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산의 발화온도 69도(섭씨)

[선동리(고창)]

개미산에 열을 가해 기화시키는 글이 사라졌네요?

개미산에 열을 가하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개미산의 발화온도는 69도입니다.

개미산에 열을 가하다가 

잘못하면 개미산에 불이 붙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열을 가하려면 금속 튜브를 이용할 텐데

반복해서 사용하면 금속이 부식될 것입니다.

개미산에 열을 가하는 작업은 안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놀멍쉬멍(서귀포)]

안전, 약효, 인체에 위해 여부 등 고려해야 될 요소가 믾지요.
흔히들 하는 식으로 내가 써보니 어떻더라 하는 것은 엄격히 말해서 검증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자격있는 기관에서 전문가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한 결과라야 검증이 됐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 시스템이 그렇게 촘촘하지 못해서
검증을 받으려고 해도 받을 데가 없는 경우가 많고
어떨 때는 어마 무시하게 돈이 들어갑니다.

[선동리(고창)]

미국이나 유럽에서 개발한 방식을 따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진드기 방제법을 검색해 많은 자료를 읽었지만
인위적으로 열을 가해 개미산을 기화하는 방식은 아직 듣보잡입니다.
혹시 모르니 찾아봐야겠습니다.

[놀멍쉬멍(서귀포)]

개미산에 기화기를 쓰는 경우는
세계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 방식입니다.

[선동리(고창)]

여기서 기화기는 열을 가하는 기화기인가요?
아니면 소비 위에 올려 사용하는 기화기인가요?
개미산을 담는 그릇이야 뭐든 가능하겠지요.

[놀멍쉬멍(서귀포)]

옥살산 기화기를 약간 변형한 것 같습니다.
옥살산 대신에 개미산을 넣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서당골(전주 )]

잘못하면 인체에 엄청해롭습니다
위험한 발상인것 같은데요

[선동리(고창)]

개미산은 초산에 비해 냄새가 10배 정도 강하다고 합니다.
초산은 희석하여 식용하지요, 바로 식초입니다.
개미산의 위험성은
메탄올과 에탄올(보통 술에 들어있는)의 차이에서도 나타납니다.

하여튼 개미산을 진드기 방제에 이용하려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마립간(포항)]

크게 공감합니다.

[이충한(포천)]

개미산 옥살산 사용시 안전 장비는 필수 입니다

[돌꼭재(포항)]

써본분이 답을주시면 좋을듯요 획기적인방법인데 검증이 안되니 ㅠ

[선동리(고창)]

개미산에 열을 가는 것이
급속하게 기화시키려는 의도인데
발화온도를 넘지 않게 통제해야겠습니다.
또한 자연상태의 기화보다
훨씬 많은 분자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기에
들이마시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요.

만약에 개미산에 불이 붙으면
화학반응식은

2HCOOH + O_2 = 2H_2O + 2CO_2
2 개미산분자 + 산소분자 = 2 물분자 + 2 이산화탄소분자

다시 말해서 개미산에 불이 붙으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바뀌어
방제효과가 전무합니다.

발화온도보다 낮게 온도 조절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