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부터 소변 줄기가 영 시원치 않아서 집 가까운 비뇨기과를 다닌지 1년 지나도록
개선도 안되고 상태가 나지지를 않더군요
다른 곳으로 옮긴 후 초음파를 찍고 4개월 정도 다녔는데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초음파 찍은 곳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 하여 인천성모병원 다닌지 3개월 됐습니다
초음파 MRI 다 찍고 지난 주 화요일 조직검사까지 했습니다
이 일련의 검사들이 영 깨름칙하더라구요 암이 아니고서야 저리 검사를 해댈리가 없다고 지레 생각했고
오늘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결과는 전립선암이 아닌 급성전립선염이었습니다
동네의원에서 초음파결과 전립선주변 거뭇하게 보이는 것이 수상하여 큰병원으로 보냈던 것인데
천만다행으로 급성전립선염이었던 것입니다
남자에게만 있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나이가 들고 몸이 노쇠해감에따라 피할 수 없는 남성의 대표 질병입니다
전립선의 질병을 검사하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혈액을 채취하여 하는 PSA 검사가 있습니다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로 전립선 이외의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되지 않아 전립선암의 선별에 이용되는 유용한 종양표지자입니다. 하지만 PSA는 전립선 조직에는 특이적이지만 종양에는 특이적이지 않아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 경색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암의 선별 검사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재발 판정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PSA의 참고치는 일반적으로 PSA의 참고치는 일반적으로 0~4ng/mL 인데 제 경우 첫 PSA 검사부터
지난 달까지 8~9ng/mL 에서 머물러 나아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음 아래와 같은 증상에 해당 되시는 분들은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가서 PSA 검사를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비용은 1만원 안팎입니다
새삼스레 해왔던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라라는 말을 깊이 새깁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후두요도가 압박되는데, 이때 소변통과장애(하수도가 막히는 것과 같음)가 생기는데 그 경과를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회음부의 불쾌감이나 하복부의 긴장감, 성기능 장애(발기부전, 조루증) 등이 발생하며 이런 증상은 차를 오래 타거나 과로, 과음, 불규칙한 성생활 등으로 갑자기 증상이 악화됩니다.
1단계 - 초기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전 아직도 소변줄기 졸라 굵고 싸데는 속도 강함. 발기도 잘되고..
그러면뭐해 쓸데가 없는데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전 한달전부터 복용. 효과? 몰것네요. ㅎㅎ
암이 아니라니 천만 다행 입니다.^^
선배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언제 시흥가면 커피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걱정 많이 하셨겠네요
다행히 염이니 치료 잘 하십시요
지난 일주일은 지옥같았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 불안하기 그지 없었구요
염려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