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 한끼 오행생식 물먹는 시간에 간식 삼아 먹고 있고 어제 선도체험기 8,9,10권 구매해서 낼 오게
되는데 9권은 4.5만원에 어렵게 구했네여 책보고 공부해보고싶어서.. 오행생식에 관심있는분은 한번 읽을 만한 글이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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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수련자를 위한 오운육기 강의
2005. 10. 17
1. 오행생식 자료 정리
운영자는 오래 전부터 아침 저녁 두 끼만 식사를 했는데
한 달에 몇 번 정도는 오후 3∼4가 되면 배고픈 날이 있었다.
그럴 때는 한방차, 쥬스 등으로 요령껏 해결했다.
그러던 중 단학선원에서 도우 한 분이 생식을 소개해서
. 2000년부터 그 생식을 우편으로 주문해서 비상 식량으로 삼았다.
그러나 차 마시듯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었더니
풀 냄새가 진동하면서 정말로 맛없었다.
그래서 정말로 배고플 때만 눈 딱감고 먹었다.
. 2001.10말 선도체험기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에 오행생식 얘기가 나오길래
무심코 운영자가 먹던 생식 포장을 보니
놀랍게도 그게 바로 오행생식이었다.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읽고 있던 선도체험기에 의하면
오행생식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 2001.11월 가까운 오행생식원에 가서 체질검사를 받고 구입하여
하루 세끼 식사 모두를 오행생식으로 해결했다.
생식이라서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것은 넌센스였고
그들의 권고대로 서늘한 요쿠르트에 타서 먹었더니
풀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그러면서 계속 책을 읽어나가던 중
김태영 씨 본인이 생식을 판다는 대목이 나오고
생식만 구입하면 저자를 만날 수 있다고 해서
. 2002. 2초 부터 김태영 씨를 방문, 거기서 오행생식을 구입했다.
그러면서 선도체험기를 정리해서 올리기 시작했는데
. 2002. 7월, 오행생식 정리 내용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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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초의 머리말(2002. 7. 4)
오행생식 강의를 실으면서
2002. 7. 4
여기 실은 내용은
1992년 유림출판사에서 나온
현성 김춘식 저 「오행생식요법」책 내용과
역시 1992년도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김태영 저 「선도체험기 8, 9, 10권」과
운영자가 평소 알고 있던 동양 사상 및 한의학 지식을 토대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 내용입니다.
선도체험기에 나오는 오행생식 강의 내용은
그냥 말로 강의한 내용을 받아 적어 놓은 수준이기 때문에
웬만한 체계가 서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헷갈리기 딱 좋고
얘기 주제가 왔가 갔다 하는 통에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강의 오류, 오자, 탈자 때문에
원래의 내용이 휙 뒤바뀐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도체험기에 나오는 강의 내용은
현 의료계의 난맥상, 소비자의 무지, 기득권자의 횡포 등
강사의 현실 비판이 그대로 살아 있고,
그리고 맥진법과 침치료법이 간결하고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반면 「오행생식요법」책자에는
우주론, 인체론 등 제법 체계를 갖추면서 시작합니다만
몇 페이지 넘어가면 그게 그겁니다.
지리하고 무미건조한 내용만 계속될 뿐 아니라
맥진법, 침치료법과 같은 핵심도 쏙 빠져 있고
현실 비판 내용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료들을 토대로
제가 가진 우리 고유의 우주론과 인체론에 근거해서
전체 내용을 아예 새로 구성했습니다.
제1편 제1장 개요는 완전히 새로 써 넣은 부분이고,
나머지 내용들도
산만한 짜투리들을 이리 저리 꿰고 모아서
공통 주제 밑에 제각각 묶어서 체계를 잡았습니다.
잘 이어지지 않거나 이빨 빠진 부분에서는
눈 딱 감고 아예 제가 대폭 가필했습니다.
부록의 경맥 그림은 인터넷을 뒤져서 퍼 왔으며
그 경맥 그림 옆에 있는 해설은
선도체험기 내용을 갖다 붙이기도 하고,
다른 책자에서 발췌해서 갖다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도체험기에 나오는 오행생식 강의에는
말세론 어쩌구 하는 쓸데 없는 내용이 있는데
황당한 얘기라서 다 빼버렸습니다.
또 도 닦는 얘기라든가
단전호흡 얘기가 산만하게 여러 군데 나오면서
주화입마, 호흡을 무조건 길게 하라, 신공 등
선도 수련에 관한 잘못된 얘기가 나오는데
엉터리 내용이라 빼버릴까 하다가
김춘식 원장의 '수준'을 판단하는 자료로 쓰시라고
이것들을 모아서 제5편 제6장에 새로 편집해 넣었습니다.
그냥 콩트 읽듯이 읽으시면 됩니다.
맨 끝에 따로 실은 김xx 부원장의 강의 내용은
선도체험기 24권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당시에는 실력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들리는 얘기를 종합해 본 결과
욕심많은 여인네인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여튼 6개월의 작업 끝에
제 입맛대로 완전히 새로 구성했지만
생식에 현혹되지 말고
그냥 색다른 시각을 접하는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02. 7. 4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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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행생식의 결과
그 때 올린 오행생식 강의 자료는
선도체험기 8,9,10권의 내용 거의 전부와
김춘식 저 "오행생식요법"을 종합한 것이었다.
(선도체험기 내용은 체계가 없고,
"오행생식요법" 책에는 침, 경락이 없었기 때문에
이 둘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운영자의 음양오행 및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재구성했고,
경락 그림도 마련해서 별도로 제공했다)
여기 올렸던 자료는 제법 인기가 좋았는지,
선도체험기 독자가 아닌 사람도 감사 메일을 보내왔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평소 운영자와 가까운 오행생식원장은
절대로 오행생식만으로 식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건만
미련한 운영자는 오행생식을 과장한 김태영 씨 말만 믿고
오행생식과 간단한 반찬만으로 3끼 식사를 계속한 결과
차츰차츰 영양실조 증세와 면역력 저하가 나타났다.
하지만 수련 잘 되는 증거라는 김태영 씨 말에 홀려서
그냥 그대로 계속 버텨 나가던 중
2003. 5월, 끝내 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한 대상포진에 걸려
한 달 이상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 김태영 씨는 그 흉칙한 모습을 보고도
태연히 "명현현상"이라고 말했다.
웃겨도 한참 웃기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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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번째 머리말 (2003. 7.22)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운영자는
2003. 7. 22 여기의 머리말에 "오행생식에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행생식을 1년 6개월 해 본 결과
2003. 7.22
이 오행생식 자료를 올려놓은 지 1년이 넘었는데
요즘은 이 자료를 지워버릴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18개월 동안
1일 3끼를 모두 오행생식으로 먹어 본 결과
이건 뭔가 문제가 크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실력있는 오행생식원 원장들은
오행생식만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오행 '생식'이 아니라
오행 '식사' 또는 '섭생'이 옳겠습니다.
그러니 오행 '생식'에 너무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비만을 해결하려는 분에게는
하루 3끼 모두 생식하면 효과가 확실할 겁니다.
그러나 적당한 때에 생식을 줄여야 할 겁니다.
그리고 뭔가 병이 있어서 생식하는 경우에도
길어도 3∼6개월을 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몸의 상태가 호전되면 생식 비중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18개월간 1일 3끼 모두 생식했습니다.
물론 채소, 반찬, 국 등을 곁들여서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반찬은 밥과 궁합이 맞기 때문에
생식 씹으면서는 반찬이 제대로 먹히지 않더군요.
그러니 몸은 말라 저체중 현상이 나타나고
안색은 중병 앓는 사람 모습이 되고
생식 6개월쯤 되던 2002년 7월 종합검진 때
저체중, 갑상선 항진 등 이상 신호가 왔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그런 신호를 다 무시하다가
끝내 2003. 5월에 대상포진을 크게 앓았습니다.
무려 1주일을 결근해도 수포가 가라앉지 않더군요
수포가 다 가라앉는 데만 1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당시 선도체험기 저자를 비롯해서
거기 수련하러 오시는 몇몇 분들은
수포가 잔뜩 돋아난 제 상태를 보고서도
'명현 반응이다' '수련 잘 되는 증거다' 라고 말했지만
한 마디로 어리석은 소리들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런 말을 믿지 않고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가 늦었다면 큰 일 날 뻔 했죠.
치료받으면서 대상포진이 뭔지 공부했더니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일으킨다는군요.
수두는 어릴 때 앓는 병인데
겉으로는 수두가 다 나은 것 같아도
몇몇 바이러스는 척수 신경 등으로 숨어 들어간답니다.
그러다가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40대 이후에 발병하는데
결정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에
신경을 따라 가면서 수포를 일으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통상 통증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제 경우엔 통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는 사실은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도대체 오행생식과 선도 수련을 열심히 했는데도
면역력 증가는 커녕 오히려 저하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2003. 5월부터 생식 비중을 줄여서
2003년 7월 현재 1끼만 생식합니다.
종합검진 결과를 보기 위해
2개월간 밥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죠.
종합검진 결과를 보고 다시 결정할 생각입니다만
다시는 3끼 모두 생식으로 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행생식의 값도 재료 원가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그러니 부디 '생식'에 빠지지 말기 바라며
굳이 '생식'해야 될 경우에는
생식과 궁합이 맞는 반찬을 잘 궁리해서
절대로 영양 불균형 현상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라며
여기 실린 오행생식 자료는
'생식'에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오행섭생'에 촛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2003. 7.22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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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태영씨와 결별하다
2003. 8월
김태영 씨에게 오행생식을 그만두겠다고 알리는 한편,
이제 그를 방문할 연결 고리도 끊어졌다고 알렸다.
김태영 씨가 많이 아쉬워 했고
둘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메일이 오고 갔지만
놀랍게도 김태영 씨의 유치함과 졸렬함이 드러나면서
결국 운영자는 그와의 인간적인 관계도 끝냈다.
2003.12월,
여기의 머리말에 그간의 사정을 약간 알리면서
"오행생식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아래는 그 경고성 머리말 (세번째 머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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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 번째 머리말 (2003.12.24)
오행생식을 1년 6개월 해 본 결과
2003. 12.24
이 자료를 올린지 1년 5개월이 지났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행 생식 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의 오행생식원 원장들 행태라든가,
오행생식 회사의 운영 실태를 보더라도
결고 바람직한 모습들이 아닙니다.
더우기 오행생식 주창자였던 김춘식 원장의 건강, 사망 원인에 대해
생전에 그 분과 아주 가까이 지내던 분으로부터
지난 2003년 봄에 자세한 얘기를 듣고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더군요.
한마디로 선도체험기가 김춘식씨를 영웅으로 만든 꼴이더군요.
제가 체험해 본 결과
오행 '생식'이 아니라
오행 '식사' 정도라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생식'에 속지 말기 바랍니다.
2002.12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8개월 동안
1일 3끼를 모두 오행생식으로 먹어 본 결과
이건 뭔가 문제가 크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물론 채소, 반찬, 국 등을 곁들여서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반찬은 밥과 궁합이 맞기 때문에
생식 씹으면서는 반찬이 제대로 먹히지 않더군요.
그러니 몸은 말라 저체중 현상이 나타나고
안색은 중병 앓는 사람 모습이 되고
생식 6개월쯤 되던 2002년 7월 종합검진 때
저체중, 갑상선 항진 등 이상 신호가 왔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선도체험기 저자의 말만 믿고
그런 신호를 다 무시하다가
끝내 2003. 5월에 대상포진을 크게 앓았습니다.
무려 1주일을 결근해도 수포가 가라앉지 않더군요
수포가 다 가라앉는 데만 1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7개월이 지난 2003년 12월 24일 현재,
왼쪽 목에는 그 상처의 흉터가 아직도 크게 남아 있습니다.
당시 선도체험기 저자를 비롯해서
저자의 집에 수련하러 오는 몇몇 분들은
수포가 잔뜩 돋아난 제 상태를 보고서도
'명현 반응이다' '수련 잘 되는 증거다' 라고 말했지만
한 마디로 어리석은 소리들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런 말을 믿지 않고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가 늦었다면 큰 일 날 뻔 했죠.
치료받으면서 대상포진이 뭔지 공부했더니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일으킨다는군요.
수두는 어릴 때 앓는 병인데
겉으로는 수두가 다 나은 것 같아도
몇몇 바이러스는 척수 신경 등으로 숨어 들어간답니다.
그러다가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40대 이후에 발병하는데
결정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에
신경을 따라 가면서 수포를 일으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통상 통증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제 경우엔 통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는 사실은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도대체 오행생식과 선도 수련을 열심히 했는데도
면역력 증가는 커녕 오히려 저하되었던 것이죠.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이 나온 즉시 생식 비중을 줄여서
2003년 8월 까지 3달간은 하루 1끼만 생식하다가
2003년 8월 정기 종합검진 결과를 본 후에는
아예 생식을 중단했습니다.
틀림없는 영양 실조 증세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부디 '생식'에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여기 실린 자료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지만
그 때까지는 그냥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오행생식 주창자였던 김춘식 원장도
생전에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는 당시 측근들이 들려 준 내용입니다.
김춘식 원장은 생 이빨 7개를 빼고서 사망했는데
선도체험기에는 "자석침을 연구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 이빨이 안좋아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느 여자 손님이 "자석 잇빨하면 된다..."고 꼬드겼고,
그 말에 속아서 이빨을 한꺼번에 7개나 뺐다는 겁니다.
오행생식의 환상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시간 나는 대로 여기 실은 자료도 정비하겠습니다.
2003.12.24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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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행생식 자료는 그냥 두었더니
그러나 오행생식 강의 자료는 그대로 두었는데
네티즌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머리말은 제대로 읽지 않은 채
번지르르한 자료 내용에 현혹된 나머지
자꾸만 오행생식에 세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던 2005. 10월 초에 감짝 놀랄 메일을 받았는데
평소 운영자와 몇 번 메일을 주고 받던 27세 청년이
"한의학과로 편입하고 싶다"는 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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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기에 실린 내용
이 메일을 받는 순간 가슴이 콱 막혔다.
그래서 부랴부랴 오행생식 강의 자료를 다시 편집했다.
- 제1편의 내용 ;
어차피 선도 수련을 하려면
경락, 경혈과 같은 한의학 지식이 조금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알려면 음양 오행을 알아야 하고
나아가 오운 육기론도 조금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기회에 그쪽 방면 강의를 좀 하기로 하고
제1편에 아주 핵심 기초 부분을 정리해서 실었다.
이 부분은 선도체험기나 김춘식 씨 강의와는 상관없다.
한 때 중국, 한국의 전통적인 학문의 한 분야였고
관심만 있으면 이 정도 얘기는 쉽게 공부할 수 있다.
- 제2편의 내용 ;
제1편에서 6장 6부와 경락 얘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인체의 병증에 대해서도 경락별 체계에 맞춰서 정리했다.
선도체험기 독자들을 위해 김춘식 씨의 강의 내용을 많이 인용했지만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 제3편의 내용 ;
이 3편은 기존 오운육기론, 경락, 병증에
체질, 맥진, 음식, 침치료를 추가하여 합친 내용인데
이 추가된 내용이 김춘식 씨의 독특한 주장이다.
그리고 한의대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다르다.
물론 거의 대부분 이미 황제내경에 나오는 얘기이고
일부 옛 한의사들에게는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시대에 문자화되어 알려진 것은 김춘식 씨 덕분이다.
특히 황제내경에는 '맛'으로 오행을 나누었는데
우리 음식을 하나하나 그 맛대로 분류한 것은 김춘식 씨가 처음이다.
(이 모든 내용이 과학적으로 맞는 얘기인가 하는 것은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다.)
그는 계속 오행생식을 강조하지만
운영자는 "생식"얘기는 완전히 빼버렸다.
- 제4편의 내용
김춘식 씨는 기존 의료계를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그의 입심이 선도체험기에 그대로 소개되어 있다.
그 강의에 몰입되어 세뇌되면
김춘식 씨를 대단한 영웅으로 착각하게 되고
우리 의료계를 엉망으로 간주하게 된다.
그 선봉에 선도체험기가 있고, 김태영 씨의 공로가 크다.
하지만 그의 강의 내용은 자화자찬, 허풍이 많아서
농담과 진담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쓰레기 같은 얘기는 다 버리고
그나마 조금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골라 놓았다.
- 제5편의 내용
김춘식 씨의 주장을 일부 요약하고,
그가 주장하는 한의학적 처방, 한약재 분류 내용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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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폐와 고춧가루
오행생식에는 엉터리 같은 소리가 많은데
독자들의 판단을 위해 딱 한 가지만 예를 들고 말겠다.
가장 쉬운 사례로 폐와 고춧가루를 얘기해 보자.
폐, 대장은 한의학에서 5행의 금(金)으로 분류한다.
이것은 오행생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차피 기존 한의학을 그대로 적용하니까.
그런데 오행생식에서는 고춧가루를 5행의 금(金)으로 분류한다.
즉 매운 맛은 모조리 금(金)이다.
그래서 폐, 대장이 나쁜 사람에게 고춧가루를 먹으라고 한다.
그러면 기존 한의학의 이론에서는 어떨까?
고춧가루가 폐에 좋다고? 천부당만부당한 얘기다.
기존 한의학에서는 고춧가루와 같이 매운 것은 화(火)로 분류한다.
따라서 화극금(火克金)이라, 고춧가루는 폐를 약하게 한다.
따라서 오행생식은 약이라고 것이 한의학에서는 독이 된다.
이처럼 완전히 정반대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고춧가루가 서늘한 금(金)인가, 아니면 뜨거운 화(火) 기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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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식에 관한 운영자의 견해
김춘식, 김태영, 오행생식 대리점에서는
오행생식을 무슨 만병통치약 처럼 얘기하면서
생식이 화식보다 영양가가 6배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듬뿍" 먹으라고 한다.
한마디로 전부 엉터리 같은 소리들이다.
그들은 오행생식을 팔면서 "처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먹고 병 나은 사람이 많다고 광고한다.
물론 얼마든지 그럴 수는 있다.
특히 비만, 고혈압 등 섭생에 문제가 있던 사람인 경우,
그동안 영영 과다로 문제되었던 것들이 해결되고,
또 단식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든가,
영양 과다는 커녕 영양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인 경우,
이 오행생식만 오래 먹는다면 독약과도 같다.
그런데도 이것을 먹으면 약간 효과가 날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 몸의 생명력이 비상 사태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단식 때의 효과와 비슷한 결과이다.
따라서 이 오행생식만을 오래 먹으면 큰일 난다.
단식하는 기분으로 몇 개월 단기간에 끝내야 한다.
오행생식회사, 김춘식, 김태영 씨의 얘기를 아무리 들춰봐도
그들이 실패한 사례와 충고는 하나도 안 나온다.
왜냐하면 원래 장삿꾼들은 그런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여기에 그런 자료를 소개하는 이유는
기 수련을 위해서 선도체험기를 읽는 사람 때문이다.
. 이 내용을 알아서 선도체험기의 내용을 따라 갈 수 있고
. 이 내용을 알아야 선도체험기의 농간에 빠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모든 선택과 책임은
네티즌과 독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2005.10.17
편집자/운영자
http://www.myhand.kr/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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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마 이글은 김춘식 선생님의 글만보고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쓰신글 아닐까 싶습니다...
김춘식 선생님께서는 음식의 기준을 氣보다는 味에 두었습니다. 뒤에 있는 한약분류를 봐도 아실겁니다
고춧가루는 매운맛이라 金味이지만, 열을 발생하므로 火氣입니다
그리고 고추도 가지각색이라, 하늘을 보고 자라는 고추도 있고, 피망같은 고추도 있고,
신맛이 나는 고추도 있고, 단맛이 나는 고추도 있고, 쓴맛이 나는 고추도 있습니다
같은 고추라고 그 氣과 味가 다 다르고, 또 사람의 체질은 더더욱 다릅니다...
저는 예전에 육미처방을한 한약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기운이 나고 무척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체기가 있다던가 하면, 뻑뻑한 육미처방보다는, 체기를 풀어주는 가벼운 氣약 위주가 좋겠습니다
예전에 후배를 하나 알게됐는데, 본인이 몸 여기저기가 아파서, 민방 한방 안가본곳이 없으며
김춘식 선생님 제자분을 찾아갔는데 몸이 좋아지기는 커녕 돈만 버렸다며 저에게 오행생식욕을 무지 하더군요...
제가 잘 타일러 말했습니다
김춘식 선생님도 사람이고, 그분이 한 고생은 네가 지금한것 보다 더 하다
욕하지 말고, 배울건 잘 배워서 너몸 더 건강이 하라
앞으로는 음식의 기미론이 더 철저히 연구되어 더 훌륭한 생식, 화식을 먹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의사들 맨날 거기서 거기인 한약가지고 이것저것 하는데, 음식 연구하는 한의사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네 댓글 잘 읽었습니다~^^지금 오행생식 몇포안남았는데 앞으로는 상현 육기생식으로 바꿀예정입니다.
제가 자하생식(먹기힘듬) 오행생식(자하생식에 비하면 미숫가루 수준 먹기쉬움) 일주일전부터 상현 생식을 먹었는데
이분은 김춘식 선생의 1기 제자라고 들었습니다. 이생식은 알갱이 모양으로 오행원리에 맞게 30가지 재료를 배합해서 만들었는데 맛은 짠맛이 강합니다. 식전에 5숫가락씩 물에 넘겨 먹는데 효과가 대단합니다. 몇년전에 치아 교정하면서 치아 4개를 빼고나서 신장.방광을 망가져서 성욕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는데 5일째부터 사춘기때나 느낄수있었던 그런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서 먹는량을 조절했습니다.
그런것도 있었나요...ㅎㅎㅎ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맛보고 싶네요
단순 성욕이 일어난다고 효과가 좋은건가요? 그럼 정력제네요 ㅋ 다른 효과는 어떤게 있던가요?
성욕이 일어난다는것은 먼가 효과가 있다는 뜻 아닐까요 ㅎㅎ 20대 중반에 교정했는데 교정하기 전에는 일주일에 1~2번씩 해도될정도였지만 교정후로는 거의 안해도 될정도로 약해져서 고민이였는데...아직 젊어서 육체적으로 아프고 한데는 없는데 이 생식을 먹으니깐 방귀가 자주 나오고 변의 양이 2~3배 많을때도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생식에는 짠맛(수)의 성분이 더 들어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신,방광이 좋아지니 성욕이 살아나서 마치 정력제같은 효과를 낼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저도 먹은지는 한달도 체 안되서 머라 말 못하겠지만 궁금하시면 한번 드셔보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ㅎ
오행생식이나 자하생식먹을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상현 생식은 뭔가 다른생식과 틀린것 같네요 다 똑같이 김춘식 선생의 제자들이 만든 생식인데도...오행생식 먹고 효과 못보신분들은 상현 생식 한번 먹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래된글이지만 댓글달아봅니다 ^^; 상현생식 효과보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상현생식을 1년이상 먹고있는데 고민이 될 때가 많아서요.. 혹시 꾸준히 상현생식을 드시고 효과를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맑음 오래된글인데 댓글알림이와 반갑네요ㅎ
저도 상현생식강력한 걸로 저녁에 식전에 먹고있습니다 시간나는 주말에는 하루5번정도 먹고 디톡스 시킵니다
그리고 백호은침차로 심포 삼초 상화를 보충합니다 아주대단한 차입니다 목화토금수가 동일하고 상화기가 무한이라고 할정도로 좋다고 합니다
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ongun88
여기 도운선생님도 현성선생님께 공부를 배우셨다합니다
@크리슈나다스 현성선생님께서는 육기곡식을 섭취하라고 하시는데 도운선생님은 차로 우려먹는게 제일 좋다고하네요
저는 저녁 요가 수련후 물시간에 다도를 합니다
공부차라고 검색해 들어가서 백호은침차를 검색하면 2014년산이 있을겁니다
다른곳에서 비싸게 주고산 2017년산보다 떯은맛이 강합니다 어떤분은 카페인이 많이들었네 하시는데 맛이 우선이므로 저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마시고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심포 삼초 상화를 꼭 다스려야된다생각됩니다
가격이 비싸다면 우엉차도 오행의 기운이 조화롭게들었고 상화기가 엄청나답니다
저는 평소 식수로 우엉차티백을 우려마시고 저녁엔 백호은침차를 마십니다
@크리슈나다스 한번 블로그 가보셔서 오행생식 공부하신분들은 다아는 내용들인데 차로 간단하게 기운을 보충할수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크리슈나다스 유익한 정보 많이 주셔서 감사드려요!! ^^
그럼 5년 7개월 정도를 계속 먹고 계신 거에요?
저는 강력생식을 휴대용용기 한통을 아침 대용으로 한 번, 저녁 식전에 한 번 이렇게 하루 두 번 먹고 있어요.
1년 2개월째이구요.
척추측만증, b형 간염 보균자,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혹이 커서 특히 혹이 줄어들길 바라면서 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생식 먹은 직후엔 임신 후기인듯 배가 많이 나오고 평상시에도 전반적으로 체중이 늘어서 계속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밤에도 소변 때문에 3-4번 깨고 피곤할 때도 많고 원래 저질체력이고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데 전반적으로 컨디션도 개선된 지 잘 모르겠고 등등
@크리슈나다스 아직 증세 개선은 없는데 불편함이 커서(특히 체중과 몸매) 과연 여기에 희망을 거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자꾸 들더라구요.
원장님께 몸이 좋아지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여쭤봐도 천차만별이라고만 말씀하시기에 답답해서 그럼 10년 먹어도 병이 낫지 않은 분들도 계시냐고 여쭸더니 나이 많고 평생 병을 못 고치신 분들 중에선 생식 10년 먹어도 안 낫는 분도 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기대하는 바가 커서 마음이 느긋하지 못하고 의심이 들 때가 많은데 주변에 상현생식 드시는 분이 없으니 여쭤보지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너무 반갑네요! 무엇보다 상현생식 드시는 분들과 같이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너무 좋네요^^
@크리슈나다스 요즘엔 눈도 침침해지고 몸에 기미도 끼고 몸이 건조해지고 이런 사소한 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 제가 근본적인 차원에서 의문을 품는 건, 자하 쪽에서 자연의 원리 기본반 강의를 한 달 들었을 때 공감했던 게, 인간은 자연에서 난 생명이기에 인위적인 약으로는 병의 치유가 안되며 자연에서 난 곡식과 채소 과일로 병치가 된다는 것이었거든요. 근데 왜 인위적인 가공품인 생식을 먹어야 병치가 되는 건지, 저는 현미 생식이나 야채 과일 생식이 오히려 더 이치에 맞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또한 생식 제품은 가공된 거기에 진짜 생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기까지는 그냥 저의 생각이구요.
@크리슈나다스 크리슈나다스님이 오래 생식을 복용하고서 좋아진 점이나 겪으신 일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그리고 하루에 드시는 양은 얼마쯤이시며 운동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도요.
저는 상현생식의 원리도 궁금하지만 병을 낫게 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늘 궁금해하고 찾고 싶은 입장이고 그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요. 밥물도 그래서 3년 가까이 했지만 초기엔 좋아진 증세가 많았으나 혹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꾸준히 커져서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확신은 얻지 못해서 그만 뒀었거든요.
소개해주신 백호은침차 등 차도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2 16:28
@맑음 운동같은경우 옛날부터 여러단체 수련을 해온 경험이 있어서 제나름대로 요가와 단전호흡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허약하게 태어나서 어떻게 하면 건강히살수있을까 연구하고 여러가지 먹어보고 실험하고있습니다
도운블로그에가서도 한번 조언을 구해보세요
수기에는 배롱나무 가지나 잎이 좋다고하네요
윗글을 쓴 myhand 란 사람은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까지도 해궤망측한 것으로 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