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평안을 위해 기도하리라.
꽃밭교회 달력의 6월 그림은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1830~1903)의 <마튀랭의 정원>이란 그림이다.
성경말씀은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예레미야.29:7).
카미유 피사로는 19세기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로
프랑스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화가이다.
그의 작품 세계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마튀랭의 정원>은 흰 구름이 덮인 푸른 하늘의 평화가
땅으로 내려와 나무들은 푸르게 생동하고,
햇살이 비치는 집의 정원에서 엄마가 아기를 안고 풍선을 보여주니 평화로운 가정이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렘.29: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해방을 시켜주실 때까지는
바벨론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적을 위한 평화의 기도는 이스라엘에게 억압 대신에
너그러움의 환대로 돌아와 서로 평화로운 이웃이 되어 서로 좋은 관계로 살 수가 있다.
함께 사는 공동체는 언제라도 갈등과 불화가 생길 수 있다.
가정, 교회, 직장, 마을, 나라, 지구촌은 갈등이 불화가 되고 전쟁이 되어 서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미워만 하지 말고 기도해주라.
‘불화(不和)의 사람’이 되지 말고 ‘평화의 사도’로 살기를 바란다.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며 실천하라.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용서함으로 용서 받게 하소서!”
*묵상: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3:16).
*적용: 미워하는 마음은 더 완고해지니 본인만 고통스럽다.
그러니 미움을 버리고 용서를 해주는 기도를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