처 : 베어트리 공식 인스타그램 4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아이리스는 6월이면 만개하여, 초여름의 들판을 푸른 빛깔로 물들여 놓는다. 다가오는 초여름에 라벤더와 수레국화와 함께 푸른 들판을 수놓는 아이리스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명소를 소개한다. 베어트리파크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 개장한 공원으로, 1000여 종의 꽃과 40여만 점의 나무, 그리고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베어트리 공식 인스타그램 베어트리파크는 봄에는 벚꽃과 장미 명소, 철쭉 명소로 유명하였으나 여름이 되면 아이리스가 푸른 물결을 이루어 색다른 광경을 선사한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이 외에도 비단 잉어가 뛰어노는 오색연못, 한국식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송파정과 송파원, 분재원, 산책하기 좋은 향나무 동산 등이 있어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그 뿐만 아니라 새끼반달곰, 토끼, 기니피그, 원앙, 공작새,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보는 것도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000원이며, 돗자리, 삼각대,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니 이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한택식물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은 1984년 개원한 국내 최대의 사립 식물원이다. 출처 : 한택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9700여 종의 식물과 2400여 종의 자생식물, 7300여종의 외래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한택식물원은 34개 이상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름에 피어나는 한택식물원의 아이리스원은 자생 붓꽃과 꽃창포만을 이용해 조성해 군락지를 이룬다. 이 외에도 한택식물원에서는 여름에 원추리원, 비비추원, 무궁화원,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원에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택식물원의 성인 기준 입장료는 10000원이며,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백암면 옥산리 주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아침고요식물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초여름에 하는 수국 전시회로도 유명한 수목원이다. 출처 : 아침고요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아침고요수목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은 1996년 5월에 개원하여 20개 이상의 테마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름에는 수국과 아이리스, 무궁화가 아름다운 군락지를 이루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아침광장과 서화연에서 150종이 넘는 아이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클레마티스, 플록스, 베로니카, 모나르다, 백합, 원추리, 수련 등의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성인 기준 입장료는 11000원이며, 수목원과 동물원을 동시에 이용할 시에는 195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