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요양원 조리사로일하면서 더위를먹었는지 입맛없어서 대충먹고 몸무게도 5키로가 확 빠지면서 발바닥에
한두개씩 수포가 올라오더니 며칠사이에
양발 모두 올라와서 두달간 피부과가서
먹는약이랑 바르는연고(베타베이트 유리아)
열심히 발랐는데 노란물집을 동반한 각질이
엄청 심하게생겨서 지금은 온발이 다 트고
갈라져서 피가나더라구요...걸을때도 넘 아프고...손에는 제발 생기지말라고 열심히
연고발랐는데도 결국 생기고말았네요.
물과의 접촉을 피하라고해서 뒤늦게 면장갑끼고 고무장갑끼고 비닐장갑도 껴보고 세수할때나 몸씻을땐 어쩔수없이 손으로씻고 오늘은 머리는 고무장갑끼고 감았어요.
이거 어떻게해야하나요? 간지럽지는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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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요 한포진..
도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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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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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레몬갈은거에 올리브오일 넣어서 먹으면 독소가빠진다고해서 며칠전부터 먹었고 어제부터 정관*홍삼도먹기시작했고
오늘 칡즙도 먹었어요. 42년간 한포진이란거 이번에 첨 알았네요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일도 그만둘수없고...
진짜 한포진 좋아집니다
뉴스킨손세정제 강추입니다
아프고,,간지러울것 같은데..간지럽지 않다니.. 다행이네요..
지금은,,, 호전 되셨는지.. 궁금 합니다.
저하고증상이비슷하네요 저도손 발전부님하비슷한데 별짓다해보고있어요
전한포진생긴때 역류성식도염생기면서 같은시기에 한포진생겨는데
혹시 위장하고관련있는건아닐까요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저는 몇년전 일하는곳이 약품을 만지는 일이여서인지 한포진에 고생을 엄청했습니다.
10년넘게 고생하다가 2년정도 잊고 살정도로 아직까지는 재발이 안되었네요. 그래도 그때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전 손만 한포진)
저는 너무 가려워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 수면장애까지.. ㅜ.ㅜ
너무 심할때는 어쩔수 없이 피부과 약을 먹으며 정말 집안일을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수시로 1시간에 한번꼴로 핸드크림 바랐구요. (손 안씻는 상태에서도 무조건 발랐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짠거 조금만 만져도 미친듯 가렵구 갈라지고 물집생기고. ㅜ.ㅜ
아예 공주처럼 안만지는게 약이더라구요.
한포진은 피가 탁해서오는 병인거같아요
피검사했더니 피가 뭉쳐져있더라구요
고기랑 술도 자제하고 혈관관리 잘해야 덜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