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9강서 제주UTD, 청담FC에 3-0 완승
대륜고·이천율면FC도 각각 승리 16강 대결
22일 공천포구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청담FCU18이 백록기 29강전을 치르고 있다.
22일 공천포구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청담FCU18이 백록기 29강전을 치르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U18이 22일 공천포B구장에서 열린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29강전에서 경기청담FCU18을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유나이티드U18은 한종무가 전반 27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4분만인 전반 31분 권유민이 상대 골문 왼쪽에서 중거리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제주유나이티드U18은 후반전에도 8분만에 왼쪽 깊숙한 지점으로 돌파에 성공한 뒤 올린 크로스를 지상욱이 간단히 마무리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16강전은 23일 오후 4시 강창학A구장에서 진행되며, 상대는 제주제일고다.
대구대륜고도 경기의정부광동U18에 3-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대륜고는 전반 41분 이성민과 후반 2분 천인수의 골로 쉽게 이기는듯 했지만 후반 32분 의정부광동U18의 지성민이 상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슛을 성공시켜 2-1로 쫓기게 됐다.
하지만 후반 40분 대륜고 수비수 이지우가 패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이천율면FCU18과 경북영주FC는 이천율면FCU18의 1-0 승리로 끝났다.
두팀은 후반 막판까지 득점 없이 승부차기로 가는듯 했지만 후반 38분 이천율면FCU18 정동우가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천율면FCU18과 대륜고는 23일 오후 4시 강창학B구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