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55%, 나스닥 -0.13%, S&P500 -0.3%, 야간선물 +0.62%, 환율 1297원(-8원), 반도체지수 +0.01%, 국제유가 74달러(+2.9%)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긴축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로 마감. 미국 6월 고용보고서는 ADP 민간고용지표의 호조와 달리 예상치를 크게 하회. 예상치 24만명, 전월 30.6만명을 크게 하회. 다만 고용둔화에도 실업률은 전월 3.7%보다 낮아진 3.6%를 기록. 시간당 평균임금은 4.35%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 여전히 물가 압력은 높은 상황. 연준은 인플레를 억제할 정도의 고용을 10만명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2~3%로 둔화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음. 고용 지표 부진에도 금리인상이 한차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이유
-에너지, 소재 업종이 크게 상승한반면,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 멕시코 대형 유전 플랜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주는 상승. 산업금속 관련주인 앨버말 +4%, 모자이크 +5% 등도 급등. 중국이 앤트그룹에 71.2억달러 규모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8%, JD닷컴 +5% 등 급등. 고용 부진으로 소비재 기업들은 급락. 리바이스 -7.8%, 코스트코 -2.3%, 월마트 -2.3% 등 유통, 의류주 하락. 반도체주들은 혼조세. 마이크론 -0.8% 하락, 엔비디아 +1%, 인텔 -0.4%, AMD -0.3% 기록.테슬라는 -0.9% 하락했고 애틀은 -0.6%, 알파벳 -0.5% 등 빅테크는 다소 부진
-국내증시 강세 출발 전망. 최근 한국 증시는 새마을금고 리스크, 중국 경기 부진 따른 위안화 약세, 미국 긴축 지속, 반도체 단기 모멘텀 둔화 등의 요인으로 한 달째 조정을 받고 있음
-고점대비 5%인 2520선까지 시장은 조정을 받은 상황. 삼성전자는 예상외의 실적에도 여전히 반도체 수요 개선이 미진하다는 부담에 주가 부진. HBM 수요 증가 및 감산에 따른 공급감소,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개선 등 23년 하반기부터 24년까지의 업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향성은 달라졌음
-미중 갈등 속 옐런 재무장관이 방중. 그냥 놀러가는 것이 아닌 긴장관계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 미국도 완전한 디커플링이 아닌 반도체, 2차전지 등 핵심 전략 물자를 제외하고는 중국의 공급망을 어느 정도 인정할 가능성이 있음. 중국이 싫어도 중국을 한 번에 빼는 것은 미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 중국은 여전히 미국이라는 소비국가가 필요함. 특히 미국의 동맹국을 이용한 압박 전술은 중국에 큰 부담
-미중 갈등이 다소 완화되면 중국의 부양책도 본격화될 것. 미중 갈등이라는 큰 그림은 바뀌지 않지만 단기적인 갈등 완화는 기대. 그경우 위안화 안정 및 원화 강세, 부진했던 경기민감주도 반등 가능할 것. 다만 상황 변화가 없다면 여전히 2차전지, HBM 등 성장주가 주도하는 흐름은 더 이어질 것
-코스피 이익 추정치는 지속 상향 중. 주가는 선반영되어 먼저 오른 후 막상 이익 추정치 상향되자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실적 장세로의 전환을 앞둔 과도기적 구간. 새마을금고 리스크, GS 건설 리스크에 따른 부동산 PF 우려로 변동성이 더 확대되고 있지만 강세장 기조를 훼손하지는 않을 전망. 지금은 실적 장세를 염두해두고 비중을 늘릴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