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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1년 2월 3일 수요마음공부방
주제: 도교와 명상수련
강연: 인문기학연구소 소장 최상용 박사(동양문화아카데미 교수)
초벌: 차명섭 교우님
완성: 한지훈 교우님
반갑습니다. (합장인사) 오늘 이렇게 만나 뵈게 돼서 참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드릴 것은 도교에 관한 건데, 동양사상이 원불교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도교에 수많은 사상이 있습니다. 특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잇는 수행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교하면 많이 아시다시피 노자의 도덕경은 많이 들어보셨죠? 그리고 그것을 더 우화적으로 표현한 장자의 사상도 어느 정도 알고는 계실 거예요.
도교라는 것은 우리가 그 노자와 장자의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 민중사상처럼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민간인 중에서 내려온 모든 샤머니즘과 마음수련까지를 전체적으로 아우르고 있는 게 도교의 사상입니다. 여러분들이 가끔 강시 영화를 보셨죠? 귀신 이렇게 하고, 또 더불어서 불교의 마음수행처럼 모든 것을 좌선으로 마음으로 하는 것이 도교 사상이에요.
그래서 그 많은 사상들 중에서도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제가 박사논문 썼던 게 있는데, 진단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당 말에서 오대를 거쳐서 북송까지 산 분이셨는데 118세까지 사셨어요. 요즘말로 하면 치매나 중풍 없이, 아 나 오늘은 몇 월 며칠 가야겠다. 하고 가신분이에요. 그게 신화가 아니라 중국 정사에 기록된 인물이에요. 그 분이 만드셨던 게 수공법이라고, 잠자면서 하는 수행법인데 그것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좀 관계있게, 언론사 생활을 하다가 동양학의 깊이가 얼마나 깊을까, 참 기자생활을 하면서도 의문이 많았어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그 여러분이 알던 원광대학교에 동양학 대학원이 있었어요. 거기에 기공학 전공이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때 익산에 있는 게 아니라 산본에 분원이 있었어요. 그래 한번 공부를 해보자, 동양학의 핵심 문제인 ‘기’라는 것을 깊게 공부를 해보자. 그렇게 한 게 계기가 되어서, 여러분도 원불교의 유불선 삼교를 어느 정도 아우르고 있으니까, 그쪽공부를 좀 해보자. 그 중에 진단이라는 분을 접하게 된 거죠. 제가 접했을 당시에는 이분의 약력이 한국어로 된 게 몇 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어요. 이왕 기학을 공부하기로 한 것은 제가 한문이나 중국어 공부를 하자. 제가 40대일 때 공부를 하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석, 박사에서 공부를 했을 때, 주로 공부를 했던 분들이 수련이라든지 관련된 분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양한 수련법이 지속성이 없다는 것을 많이 지켜봤어요. 수행 좀 하자, 마음 먹다가 직장 생활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나 장소가 잘 맞지 않으면 지속성을 갖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석박사 과정을 제가 하면서 한 백여가지를 했을까요? 이런 저런, 여러분이 알고 있는 다양한 수행법을 해봤습니다. 호흡법, 참선법.. 그랬는데 지속성을 갖지 못하고 그랬는데, 그럼 어떻게 하면 보편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쉽게 수행 할 수 있느냐, 그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동양에서는 우리가 유불선 삼교하고 그러면 불교에서는 잠이라는 것을 수마라고해서 좀 터부시해요. 유교 쪽에서도 잠은 죽은 사람의 삶이다, 그런 인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교에서는 이 잠이라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거예요. 죽어있는 시간이 아니라, 이 잠시간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이것을 수공법이라고 해요. 이 수공법을 통해 수양을 하는 법을 구축하신 분이 진단이라는 사람입니다. 그 수공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현대적인 방법에 따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道家(도가)의 핵심인 老莊(노장) 사상
먼저, 오늘 강의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으로 도가의 핵심사상인 노자와 장자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노자의 사상이 가장 집중 되어 있는게 도덕경인데, 도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그 도는 도대체 뭔가, 그 전제는 무위자연(無爲自然)과 복귀무극(復歸無極), 무위자연은 행위적인게 아니에요. 우리가 마음을 애써서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에 따른 마음자세거든요. 우리가 뭘 한다는 애쓰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살겠다. 복귀 무극이라는 것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 우리는 다양한 태극이라든지 분화된 세상에서 사는데, 그런데 우리 본성은 카오스 상태, 양극이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상선약수(上善若水)와 도법자연(道法自然) 상선약수라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도와 가까운게 물과 같은 것이다. 가장 뛰어난 것은 물이다. 이것이 노자 도덕경 전체적 배경이고, 도곡자연이라는 것은 도가 우리 대자연 속의 변화법칙을 따르면 된다. 그것이 전체적이 사상입니다.
그 다음, 장자에서는 기라는 무엇인가. 이분은 노자도덕경을 보다 우화적이고 쉽게 해석한 거예요. 그래서 노자 도덕경은 글자수로하면 5000자 정도 그런데 장자는 십 만자 정도 돼요. 거기서 대두 된게 기라는 것을 많이 해요. 기가 모이면 이 공간에 기가 모이면 우리가 삶을 살아갈 수 있고 기가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 것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심재(心齋) 좌망(坐忘)이라는 게 장자에서는 되게 내세우는 수행법인데, 심재란 마음을 편안하게 재개하고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고, 좌망이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텅 비워버린다. 노자의 핵심사상이기도 해요.
여러분들이 사서삼경 많이 들어보셨죠. 그것은 유가의 경전입니다. 그럼 사서삼경이라는 것이고 유가에서 그거 외의 별다른 경전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유가는 현세의 삶을 살면서 사람 중심이라, 상하의 계층체계가 심해요. 유가 쪽에서는 남녀의 차별이 아주 심하죠. 세계 종교 중에서 가장 남녀 차별이 없었던 것이 뭘까요? 아마 원불교일 겁니다ㅎㅎ 사실 남녀의 성차별이 거의 없었던 게 도교입니다. 도교의 깨달은 사람을 신선이라고 하잖아요. 기도는 목사님 중심이잖습니까. 도교는 신선이 남녀 거의 비등해요. 이런 것들이 그만큼 자유분방하고 그만큼 자연스러워요. 그러다보니 도교에서 나온 경전들 책들이 거의 만권 정도 되어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게 도덕경과 장자라고 할 수 있죠. 거기에서 호흡법 등 다양한 수행법이 있는데,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잠에 관한 겁니다. 도교에서 잠이란 무엇인가. 불교에서는 잠이라는 것을 수행할 때 좌선을 하거나 참선을 할 때 잠이 오면 수마라고해서 상당히 멀리 했었거든요. 그 다음에, 유가 쪽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고, 그렇지만 부처님께서도 잠이라는 것을 수행의 성당히 깊은 경지로 끌어올리셨지요. 부처님이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주무셨을까요? 얼마나 주무셨을 것 같아요? 부처님의 행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게, 부처님은 항상 10시에 주무셔서 새벽 두 세시에 일어나셨는데, 도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잠을 받아들였어요. 도교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한번 볼까요?
*기본 법칙
- 밤 11시에서 새벽 2시에는 꼭 자야한다.
- 머리 방향은 북쪽을 향하라
- 잠들기 전에 간절하게 소망을 기원하라
- 램수면과 비램수면이 심신변화원리
- 잠자기 전 3분의 마법 입면의식을 거행
수면 명상학에서 기본법칙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보통 몇 시에 주무세요? 요즘 대중없죠? 부처님께서도 보통 10시에서 2시에서는 잠에 들라하셨습니다. 근런데 이게 현대 생리학적으로도 상당히 일리가 있어요. 수면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게 뇌 쪽의 중심부에 있는 상단전이라고 하는 송과체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거든요. 그게 가장 왕성히 분비 되는게 밤 11시부터 2시 사이에 제일 많이 분비가 되어요. 북유럽에는 백야현상이 있어 낮밤이 일정치 않아서 멜라토닌을 인위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써요. 그래서 동물 역시도 이것을 반영 하기 때문에, 젖을 우리는 기능성 우유.. 불면증 환자가 공식적으로 국내에 삼십만이 육박하거든요. 보건복지부에서 집계한 것은 약물을 복용한 사람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불면증은 그거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죠. 그리고 우유 역시도 잠 잘 오게 하는 나이트 밀크라고 들어보셨어요? 우리나라는 아직 안 들어왔는데, 유럽이나 일본에는 나이트 밀크가 뭐냐면은 열두시 내에 젖을 짠 우유를 나이트 밀크라고 해요. 왜냐면 동물 역시도 이때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것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한 거예요. 부처님께서도 늘 그랬어요. 저녁설법을 했을 때는 다 같이 설법을 들었는데, 잠자기 전에 너희들이 할 일이 있다, 하셨거든요. 적어도 10시경에는 잠을 자게 했는데 부처님 무엇을 말씀 했는지 이따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여러분들, 지금 잘 때 머리를 어디에 두고 자나요. 우리가 한나라 시대에 유교에 영향을 받아가지고 동쪽에 머리를 두고 자는데, 생리학적으로 봤을 때는 전혀 달라요. 우리 몸에는 뿌리가 있다 하면 어디가 일까요? 뿌리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머리카락이요? 사전 공부를 하셨나봐요ㅎㅎ 우리 몸에 뿌리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머리인데, 나무가 죽게 되면 뿌리부터 죽을까요? 나무가 죽게 되면 뿌리부터 죽는 법은 없어요, 가지 끝에서부터 죽어가요. 우리 몸에 있어서 생명력이 나무처럼 고갈되면 병들고 시들어간다, 그럼 어디가 가장 문제가 생기죠? 똑같이 비유를 해보세요. 우리 몸에 뿌리가 머리이기 때문에 가지 끝인 손끝 발끝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하죠. 우리가 임종을 지켜볼 때, 사람의 생명력을 점점 굳어오면 발이나 손끝부터 굳어져요. 그러다가 머리 부분만 남았다가 최종적으로 임종을 하고 가시잖아요. 우리 몸에는 입력기관이 머리 쪽에 다 몰려 있죠? 눈코귀 여기 다 있어요. 그래서 우리 지구 자체를 커다란 하나의 우주로 본다면 지구에 있는 북쪽자체를 자기장으로 보면 S극이에요. 나침반을 보면 N극이 북으로 항햐죠. S극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수렴한다는 뜻이에요. 우리 몸을 백회를 중심으로 봤을 때, 백회가 S극이고 머리 쪽이 에너지가 전부 유입돼요. 그래서 그와 더불어서 손끝 발끝으로 나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건강법은 뭐에요? 손끝 발끝을 따뜻하게 하는 것, 즉 그쪽으로 혈류순환이 잘 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모든 수행법이라든지 음식법은 어떻게 우리 손끝 발끝이 따뜻하게 하느냐, 그게 관건이에요. 우리가 침을 맞든 약을 먹든 건강을 위해서 하잖아요. 우리 세포가 한 칠십조 개 정도 되는데 그 세포에 에너지와 양분을 가져다주고 생기는 쓰레기를 버려주는 것은 오직 혈액이잖아요. 그래서 혈액이 손끝 발끝까지 안 갔을 경우 우리 세포들도 이제 호소를 하죠. 그 대표적인 현상이 차가움, 냉증현상입니다. 그런데 손끝 발끝이 따뜻하다. 그렇다면 혈류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다는 뜻이에요. 어렸을 때 어땠어요? 하루 종일 뛰어다녀도 발 안 아팠죠? 그런데 나이 들면 좀만 움직여도 발목 아프고 다리 땡기고, 그건 생명력이 점점 뿌리 쪽으로 올라온 거예요. 머리 방향을 북쪽으로 하라는 것은 무슨 뜻이냐면, 유교적인 영향이 동쪽으로 하라는 게 생명력 등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동쪽으로 길한 방향을 놓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어른들이 머리를 북쪽으로 놓으면 죽은 사람이나 그렇게 하는 거다, 하고 야단을 치셨어요. 그런데 사실 머리를 북쪽으로 한다는 것은 지구의 자기장의 흐름과 인체의 자기장의 흐름을 일치시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죽었을 때 묘를 쓸 때 머리를 북쪽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보면 불면증이 있으면 머리를 지금 방향에서 북쪽으로 돌려보세요. 한번 실험을 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대부분 제가 강의하고 뭐 그러면 숙면들을 취할 수 있어요. 그런 방향에서 북쪽을 향하라. 여러분들은 기도를 하면 어느 때 하는 기도가 가장 잘 먹힐 것 같아요? 쉽게 말해서, 기도발이 제일 잘 먹힐 때, 보통 새벽에 하죠? 그런데 그 다음 장에 보면 렘수면과 비렘수면에 대해 안다면 또 생각이 바뀝니다. 우리 머리를 세부분을 나누면, 대뇌 소뇌 뇌간으로 나눌 수 있어요. 대뇌라는 것은 후천적인 뇌에요. 우리가 좋고 싫고 나쁘다는 인식작용은 대뇌에서 합니다. 그 다음 소뇌라는 것은 우리 운동신경을 관리를 해요. 나이들어서 걸리는 중풍이 관련되어 있죠. 운동력이 떨어지면은. 그렇지만 거기에서 뇌간이라는 것은 원시 뇌에요. 뇌의 뿌리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원시뇌라는 것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쉬지 않아요. 호흡작용 시켜주지, 혈액순환 시켜주지, 백혈구 만들고 모든 생명력의 기본적인 것을 뇌간이라는 것이 해요. 램수면을 얕은 수면이라고 해요. 우리가 꿈을 꾸죠? 그 때 대뇌하고 소뇌하고는 깨어있어요. 깨어있기 때문에 설핏 잠이 든 거 같지만 우리 심층의식에 있는 정보하고 일상에서 겪은 걸 정리 하는 게요. 우리가 알아차리는 꿈은 1프로도 채 안되요. 대뇌 소뇌는 깨어있고 우리 인체는 잠들어있어요. 우리가 무서운 꿈을 꿀 때 막 도망치려고하면 몸이 움직이지 않는 적이 있죠? 왜냐면 몸 자체는 잠이 들고, 대뇌하고 소뇌는 깨어 있거든요. 비렘수면이라는 것은 반대로 뇌가 완전히 잠든 것이에요. 우리가 깊은 숙면을 취했다. 우리가 신체적 피로함이 있는 날엔 어떻게 돼요? 말끔하게 정리가 되죠? 그건 뭐냐면 대뇌와 소뇌는 잠들지만, 우리 생명적인 소프트웨어인 뇌간은 늘 깨어있다 했죠? 뭐냐면, 내가 너무 무섭다 즐겁다 생각하면, 대뇌가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뇌간은 그렇게 받아들여요. 우리 원시적인 뇌는 저 안쪽에 있거든요. 대뇌와 달리 뇌간은 전혀 시시비비를 가려내지 못해요. 그럼 우리주인님이 좋다 여긴다, 그러면 좋은 반응을 내고. 그런 반응을 모든 우리 몸에 전달을 해요. 그 패턴이 어떻게 되느냐, 렘수면은 20분 정도 지속이 되고 비램수면은 70분정도 지속이 돼요. 그 둘이 교차적으로 일어나는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주무시다 보면 나 요즘 꿈자리가 사납고, 매일 꿈꿔서 너무 안 좋다. 그러면 이것을 이용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램수면 상태에서 그 반복 사이클에서 램수면을 깨면 늘 꿈속에서 헤매는 것 같으니, 비램수면에서 깰수 있도록 하면 꿈이 없는 상태에서 그대로 깨어날 수 있어요. 우리가 마지막에 잠들기 전에 간절하게 소망을 하라, 그것은 뭐냐. 만약, 어디 여행을 갔다. 내일은 내가 6시반경에 반드시 일어나야한다. 이런 경우에 여러번 입력을 해놓으면 거의 정확하게 일어나죠? 뭐냐면은, 우리가 잠자기 전에 딱 입력을 하면 아까 심층의식에 있는 뇌간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요. 그리고 잠자는 내내 실행을 시켜요. 그래서 이러한 방법들이 뭐냐면, 우리가 새벽기도를 한다. 대부분 종교에서는 새벽기도를 해요. 우리가 새벽기도를 하는 이유는 한숨 푹 자고 마음과 몸이 어느정도 릴랙스가 되어 평온해서 집중이 잘돼요. 그래서 기도의 집중력이 높아지죠. 그래서 기도 할 때는 효율성이 있어요. 그러나 돌아서면 일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도에서 빌었던 모든 게 순식간에 일상으로 돌아가요. 그런데 잠자기 전에 한다. 그런데 스포츠에서는 늘 생각을 잇게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합니다. 잠자기 전에 뭘 하면, 잠이 깰 때 까지 그 기도발이 지속이 되어요. 그 간단한 예로 제 초등학교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저기 수원화성이라는 곳에서 식당을 했어요. 그래서 화성 안에 활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장사가 썩 안 되었거든요. 그 친구가 장사도 안 되고 그래서, 누가나 200만원만 주면 아무 일도 할 수 있겠다, 그러더군요. 그러면은 이백 만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뭐냐?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물어보니. 식당도 안 되고 해서 집 주위 활터에서 활을 쏘고 있다고 하더군요. 국궁아시죠? 그 국궁을 잘 쏘면 돈을 벌수 있는 길이 있는가? 수원시 대표가 되면 한 달에 이백 만원 월급을 받을 수 있대요. 그럼 네가 그럼 국궁선수가 되면 안되겠느냐? 그러니까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내가 지금 활을 쏜 지 육 개월도 안 되었는데, 적어도 십년 이십년 쏜 사람도 안 뽑히는데. 그런데 아니다. 방법은 있다. 제가 제안한 게 이 방법이에요. 잠들기 전에 잠자리 들기 전에 가만히 누워서 똑같이 누워서 활을 쏘는 연습을 해라. 활 시위를 당기고 쏘고 날아가고 과녁에 맞히고, 그것을 삼십분 정도만 하다 잠들어라. 그럼 일곱 시간을 하게 되면 너는 그것이 마지막에 입력이 되었기 때문에 세포에서는 그것이 각인이 되어 연습이 된다. 그래서 그 친구가 불과 삼 년 만에 수원시 대표가 된 거에요. 지금은 대표가 된 지 칠 년 정도 되었거든요. 지금은 가장 연봉이 많은 세종시로 스카웃이 되었어요. 전국에 활 쏘는 사람이 선발전 나오는 게 천명이 넘는데 거기서 탑 1위를 늘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잠들기 전에 그 연습을 지금도 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에요. 램수면은 아까 우리 대뇌가 깨어있다 했잖아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논리를 개발할 때.. 여러분 화학시간에 원소주기율표를 배웠죠?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프가 이것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의문을 던졌대요. 여러분이 매우는 원소주기율표는 그 사람이 꿈속에서 봤던 거랑 똑같은 거예요. 그 많은 유명한 사람들은 잠들기 전에 늘 자기의 소망이나 이런 것을 입력을 하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홍콩에 사는 어떤 분이 있는데 그분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 늘 가난 했어요. 수없는 아르바이트를 한거예요. 그래서 유일한 자기와의 대화시간이 잠자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잠자기 전에 늘 잠들기 전에 상상을 한 거예요. 내가 어떻게 하면 굶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날 10대 부호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꿈도 이 램수면 상태, 대뇌는 깨어있고 심층의식에 있는 무의식하고 자꾸 도서 정리를 해야 해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엄청난 정보가 심층의식에 담겨있거든요. 그렇게 의문을 던지고 기도를 하고, 그러면 그러한 것들이 이제 꿈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꿈에서는 너무 생생한데 딱 눈을 뜨고 돌아서면 잊어버리죠. 그러니 늘 침대 맡에다가 노트하고 연필을 두세요. 아 꿈이 생각났다, 그러면 그대로 옮겨 놓는 거예요. 그렇게 푸는 방법이죠. 그것이 램수면을 통해서 우리의 꿈이나 이상을 이룰 수 있는 거예요.
비램수면은 뭐냐면 아까 활선수가 그랬듯이, 마지막에 거는 이미지 트레이닝,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목표가 있다면, 늘 이미지로써 그걸 그림으로 그려보는 거예요. 내가 A라는 회사에 입사해서 출근하고, 일을 처리하는 걸 생각하면서 잠에 드는 거예요. 그러면은 대뇌에서 대뇌 소뇌는 잠이 들지만 체득이라고 해서, 우리 세포에 그게 각인이 되어요. 그럼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 그 꿈을 이루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잠을 잘만 활용하면 우리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많은 시간 필요 없어요. 3, 4분만 잠들기 전에 하셔도 되어요. 구체적인 것은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래서 잠자기 전에 할 수 있는 것, 이것을 임면 의식이라고 하거든요. 거창한 것은 없어요. 잠자기 전에 누워서 내 미래의 모습, 당장 내일의 모습. 그 꿈을 계속 이미지로 투영시키는 거예요. 지금 오늘 늦게 오신분도 계시고, 그래서 잠깐 간식도 하시고. 잠깐 5분만 쉬었다가 본격적으로 수면명상법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휴식)
* 이완법과 호흡법
- 간단이완법과 상세이완법
- 나에게 맞는 호흡법을 찾아라
-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식법이란
- 발로 호흡하면 손발과 온몸이 훈훈해진다
이게 제가 제작년 쯤에 수면명상학에 대해서 한겨레 신문에서 낸 책이에요. 제가 박사논문 햇던 일부 중에 수공법, 잠자면서 하는 수행법이라는게 있었거든요. 그 진단이라는 사람이 잠자는 신선이라고 해서 보통 잠자리에 들면 백일 정도를 그냥 그대로 사는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얼마나 깊은 삼매에 빠졌을까. 이러한 것들이 전설로 내려온 게 아니고 송사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현대적인 방법으로 접목을 시킬까? 이 진단이라는 분이, 역학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지를 열었기 때문에 아주 혁신적인 인물이에요. 그런데, 주역쪽에 있어서, 유교에서는 공자님이나 문왕이나 주공이라는 사람을 성인의 반열에 올려놓거든요. 진단은 역전을 해석하는 데에 필요 없는 말들을 많이 해서 후학들이 배우면서 이게 역경의 전부인줄 알고 비판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유학에서는 이 사람을 바탕으로 한 유교 주자학이 생겼고, 불교에서는 공사상이 있었는데, 공만이 아니다. 텅 빈게 아니고 진공묘유다. 이 공간 속에는 빈 것 같지만 아주 묘하게 모든 게 다 있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에요. 이 공간속에는 뭔가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요. 우리에게 안테나처럼 상당히 섬세한 뭔가가 있다는 거죠. 우리가 영국에 BBC방송을 볼 수도 있어요. 텅빈 공이 아니고, 텅 빈거 같지만 모든 게 묘하게 가득 차 있다는, 불교쪽의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을 했죠. 도교쪽에 있어서는 여러분 그 동안 환이니 탕이니 단이니, 그런 약물을 많이 들어봤지요? 도교쪽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잘 먹어서 신선이 될까, 하는 사상이 있었거든요. 외단이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만연되어서 와전되어서 영화에서 보면 왕들이 얼굴 시커매져서 죽는 장면들 있죠? 쉽게 말에서 수은 같은 것들 중독이거든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원불교에서는 수행이 영육쌍전하잖아요? 몸과 마음이 분리되면 안 된다. 마음에 관련된 것들을 장착을 해요. 그렇게 해서 이 진단이라는 사람이, 외단이라는 것이 배격을 하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내단인 마음수련으로 하자. 도교쪽에서도 그동안 약물을 통해 신선을 구가했던 것을 마음수행으로 바꾼거예요. 역학적으로도 새로 해석하구요.
그러다보니까,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유학쪽에서 그분의 많은 저서들이 유실이 되어요. 그래서 최근에 자료를 보니까 찾았을 때 수공법이라는게 있었다, 그 정도에 불과해요. 그러니까 왠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많은 분들이 시간하고 장소 때문에 수행을 많이 안 해요. 그러면 누구나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은 적어도 누구든 7시간 내에는 잠을 자니까, 이 잠이라는 것을 수행법으로 좀 바꿔놓자. 그래서 현대적인 잠의 메커니즘 이라든지 우리가 생리학적으로 램수면 비램수면 잠의 어떤 것은 인체에 어떤 것을 미치는 연구를 했었고, 전통적으로 잠에 관련된 수행법들이 있었는데 진단이 구사했던 것과 좀 괴리가 있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새롭게 재정리 한 겁니다.
11시부터 2시까지는 잡시다. 왜냐면 우리 생리 상에 그 때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사실 저는 이 네 시간만 자도 크게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지금 다섯 시간 이상은 안자거든요. 그냥 누워서 이 수행을 하는 게 많은 시간을 차지해요.
그다음 머리 방향은 북쪽으로 해라. 지구를 비롯한 모든 행성들은 자성이 있어요. 우리 인체도 소우주기 때문에 N극과 S극으로 있어요. 대우주에 맞추는 것, 우리가 머리를 북쪽으로 했을 때 가장 안정적이다.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새벽기도보다는 잠들기 전에 적어도 짧게 3분이라도 기도를 해보자. 주문보다는 이미지로, 그림을 그려보자. 그다음 이 램수면과 비램수면이 그러한 우리마음과 몸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터전이 바탕이 되어있게 되요.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영성을 개발할 수도 있고 우리의 신체를 새롭게 리셋 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어요. 적어도 이제 잠자기 전 3분이면 됩니다. 이것이 임면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그 이 수면혁명이라는 거라고, 이 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거든요. 여러분들이 한번 보시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행 중에서 이완법과 호흡법이거든요. 여러분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그게 뭔가요? 스트레스가 뭘까요? 우리말로 하면, 압박감, 긴장이나 그거예요. 우리가 심리적으로 어떤 압박을 받거나, 긴장이 되면 어떻게 되요? 긴장이 되면 근육이 뭉치겠죠?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고 그럼 혈류가 느려져요. 그러면 혈류가 한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주로 머리로 몰리다보니 손발은 차가워지고 더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은 건강법은 뭐냐면, 어떻게 하면 우리 몸에 전체적인 이완을 통해서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하느냐, 입니다. 여러분도 동료, 가족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죠? 그런데 여러분, 우리 몸에 있어서 소통은 생각해보셨어요? 지금, 우리가 오장육부로 크게 구성되어있고 우리 뼈마디는 관절이 얼마나 많아요? 그들끼리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안했죠? 이런 데에 내 마음이 가기만 해도 소통은 이뤄져요. 간단히 실험을 해볼까요? 기가 어떻게 통하는지? 이렇게 양손으로 올려보세요. 손목금을 맞춰서 손끝까지 손바닥을 대어보세요. 손끝이 똑같죠? 양손이 같죠. 거의 그럼 삼십초만 해볼게요.
오른손은 가지런하게 우측무릎에 올려놓고 왼손만 위로 올리고 눈을 감으시고 왼손에 온통 마음을 집중합니다. 손바닥에 느낌이 어떤지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의 느낌, 지금쯤 살살 스믈스믈 가렵기도 하고 그래요 손바닥이 뜨거운지 차가운지 손등의 늒미은 어떤지 온통 마음을 왼손에 집중합니다. 삼십초 정도만 해볼게요. 그럼 손끝에서 아리아리한다 할지, 온갖 느낌이 있어요. 스멀스멀 찌릿찌릿 하는 느낌들. 자 이게 삼십초 정도 되었으니까 눈을 뜨시고 아까처럼 똑같이 손을 맞춰보세요. 어떤 변화가 있지요? 왼 속가락이 대부분 커졌죠? 여러분이 마음 집중을 하다보면, 순식간에 오른손이 더 커지기도 해요.
이것은 뭐냐면, 심기혈장의 원리라고 해요. 마음이 가면 에너지가 가고 에너지가 가면 혈류가 가고. 이것이 마술이 아니고 우리 마음을 온통 왼손에 집중이 되다보니까 이쪽이 혈류순환이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시적으로 편안하게 이완이 되는거예요. 그러니까 늘어나는거예요. 그러니까 혈류순환이 원활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우리 몸의 모든 질병들은 혈류순환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지금, 우리 몸의 각 기관에 대해서 한번 잠깐 이야기 해볼 테니까 눈을 감든지 마음으로 상상해보세요. 내 몸이 어떤지. 자, 우리 몸의 뿌리가 머리라고 했어요. 머리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나누는데 이마부위를 대뇌의 전두엽이라고 합니다. 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해요. 그 옆에는 측두엽, 그 옆에 감정과 관련이 되는데,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편두통이 생기지요. 편안하게 이완된다 생각하세요. 그 다음에 후두엽은 시각과 관련이 깊어요. 눈을 혹사시키면 뒤통수가 무겁죠. 그 다음 두정엽. 백회는 심장하고 관련이 있고 숨골은 태와 관련이 있는데, 우리 전두엽, 후두엽, 측두엽에 있었던 정보들을 총합해서 뇌간으로 내려 보내요. 후두엽은 우리 운동신경과 관련이 깊거든요. 그래서 몸의 운동신경계를 느끼고 바라보면서 이완해요. 후두엽, 소뇌이완. 그리고 우리 머리 정 중앙에는 인중과 백회가 직각으로 만나는 곳에 상단전이라고 할 수 있는 송과체가 있어요. 그게 솔방울 모양으로 생겼는데 편안하게 이완이 되고,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고 자율신경계를 통해서 모든 세포를 컨트롤 하게 돼요. 그 골수들은 대뇌 소뇌 뇌간의 골수들은 척수 신경을 타고, 목뼈, 경추라고 하죠? 경추는 일곱 마디가 있어요. 경추 1234567번까지 이완이 되고, 그 다음 연이어서 그다음 흉추. 머리 숙였을 때 제일 튀어나온 거요. 마음으로 세는 거예요. 흉추 12 마디가 시작 되어요.
그다음 연이어서 요추 5마디.
그 다음 꼬리뼈 7마디
그 다음 엉덩이 옆 움푹 들어간 곳을 느끼면서 이완.
앞으로 와서 고관절 대퇴골을 따라서 허벅지 전체 이완.
종아리를 따라 내려가면서 발목, 발등, 발가락까지 이완.
우리 몸의 뼈들을 이완했고, 우리 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눈, 각막, 홍채, 수정체, 달걀모양의 초자체, 상이 맺히는 망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음으로 눈 전체 이완.
코, 부비동과 후각세포 등으로 이루어진 코를 이완
귀, 귀에서 고막 안쪽에는 세고리관, 달팽이관이 있으니까 느껴가면서 이완.
양볼 쪽에는 세 개의 침샘이 있는데 귀밑샘 혀밑샘 턱밑샘. 우리가 침샘을 이완한다면 침이 스스륵 고여요.
혀끝에서 혀 전체 이완.
목구멍 쪽의 복숭아 모양 편도선 이완.
목젖 아래 있는 갑상선 이완.
양 유두 정 중앙에 있는 나비 모양의 흉선 이완.
기관지를 따라 내려오면서 좌우 폐 이완.
심장은 동맥과 정맥을 통해서 혈액을 공급해요. 혈관 벽에 밀착되어 있는 노폐물들을 뚫어주고, 우리혈관들이 탄력성을 얻어서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우리 몸 전체를 느끼면서 심장 이완하고 횡격막 이완.
우측 갈비뼈 아래 있는 간담 이완. 그 옆에는 위가 있어요. 식도를 쭉 따라가며 위 상부, 위 전체를 따라가고 느끼면서 이완, 위 하부 쪽에는 십이지장이 있어요. 십이지장을 이완. 십이지장은 소장과 연결이 되는데 그 소장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요.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을 중심으로 이완. 소장이 대장과 만나면서 끝에 있는 충수도 이완.
S자 결장 직장 항문까지 이완이 됩니다.
위 뒤편에 지라 이자라고 하는 췌장과 이자가 있어요. 등뼈 쪽을 느끼세요. 그 아래쪽에는 좌우 콩팥이 있어요.
콩팥에서 걸려든 오줌이 방광으로 내려갑니다. 방광 이완. 여성은 좌우측 하복부에 난소로 쭉 모아지면서 난관 자궁전체 이완. 남성은 정낭과 전립선 생식기 전체가 이완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고관절 이완, 대퇴부 슬관절 이완, 종아리 따라 발목 발가락까지 이완이 되었습니다. 눈을 떠보세요. 지금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했어도 5분정도 만에 우리 인체를 마음으로 살펴봤어요. 그런데 잠자리에 들어서 여러분들이 손가락을 늘렸듯이 내 눈은 어떻지 등등 한번 쭉 관심을 가지고 해본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것이 내 몸과의 소통이거든요. 그러면 이완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수련’ 한자 아시죠? 닦을 수자와 불릴 연자. 연자는 쇠금 변에 그렇게 되어 있죠? 그것은 뭐냐면 최대한 우리 몸에 있는 단단하게 조여 있는 것을 푼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수련한다고 말하면 근육을 키우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서양적인 체육관념 이고, 동양에서 수련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최대한 이완 시키느냐는게 목적이에요.
긴장이 되어서는 마음의 평화라든지 몸이 바른 릴랙스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간단 이완법, 상세 이완법이라든지 등 방금 했던 것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그 순서를 외워가지고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제 책 목차 앞에 보시면 블로그가 있는데 그 블로그에 제 음성으로 15분 정도로 녹음이 되어 있어요. 그것을 다운로드 받아가지고 잠자기 전 수행한다 해놓고 쭉 틀어놓고 해보세요.
그런데 대부분 백명 중에 거의 구십 명 정도를 15분짜리도 완주를 못하고 잠속으로 빨려 들어가요. 그러니까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그것을 하시고, 저는 가능하면 그것을 하면 틀어놓고 잠들더라도 틀어놓으라고 해요.
왜냐면 비램수면 상태에서 우리 뇌간이 그것을 다 수행하기 때문이죠.
그것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는 우리 몸의 이완도 라든지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그다음 나에게 맞는 호흡법을 찾아라.
요가 해보신분 있죠? 요가는 많은 호흡법이 있죠? 다른 스승을 만났을 때 각자 다른 호흡법들을 가르쳐 줘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이 있어요. 호흡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다. 우리의 호흡은 아침, 점심, 저녁 늘 변화를 일으켜요. 아까 도덕경으로 무위자연으로 했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그 인위적인 것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하느냐, 그것이 관점이에요. 호흡도 마찬가지에요. 호흡도 우리가 인위적으로 했을 때 엄청난 파장이 야기가 돼요.
제가 몇 해 전에, 조계종 선방에 있는 스님들 한 60분들 모셔놓고 이박삼일 동안 풀 수련을 같이 강의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분들도 참선방에 앉아 있다보니 마음중심이지, 몸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몸을 어떻게 하면 될까? 그 도가적인 수행법을 하신분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러면은 대부분은 많은 수행을 할 때 호흡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나와있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호흡은 정해진 법이 없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호흡은 그저 지켜보는 거예요. 원불교에서도 하단전 주시하라고 하는데, 인위적으로 들숨날숨을 조작하면 안 되고, 그냥 복부전체를 느끼고 바라보는 것만 해야 하죠. 아, 지금 숨이 들어오는구나, 나가는구나. 그것만 관찰하라는 거죠.
관찰을 하면 가빴던 호흡도 점차 가늘어지고 엷어져요. 깊어지고. 그 연습을 많이 하시라는 겁니다. 그게 나에게 맞는 호흡법을 찾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 특히 많은 중환자들을 지켜봤거든요. 호흡은 너무너무 강력한 우리 몸의 치유수단이에요. 목숨, 할 때 목구멍으로는 음식물이 넘어가죠. 코로는 숨길이 있잖아요? 목숨. 했을 때는 목도 중요하지만 숨이 더 중요해요. 그래서 목으로 넘어가는 음식물을 열흘정도 안 먹어도 지장이 없는데 코로 들이마시는 숨길은 오분 견뎌낼 사람이 드물어요. 그만큼 호흡이라는 것은 무척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지켜봤을 때, 이 강력한 호흡법을 보통 하단전 주시를 하거나 불교에서 참선할 때 코끝을 바라봐라, 뭘 하라... 이렇게 하다보면,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은 에너지가 상기현상이 일어나요. 대부분 중환자들은 손발이 차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분들한테 호흡법으로 도움을 드릴까, 하다가 종식법이라는게 있어요.
장자에 보면 대종사편에, ‘진인은, 요즘 사람들은 목구멍이나 코로 호흡을 하고 진짜 깨달은 사람들은 발뒤꿈치로 호흡을 한다’는 내용이 있거든요. 우리 현대인들도 손끝에 집중했듯이, 발에 맘을 집중하면서 발바닥 정 중안의 용천혈에 코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로 호흡을 하게하자. 그러면 누워서도 아까 그 이완법을 하고, 코가 발바닥에 있다고 생각하고 호흡을 하면 어느 순간 발이 무척 따뜻해져요. 보통 60회를 하라하는데 그걸 못하고 거기 잠들어요.
이완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잠속으로 빨려 들어가거든요. 제 논지는 뭐냐면, 어떻게 하면 손발을 따뜻하게 할 것인가.
호흡법에서도 마찬가지고, 이완법에서도 역시 마찬가지고.
손발이 따뜻하게 하면 우리 몸이 릴랙스라든지 긴장이완 이라든지 이뤄집니다.
그런 면에서 발로 호흡하는 방법을 제가 삼단계로 나누었어요. 초기에는 오직 발목 전체가 내 몸이다. 온통 발목 밑에만 집중하는 호흡법이 있어요. 그곳으로 호흡을 하다 보면 엄청난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죠? 지금 이 서울이랄지, 전 세계에 물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몇 사람이나 있을까요? 상상 해보셨어요? 도교에서는 벽곡이라고 그래요. 그게 뭐냐면 우리가 많이 먹는 곡기라는 것을 거의 끊는 방법이거든요. 지금 서울에서도, 물만 마시면서 50일 이상 수행하는 단체들이 꽤 많아요. 정 의심이 된다, 하면 독립영양인간 컴퓨터에 입력해서 한번 찾아보세요. 이것은, 독립적으로 외부의 음식물 없이 자가발전하는 것인데 러시아에서도 하는 것이거든요. 도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음식물을 억제하면서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아까의 진단이라는 분도 118세를 살았는데 단지, 하루에 술 서너 잔 정도. 평생 그렇게 먹고 살았어요. 그럼 저 같은 경우에, 밥을 얼마나 많이 먹을 거 같아요?
가까이 있는 사람하고 비교를 해봐요.
저는 저녁 한 끼만 먹은 지 7년 넘거든요.
아까 말씀드렸죠. 이 공간속에는 유무상생이라고 했는데, 정보만이 있는 게 아니다. 이러한 물질이 되기 이전의, 모든 것이 미물질 상태로 갖춰져 있어요. 그러면 호흡을 통해서, 그냥 단지 우리가 그 생물시간에 배웠던 산소나 그런 것들만을 들여 마시는 것은 아니에요. 이 공간속에는 엄청난 미물질 상태의 또 다른 에너지가 있어요. 그것을 통해서 우리 몸을 유지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벽곡법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행을 해왔어요. 여러분들도 누구나 가능해요. 잠자기 전에 삼분 동안 하라 했잖아요? 3분내지 5분정도를, 그 주문법이 있어요. 이 주문법속에 물질화 되기 전의 모든 상태들, 그것이 내 몸으로 들어오고. 내 몸에 있는 불필요하게 많은 것들, 현대인들의 질병이 대개,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거든요. 예를 들어, 간 기운이 너무 오바 액션을 해서 아픈 게 대부분이에요. 내 몸에 있는 과도하게 많은 에너지를 공간속에 나가면, 또 다른 사물 한에는 엄청 필요한 것들이에요. 쉽게 말해서 식물과 동물을 생각하면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불필요해서 내보내는데 식물들은 쓰잖아요. 그게 전부 상생하는 길이에요.
그래서 잠자기 전에 입면의식을 해주면, 처음에는 자기도 모르게 금방 잠이 들지만, 이제 불교에서 참선을 하다 꾸벅꾸벅 졸다가 죽비로 내려치고 그랬었잖아요. 그러한 것들을 우리가 고요한 상태로 자기도 모르게 1, 2분 잠이 빠져요. 그런데 이게 몸이 점점 이완되고, 연습을 하면 할수록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계속 늘어나요.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잠자리에 들어서도 두세 시간 정도는 누워서 두세 시간 깨어있어요. 새벽 다섯 시 경에는 일어나서 또 입면의식을 하고. 그래서 우리 몸에 있어서 마음으로 몸과 소통을 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오장육부는 우리 마음작용과 너무 관련이 깊어요.
*뇌간치유 수면명상법
- 마음으로 몸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존사법
- 잠의 마법을 통한 다섯 가지 자가 치유법
- 이른 아침,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하기
- 뇌를 깨우는 고치법과 머리마사지
예를 들어 간이 안좋다. 간 기능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항진되어서 그렇다면 괜히 분노감이나 욕설이 치우쳐요. 그런데 간이 너무나 에너지가 떨어진다, 그러면 모든 만사가 귀찮아져요.
그러니까 우리 몸에 있어서도 여러분이 알아야할게, 자세히는 몰라도 적어도 음과 양으로는 알아야 해요. 예를 들어, 자식들한테 이것은 간에 좋다라고 말해요. 간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좋은 건지 플러스가 되어서 좋은 건지, 그 두가지 만이라도 구별을 해야 돼요. 위가 안 좋다면 속이 쓰려서 안 좋은건지 더부룩한지, 그 플러스 마이너스는 구별을 해야 지요.
예를 들어 속이 쓰리다, 즉 위산이 너무 많아지는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위기능을 떨어뜨려야죠. 반대로 위가 더부룩하다, 하면 위가 기능이 떨어진 거예요. 나이 드신 할머니들이 사탕을 좋아하시죠? 단맛은 일시적으로 위 기능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고 침을 유발시켜 위 기능에 도움이 되거든요.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플러스와 마이너스만 잘 유념하시고 하면은 많은 것들이 유익해요. 그리고 우리 오장육부 중에서도, 예를 들어 폐가 안 좋다 그럼 너무 우울하고 침울하고. 심장이 안 좋다, 너무 활성화되면 미친 사람처럼 웃기도 하고,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생각이 많고. 우리 오장육부가 연관이 깊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늘은 내가 너무 과로를 했다. 그럼 적어도 간에 대해서 한번 손을 얹거나 해서 대화를 해보세요. 그것이 관심이고 소통법이라고 했잖아요? 그게 치유할 수 있는 한 방법이에요.
거기에 각각 생각이라든지 그에 대한 대화상대를 만들어줘요
마음속으로 대우를 하면서 누그러트리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하는 존사법이 있습니다.
이 오장육부 전체와 대화 한다는게, 다른 건 없고요. 오늘 내 위가 뭐하다보니까 너무나 많이 먹었었는데, 내 위가 어떨까 생각해주는 것. 그것이 소통이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 오늘부터한번 그렇게 하시고.
우리 몸에는 하루에 세포가 몇 개가 생성되고 죽어나갈까요? 요즘 디톡스, 독소배출법이 유행인데, 그럼 음식물을 통해서도 많은 독소가 나타나지만 우리 세포도 보통 하루저녁에 이천억개가 새로 생성되고 죽어요. 그럼 죽었을 때, 거기에서 생성되는 독소가 얼마나 많을까요? 그래서 음식물만의 독소가 아니라 우리 몸 독소, 그러니까 도교에서는 벽곡이라는 음식물을 최대한 억제시키는 방법을 많이 따르죠. 그런데 인위적으로, 지금 많은 종교권에서도, 단식을 해요. 그런데 단식은 문제점이 많아요. 인위적이고 강제적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수면명상에서처럼 매일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곡기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점점 식사량도 줄어요. 전세계 동서양에서 공히 이야기 하는 게, 소식만큼 좋은 건강법은 없다는 건데. 저도 이제 오래전부터 두 끼를 먹었었어요. 그래서 아침저녁을 먹었거든요.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냐면 우리 몸이라는 것은 위에서 적어도 세 시간 체류를 하며 믹스를 해요. 그것이 끝나면 소장으로 내려가 소장에서 서너시간 머무르고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전환시키려면 일곱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 몸에서 위나 소장이 비어있을 때, 우리 몸이 독소를 배출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우리가 저녁을 7~8시경에 먹죠? 그럼 새벽 5시 쯤에 공복상태가 되잖아요. 그때부터 우리 몸은 디톡스를 시작하는거예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서 대소변을 하게 되잖아요. 막 일어났을 때 곧바로 후다닥 할게 아니라 몸을 좀 디톡스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정 안되면 물을 한 컵 마시고 대소변을 본다든지, 일어나자마자 물 한컵 마시고 복부전체를 느낌으로 하면 ‘복명’이라고 하면서 온갖 소리들이 요란하게 나요. 그럴 때 디톡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요.
그러한 방식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것, 그것이 여러 가지 유익해요.
그 다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가 지금 오십대 후반인데, 새치가 좀 났어요. 저도 이제 너무나, 책 쓰고 뭐하고 하다보면 신경쓰게 되어서 어느새 새치가 생겨요. 그렇지만 이 새치를 없애는 방법들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흰머리가 나고 그러면, 특히 어머니들은 염색을 해버리잖아요. 그런데 우리 몸은 놀라운 기능들이 있어요. 우리가 잘만 유용하게 하면은 새치 같은 것도 없앨 수 있어요. 또 우리가 머리를 운동시키는 법이 몇 가지가 있거든요. 제가 오십대 후반 인데 머리색깔이나 숱도 괜찮죠?
이것이 뭐냐면, 뇌를 깨우는 고치법과 머리마사지입니다. 뭐냐면, 도교 전통 수행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이빨을 부딪히는거예요. 이런식으로.
우리가 뇌의 긴장을 깨우는 것, 일어나서 고치법을 36회 하는거예요. 이건 자주 해줘도 되요. 이빨 건강에도 좋고. 우리가 자주 움직이는 것들은 녹이 잘 안 슬잖아요.
프로야구선수들은 아주 긴장된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서면 껌을 씹잖아요. 인위적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이 이빨을 자극시키는 방법이거든요.
머리마시지 방법은 책에 자세히 나오는데, 우리 몸에서 가장 바이오 포턴이라든지 에너지가 많이 나오는게 손끝이거든요. 손끝이 무척 중요해요. 그래서 어머니하고 딸이 똑같은 재료로 음식으로 했는데 맛이 다르잖아요. 왜냐하면, 손끝에너지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머리마사지를 할 때 손끝을 활용해서 하는 게 좋아요.
지금 시간이 좀 있는데, 최대한 제가 빨리 할게요.
손을 따뜻하게 비벼보세요. 얼굴을 세수를 하듯 가볍게 문질러줘요. 열두 번을 해야 하는데 빨리 여섯 번만 합시다.
그 다음에 이 손끝을 이용해서 눈썹 밑에 뼈가 라운딩 되어있어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선을따라 이렇게 해보세요. 12번씩 하는 거예요.
또 눈 밑에 라운딩되어 있어요. 그러면 눈도 훨씬 시원해지고 시력이 회복이 되어요.
그다음 옆면이 빠졌잖아요. 또 옆면을 손끝으로 위아래로 다섯 번.
손끝을 활용해서 머리 앞부터 뒷부분까지 두드려주세요. 힘껏. 시원하죠? 그다음에 또 다시 앞에서 뒤로 앞에서 뒤로.
이렇게 열두번.
그다음 손끝을 빗으로 삼아서 앞에서 뒤로 최대한, 이렇게 쭉 밀어주세요. 최대한 시원하게. 이것도 열두번.
우리몸 전체에사 가장 민감한 게 귀거든요. 손으로 우리 귀를 위에서 아래로 훑어주세요. 12번.
열두번 하다보면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손등으로 머리 뒤쪽을 쓸어주세요. 세 번.
이게 수신공이라고 해서 모든 수행을 하고 마치면서 하는 수행이에요.
이러한 것들은 일상에서 수시로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제 얼굴 역시도 화장품같은 것 바르지 않아요. 그냥 틈나는 대로 해줘요. 몇해 전엔 동아일보에서 책을 다섯 권 동시에 냈었거든요. 그 때 양 머리가 하얗게 되었었는데, 수시로 이걸 하다 보니 다시 회복 되었었어요.
어떤 원리냐면요. 우리 머리의 새치는 너무나 우리가 신경을 쓰고 열이 상기가 되면 우리 피질세포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분비가 잘 안되어요. 우리 머리카락은 대나무 속이 텅 비어 있는 것처럼 그 공간으로 멜라닌 색소가 들어가야 하는데, 분비가 안되니까 대나무처럼 텅 비어서 빛의 산란현상으로 희게 보여요. 그런데 자극을 시키면 멜라닌 색소가 분비가 되어서 새로 까만 머리가 자라야 하는게 아니라 이미 자라있던 머리카락 끝까지도 검어져요. 멜라닌색소가 가득 차지니까. 여러분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해보라고 하세요.
주기적으로 하시면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어요.
그리고 질문이 있으면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 1.
다섯 시간 이하로 주무신다고 하셨는데 낮에 잠은 안 오시나요?
답변
저는 낮잠을 자진 않아요. 부처님 역시도 평생을 네 시간 정도 주무셨거든요. 제가 말씀드렸죠? 11시부터 2시 사이, 그 시간 자라고 하셨거든요. 그 시간을 잠시간으로 배당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되고 제가 초기 수행 때는 대개 그 시간을 빼고 수행을 했어요. 이왕이면은 농도 있게하자. 11시부터 2시 사이에는 잠시간을 배당 시켜요.
우리가 착각 속에 사는 게 너무나 많아요. 아까 우리가 음식물의 에너지 상황도 그랬다 하잖아요. 음식물을 먹으면 에너지로 변해가지고 우리 몸에 사용 되는 건 6~7시간 후에. 파블로프의 개들처럼 배고프다 생각해서 밥을 먹어요. 12시에 점심 한 끼만 굶어도 머리가 어지럽고.
자기 최면이라는게 그렇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불면증환자들도 최면 속에 많이 살아요. 대부분 절 만나는 사람은 우리 집에 만나서 이런 수행을 하다보면..주무셨죠? 물어보면, 아, 난 오늘도 한숨도 못 잤다 그러는데 그것이 너무 자기 일상의 합리화가 된 거에요. 그러면 제가 그 분 코골면서 잔걸 녹음을 해서 들려줘요. 당신 이렇게 잤다. 그런데 안 믿으려고 해요.
우리 아까 수면패턴을 램수면과 비램수면이 각각 20분, 70분으로 자꾸 반복된다했잖아요? 대부분의 불면증환자는 뭐냐, 하면 뒤척뒤척 거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깊은 수면상태로 빠져들어요. 그러다가 뒤척거리다가 또 살짝 깨요. 그럼 한숨도 못 잤네, 생각하는거예요. 그러고 시간을 보니까 한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한 숨도 못잤어, 생각해요.
아 70분은 내가 잤었지, 그러다 내가 깬거야. 이걸 알지 못해요. 그래도 자긴 잤기 때문에 그 다음날 아침에는 수면 부족 현상은 없어요. 수면 패턴을 바꾸면 확 달라져요.
저도 처음에 수행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여덟 시간을 자야 되는데 안자도 될까, 했는데 수면 패턴을 바꾸고 나니까 날을 샐 대가 있어도 다음날 전혀 지장이 없어요. 이 수행을 통해서 깊은 상태로 빠지면 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휴식보다도 훨씬 더 크게 우리 몸을 복구시켜주기 때문에.
질문2
식사를 한 끼만 한다고 하셨는데 식단도 특별히 관리를 하시는지요?
답변
식단 관리는 특별히 안하고 아침에 물을 한 컵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녹차라든지 차는 또 디톡스를 하는데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저희 집에는 차가 100종이 넘어요. 중간 중간에 차를 마신다 할 때, 그 외에는 없어요. 제가 저녁시간을 한 것을 왜 그러냐면 저녁에 주로 사람을 만나잖아요. 가족들도 흩어지면 저녁에 만나니까 저녁시간을 식사시간으로 하는 게 제일 좋겠다. 많이 먹지는 않고 반 공기 정도 먹고, 그다음 주식 중에 일주일에 삼일정도는 막걸리를 한두 병 마십니다. 에너지적으로 따지자면 50칼로리 밖에 안 되는데, 야쿠르트에 비해서 유익한 효모들이 동일한 양에 비해 백배정도 많거든요. 항생제라든지 염증이라든지 우리 몸에 유익해야될 효모들이 몇 마리나 될 것 같아요?
성인이라면 우리 세포가 칠십조개인데 우리 몸에 같이 살아야 될 균들이 천조개 정도 돼요. 키로수로 따지면 1키로 정도 돼요. 그런데 항생제라든지 너무 많이 복용하다보면 항생제 탓에 너무 많이 변형을 일으키고 죽습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했던 동양인은 십년 전만해도 십대 대장암에 끼지를 못했는데, 섬유질을 많이 먹어서 기생해서 살수 있잇는 집이 마련되기 때문에요. 막걸리에는 섬유질과 효모들이 많아서 그냥 핑계 삼아서 마십니다.
질문3
저희 원불교나 불교에서는 수행을 한다면 참선 염불욕심 번뇌를 제거한다는 것인데, 아까 잠을 통해서 수행을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고 자면 혹 과욕이나 번뇌 문제 부작용은 없는지요?
답변
필요 없이 과욕을 부리는 것은 제어가 되거든요. 우리가 깊은 경지를 무념무상의 경지라고 하는데, 매일 밤 같이 하고 있는 거예요. 대뇌에서 한다고 그랬잖아요. 램수면 상태는 뇌가 깨어있지만, 대뇌가 무념무상의 경지가 있는데 대뇌나 소뇌를 완전히 잠재우는 방법이거든요. 대뇌나 소뇌는 누구나 잠들게 되어있는데, 뇌간이라는 것은 필수적인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있어요.
우리가 무서운 생각을 한다. 무서운 생각이 일어나면 우리 대뇌가 무서운 생각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자율신경계를 통해서 모든 신경계를 대비시켜요. 그러한 생각이 없는 경지, 그러한 비램수면 경지가 우리가 늘 체험하는 무념무상의 경지에요. 비움이라는 것은 우리가 한 때 많이 그랬었잖아요? 비우자, 비우자. 마음을 어떻게 비우느냐 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마음을 비우자 몸을 비우자..
아까 우리 생리 병리가 왜 중요하냐면, 생리병리를 알지 못하면 수행의 깊은 경지를 들어가지 못해요. 그래서 대종사님도 늘 몸 공부를 중시 했잖아요. 그것은 뭐냐면 몸에 병이 있으면 맘이 비워지지 않아요. 우리 맘이 그렇게 현상적이에요. 복합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있잖아요. 지금은 허리가 아파도, 그게 나으면 그럼 또 다른 아픈 데가 나와요. 우리 몸이라는 것은 현재 내가 느끼는 가장 아픈 곳만 인지를 해요. 우리 몸에 나타나는 모든 아픈 것을 인지를 하면 우리 못 살아요. 우리 아픈 데가 나았는데 또 다른 아픈 데가 나타났다, 그것은 큰 통증을 통해서 다른 통증을 인지를 못했다는 거예요. 그게 나으니까 우리가 인지 한다는 거예요. 우리가 맘을 비운다, 뭐한다하는 것은 전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아, 잊어버리자 하면 일순간은 잊어버려요. 누군가 싸우고 나서 잊어버린다, 이런 건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으나, 앙금으로는 남아있어요. 풀리지 않으면 곧 죽을거 같죠? 너무 친구와 갈등이 심화되면 그렇잖아요. 그런데 싹 풀었죠? 씻은 듯이 풀어지죠? 마음의 앙금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오해가 소재가 없도록 이해시키는 법, 납득시키는 법. 그럼 자연스럽게 마음이 비워져요. 그것이 도교의 수행법 중에 있거든요. 도교는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수행법이 있어요. 기회가 되면 제가 또 무념보시 하겠습니다.
질문4
혹시 그 수행을 통해서 머리숱이 늘어나는 경우는 있나요?
답변
제 주변에 그런 분들이 꽤 계십니다. 머리가 희어지고 검어진다든지 이런 경우가 많은데 자기 몸을 통해 실현이 되면 더 하게 되어요. 많은 수행법을 했었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부담 없는 수행법이, 저는 걷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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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썼네 지훈. 공부 잘 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