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하나 있유..
물론..
딸도 하나 있쥬.
그 아들이 이제 고3 유...
대한민국에서 고3 엄마로 살아 간다는게 얼마나 고단한지 잘들 아시쥬?
근데..
더 큰 걱정이 있유.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뭐...그런 상투 내지는 전투적인 말을 하자는게 아뉴.
곧...
내 아들도 군대 가겄쥬?
부모 맘이란 다 거기서 거긴지라 안타까운건 사실이쥬.
글타고 내 아들 미필 만들수 있유?
안되쥬...
각설하고...
묻쥬...
아들 군대 보낼라문 돈이 무진장 많이 든다던데..
맞유?
잠수함 이랄지..항공모함...
땅크..
뭐.. 그렁거 사갖고 가얀다고...
남편 친구가 그러든데..
클났유.
저축 해논것두 엄꾸..
그래서 말인데..
아들 있으신분들~
우리 공구 할류?
아님,
계라도 해여.
땅크계나 잠수함계....
아울러..
중고두 구해여...
다행..입니다. 님도 저축 같은거 안 해 놓셨쥬 같이 갑시다
아공
그랴두 낑갸 주세유..
시져유. 염장 지르는 거쥬 얼라들 다 키웠으니 두다리 쭉 뻗고 편한 잠 줌시겠어요..
웰케 웃겨,, 지는 웃지도 않으면서,,, 참고로 울 아들은 전방에서 씩식하게 병장으로 근무중, 그집 아들 언제 제대할까
제대가 한 백오십일 남았지
좋겠유... 울 아들은 수험생유. 아직 멀었슈..
걱정은 접어 둬유 울아들 군대간지 엇그재인데 1.18 제대 하는데 머니 필요없어요 먹여주고 재워주고 옷도주어요
걱정말고 군 보내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