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그믐날 밤 | 방정환 글/허구 그림/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가 담긴 소파 방정환의 판타지 동화! 『4월 그믐날 밤』은 소파 방정환이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온 세상이 환희에 찬 축제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
개미 요정의 선물 | 신선미 | 창비 | 다수의 전시를 통해 ‘개미 요정’ 시리즈를 알려 온 동양화가 신선미의 창작 그림책. 정교하고 아름다운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완성한 이 그림책은 개미 요정이 선물한 옷을 입고 할머니와 엄마가 가장 그리운 때로 되돌아가는 신비로운 여정을 담았다.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가족애를 불러일으키는 다정한 그림책이다. |
거북이자리 | 김유진 | 책읽는곰 | 달리기 시합이 있는 날, 발이 느린 서우 때문에 서우네 반은 꼴찌를 하고 만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수조 한 귀퉁이에 외따로 떨어져 볕을 쬐는 거북이가 눈에 들어온다. 서우는 거북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한다. 색종이를 접어 거북이를 만들고 책상 서랍을 비워 바다를 꾸미자 거북이 살아 움직이는 게 아닌가! |
걷다 보면 | 이윤희 | 글로연 | 데구루루 굴러 온 공 하나, 풀 한 포기, 고양이, 하수구 뚜껑 등 모두 평소에 보는 것들이지만 작가가 그만의 눈길로 다시 조명하자, 그 길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담긴 또 하나의 세상으로 다가옵니다. 사각사각 연필선으로 그려낸 흑백 그림은 길 위에서 떠나는 상상 여행을 현실의 색에 얽매이지 않고 더 자유롭게 이끄는 묘약과도 같습니다. |
걸어요 | 문도연 지음 | 이야기꽃 | 삶이 여행이라면, 우리는 어떤 길을, 어떤 모습으로 걷고 있을까요? 책 속의 여행자가 대답 대신 걸어갑니다. 뚜벅뚜벅, 묵묵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가파른 언덕길에서, 갑자기 부는 비바람 앞에서, 뜻하지 않은 이별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는 여행자들에게 건네는 묵묵한 여행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겁이 나는 건 당연해 | 이은서 글 ㅣ유진 그림 | 책읽는곰 | 우리 마음속에는 겁쟁이가 산다. 겁쟁이는 두려움을 먹고 야금야금 자라나 삐죽삐죽 커다래져서는 심장을 쾅쾅쾅 두드린다.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겁쟁이와 함께 용감이도 살고 있다. 용감이는 용기를 먹고 쑥쑥 자라나 쿵쾅쿵쾅 정신없이 뛰는 심장을 따듯하게 어루만진다. 어느새 “나도 할 수 있다!” 외치게 된다. |
겨울 별 | 이소영 | 글로연 | 겨울이 품은 생명력과 동생의 탄생을 맞는 형의 마음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두 이야기의 아름다운 조화가 백미인 이 그림책을 통해 .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동생을 맞는 아이의 모습과, 추운 계절인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함께’의 의미를 더불어 생각해보세요. |
국경 | 구돌 글 ㅣ해랑 그림 | 책읽는곰 | 어떤 나라들은 국경선을 아예 없애 버렸어요. 어떤 나라들은 국경의 문턱을 점점 낮추고 있고요. 또 어떤 나라들은 거꾸로 국경에 높은 장벽을 쌓고 있지요. 하지만 그런 곳이라 해도 물과 공기는 국경을 넘나들어요. 인터넷과 전파 통신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 줘요. 우리가 그려 갈 국경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
그늘을 산 총각 | 글, 그림 이수지 | 비룡소 | 물욕으로 가득 찬 권력자 앞에서 지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총각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유쾌, 통쾌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병풍처럼 쫙 펼쳐지는 독특한 형식의 그림책으로, 나무와 그늘의 배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구성의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
그래봤자 개구리 | 장현정 글, 그림 | 도서출판 키다리 | 개구리의 생태를 통해 자아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창작 그림책.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순간, 작고 여린 세계를 지켜 내는 작고 다부진 외침을 담았다.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절망의 순간, 내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
꽃들의 시간 | 황상미 | 향 출판사 | 꽃들이 아름다운 까닭은 밤에 꿈을 꾸기 때문이다. ‘옴브로 시네마’ 기법의 독특하고 환상 넘치는 그림책. ‘옴브로 시네마’란 필름지를 책에 대고 손으로 움직이면 보이지 않던 그림들이 움직이는 기법이다. 이제까지 국내 창작 그림책으로는 나온 적이 없는데, 작가가 오랫동안 연구해 환상적인 마술을 빚어냈다. |
나는 나는 나는 | 김혜란 | 향 출판사 | 울고 싶은 날이면 하늘을 날며 땅과 하늘과 바다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 아이는 아파트에서 쏟아져 나온 물고기들과 함께 하늘을 날고, 고양이와 새들과도 춤을 춘다. 아이는 점점 더 높이, 점점 더 멀리 날며 울적한 마음을 시원하게 날리고 무사히 땅으로 내려온다. 독자는 마지막에야 그네를 안다. |
나는 사자 | 글, 그림 경혜원 | 비룡소 | 새끼가 태어나는 순간, 암사자는 엄마로서의 강인함을 발휘한다. 보호를 받으며 큰 새끼들은 강한 엄마로 자라며 그들만의 무리를 이룬다. 암사자들의 일생을 통해 강한 모성과 대대로 이어지는 사자 야생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을 거침없는 선과 생생한 묘사로 담아 낸 그림책 |
나는 안내견이야 | 표영민 글 / 조원희 그림 | 한울림어린이 |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산책길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안내견의 시선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차분하게 보여주며 공감을 이끕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눈과 발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돕고 있는 안내견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
나는 왕이야! | 김희경 | 여유당출판사 | 멋진 성에 살며 이 세상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완벽한 내 세상에 흡족하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요상하게 생긴 ‘그 녀석’이 나타나 귀찮게 한다. 나는 녀석을 잡으려 애쓰지만 번번이 놓쳐 버리는데…. ‘나’는 누구이며 ‘그 녀석’은 무엇일까?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그 무엇,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을 찾고 자신감 있게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
나무 그림자에 숨은 날 | 김윤이 | 한울림어린이 | 혼자 있고 싶은 날, 나무 그림자가 전하는 위로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속상한 날,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껴져서 혼자 있고 싶은 날, 숭숭 뚫린 마음에 휑하니 찬바람이 지나가는 그런 날엔 커다란 나무 그림자에 숨습니다. 넉넉한 품으로 나를 안아 주는 나무 그림자처럼 상처 난 마음에 위로를 전한다 |
나의 첫 심부름 | 홍우리 글, 그림 | 도서출판 키다리 | 할머니가 아끼는 그릇을 실수로 깨뜨린 아이의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담았다. 삼성서울병원(SMC) 소아청소년과 정서완화지원 소담누리의 자문위원이자 SMC 병원학교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작가 홍우리는, 실수한 후 아이의 감정 변화를 먹구름, 나팔꽃, 맨드라미, 무지개 등에 빗대어 알기 쉽게 표현했다. |
나태평과 진지해 | 진수경 | 천개의바람 | 모두에게 ‘처음’은 낯설고 두려운 순간이죠. 〈나태평과 진지해〉는 초등학생, 직장맘으로 모든 게 처음인 아이와 엄마의 고군분투 적응기에요. 둘은 반복되는 실수에 의기소침해질 만한데, 둘은 스스로에게 말해요. "처음에는 다 그래! 괜찮아, 그 정도면 잘 했어!" |
난 그냥 나야 | 김규정 | 바람의 아이들 | 『난 그냥 나야』는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한 자신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다. 짧은 문장과 단순한 그림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내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어른 독자의 내면에 숨어 있는 아이에게도 말을 건넨다. 책 속의 아이가 가방을 들어 책과 학용품을 탈탈 털어낼 때, 거추장스러운 옷가지와 장신구들을 벗어낼 때 나이와 관계 없이 책 밖의 독자들은 귀여움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아 |
날고 싶은 키위 | 문종훈 | 늘보의 섬 | 키위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나도 날고 싶어.’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들을 만나 조언과 도움을 얻기도 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키위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갑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꿈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키위의 여정. |
내 마음 ㅅㅅㅎ | 김지영 | 사계절출판사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다채로운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 허은미 글 | 조은영 그림 | 나는별 | 동구의 아홉 살 생일에 벌어진 특별한 이야기다. 속상하고, 화나고, 외로운 동구 마음을 우주만큼 자라게 하고, 보석처럼 빛나게 해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생일 케이크의 촛불처럼 따뜻하게 감싸 주는 마법의 주문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과연 무얼까? |
내가 없는, 내가 있는 | 글, 그림 조은지 | 비룡소 | 양쪽으로 나란히 펼쳐진 내가 ‘있는’ 장면과 내가 ‘없는’ 장면을 비교하며 세상의 주인공인 ‘나’를 인식해 간다. ‘있다, 없다’라는 신비로운 까꿍 놀이로 풍경이 뒤바뀌는 경험을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로 표현하여, 주변 세상에 대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재치 있는 그림책이다. |
내가 예쁘다고? | 황인찬 글 이명애 그림 | 도서출판 봄볕 | 주인공이 같은 반 김경희가 중얼거린 ‘예쁘다’는 말의 뜻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기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살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예쁘다는 말의 의미를 찾는 동안 섬세한 감정 변화와 더불어 자기 긍정과 상대의 말에 공감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
내가 잘하는 건 뭘까? | 유진 글.그림 | 책숲놀이터(빨간콩) | 잘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마주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홀수의 성장 분투기를 담은 그림책. 잘하는 게 없다고, 꿈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작가의 따뜻한 조언이 담긴 그림책이다. |
너를 기다리는 시간 | 이이삼 | 보랏빛소 |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으로, 단 한 사람을 향하는 반려동물의 시선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담담한 글과 단순한 듯 치밀하게 배치된 그림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 그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
넘어 | 김지연 | (주)도서출판 북멘토 | 넘어 그림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높이뛰기 장대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아이에게, 진심을 담아 외친 응원의 소리 ‘넘어’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입니다. 세상에는 자신을 믿어 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상처를 받거나 좌절의 상황에서도 그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눈보라 | 강경수 | 창비 | 한때 새하얀 겨울 왕국의 제일가는 사냥꾼이었지만 빙하가 녹아내리는 북극에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 북극곰 ‘눈보라’의 모험을 담은 그림책. 환경 문제와 더불어 진실보다 거짓에 환호하는 세상에 대한 풍자, 그 속에서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두를 위한 철학적 질문을 품은 선 굵은 작품이다. |
늘보 씨, 집을 나서다 | 김준철 | 한울림어린이 |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오가는 평범한 일상이 도전일 수밖에 없는, 지체장애인의 현실 중 아주 작은 일부를 보여 줍니다. 나와 다르다거나, 모른다는 이유로, 장애인을 외면하고, 힐끔거리는 시선으로 부끄럽게 만들고, 폭력과도 같은 어설픈 동정을 보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과 태도에 질문을 던집니다. |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 | 김선남 | 그림책공작소 | 저마다 다른 나무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모두 고유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 주위에는 나무들이 많다. 꽃도 잎도 비슷해서 처음에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지만 조금만 더 관심 있게 보면 꽃도 잎도 향기와 그늘마저 다 다르단 걸 알게 된다. 나무처럼 우리도 아이들도 모두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다. |
다음 달에는 | 전미화 | 사계절출판사 | 깊은 밤, 아빠와 아들이 이사한 곳은 공사장 앞 봉고차! 아빠는 공사장에서 일하며 아이를 살뜰히 돌봅니다. 다음 달에는 꼭 학교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아빠의 약속은 자꾸만 미뤄집니다. 눈물이 넘치는 아빠와 속 깊은 아이의 이야기가 희망과 온기를 전합니다. |
도망쳐요, 달평 씨 | 신민재 | 책읽는곰 | 달평 씨가 말썽꾸러기 삼둥이에게 납치를 당했어요. 달평 씨는 삼둥이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몸을 키워 탈출을 감행해 보지만, 삼둥이 엄마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지요. 달평 씨가 일일 돌봄 선생님인 줄 안 엄마는 아이들을 맡기고 외출을 하는데……. 달평 씨는 무사히 돌봄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도시 가나다 | 윤정미 | 향 출판사 | 사람, 건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사는 도시에서 찾아낸 가나다 세상. 빌딩도, 배드민턴을 치러 모여든 경기장도, 버스 타려고 길게 줄선 사람도 모두 글자로 바뀌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숨은그림찾기’와 ‘한글 놀이’와 ‘수수께끼’ 놀이를 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그림책이다. |
두더지의 여름 | 김상근 | 사계절출판사 | 한여름을 맞아 휴가를 떠난 두더지는 그 길목에서 거북이를 만납니다. 귀여운 오해 덕분에 둘은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길 찾기도 땅파기도 서툴러서 좌충우돌을 겪지만 신나는 휴갓길입니다. 여름의 장면들이 반짝이는 가운데 막 피어나는 우정이 사랑스럽게 담긴 그림책입니다. |
딱 하루만 고양이 | 원혜영 | 우주나무 | 늦잠을 자고 싶은 아침, 일어나라는 성화가 귀청을 흔드는데 하필이면 머리맡에 고양이가 있다. 아, 고양이가 되고 싶어. 하루만,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되면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잖아. 학교 가는 길도 재미있을 거야. 친구들이 나를 보고 깜짝 놀라겠지! 아이의 상상은 나래를 펼친다.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상상 놀이는 집과 동네를 벗어나 들판과 바다로 막힘없이 이어지고 즐겁기만 한데, 아이는 이내 현실로 돌 |
똑같을까? | 이희은 | 사계절출판사 | 동그라미 둘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 사과의 맛부터 가고 싶은 곳, 좋아하는 계절, 미래의 꿈까지 다정한 대화를 나눕니다.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을까? 차이를 즐거워하는 둘의 대화가 매력적인 그래픽으로 펼쳐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았습니다. |
마법의 방방 | 최민지 | 미디어창비 | 한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힌 최민지 작가의 그림책. 심심해 마을에 사는 너무너무 심심한 어린이를 위해 하늘에서 방방이 뚝 하고 떨어진다. 마법의 방방은 우리를 어디까지 데려다 줄까? 답답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줄 이야기. |
마지막 도도새 | 이새미 | (주)꿈꾸는꼬리연(도서출판 책고래) | 1681년 모리셔스 섬에 살았던, 지금은 멸종해 버린 마지막 도도새 이야기이다. 도도새가 흘리는 노란 눈물, 신비로운 카바리아나무가 죽어가는 모습은 한 편의 슬픈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파헤쳐진 자연의 묵직한 경고를 되새기게 된다. |
많고 많은 것 | 홍정아 | 천개의바람 | 모두 밤하늘의 별빛처럼 반짝이지만, 나는 혼자예요. 가만히 눈을 감았는데, 어떤 소리가 들렸어요. 많고 많은 것 중 하나라서 좋대요. 나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상상해요. 계속 행복하고 싶어요. 나도 모두와 함께 어울릴 거예요. 모두와 함께하는 이 세상이 참 좋아요! |
먹여 주고 재워 주고 | 김선일/지현경 | (주)꿈꾸는꼬리연(도서출판 책고래) | 세상을 떠돌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총각 이야기를 현대적인 민화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에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쏠쏠한 데다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입혀 주고….’ 반복적인 리듬을 살린 말 재미가 더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
멋진 깃털을 갖고 싶어! | 김황 글 / 안효림 그림 | 한울림어린이 | 유치원과 학교에서 또래들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거나, 나에게 없는 것들을 부러워하며 자신감을 잃곤 한다. 다른 친구들이 멋져 보이는 만큼 때로는 내가 가진 것들이 하찮게 생각될 때도 있죠. 이 시기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존감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이다. |
문수의 비밀 | 루시드 폴 글, 김동수 그림 | 창비 |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뮤지션’ 루시드폴과 한국 그림책을 대표하는 작가 김동수가 『문수의 비밀』로 만났다. 위트와 유머가 빛나는 두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함께 연주한 다정한 합주곡과 같은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귀여운 일상을 그리며 소중한 이와 '함께'이기에 웃을 수 있는 순간들을 전한다. |
물속에서 | 박희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모두가 자유로워지는 물속에서! 저 멀리 들리는 호루라기 소리, 준비 운동을 하는 구령 소리, 풍덩풍덩 물을 튀기며 물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까지, 뭘 해도 심드렁한 할머니와는 다르게 수영장 구석구석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주저하던 할머니가 물속에 몸을 담그는 순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
미움 | 조원희 | 만만한책방 | 〈미움〉은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무엇일지, 미워하는 마음이 계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움이란 감정을 고스란히 파고들며 미움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아간다. |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 별다름, 달다름 글, 서영 그림 | 도서출판 키다리 |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1위에 뽑힌 브로콜리는 사랑받는 채소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사랑받는 친구들을 따라하는 것이다. 소시지를 따라 화장도 해보고, 오이를 따라 인터넷 방송도 해 보지만 소용이 없다. 가장 자신다운 모습일 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편식 습관을 바꾸게 한다. |
빨간 장갑을 주웠어 | 유명금 | 작가정신(어린이작가정신) | 마음에 쏙 드는 장갑을 길에서 주웠어요. 아무도 모르게 장갑을 가지려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아무래도 주인을 찾아 줘야겠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인은 없고, 집에는 가고 싶고……. 모두 함께 장갑 주인을 찾아 나서요! 유쾌한 반전 매력으로 책을 두 번 읽게 될걸요. |
새의 모양 | 이미자 글, 그림 | 보림출판사 |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의 노래 새는 바람 모양으로 하늘을 날고, 심장 박동 모양으로 사랑을 나누고, 지구처럼 동그란 모양에서 태어나요. 새의 모양에는 아름다운 생의 모양이 깃들어 있어요. |
섬섬은 고양이다 | 전미화 | 창비 |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 가며 위풍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활보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린 그림책. ‘인간’과 고양이 ‘섬섬’이 만나 함께 살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다움을 지키면서 다른 존재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
소문 | 천준형 | 반달(킨더랜드) | 봄이 찾아왔습니다. 녹음이 무성하게 우거지고, 활짝 핀 꽃에서 꿀 내음이 나기 시작하면 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찾아오는군요. 토끼, 사슴, 원숭이에 코끼리까지! 물론 사람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문이길래 다들 이렇게 모여드는 걸까요? |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 글. 조미자 , 그림. 조미자 | 도서출판 핑거 | 쑥쑥 자라라! 맘껏 자라라! 거침없이 자라라! 초록의 여름이 오면. 자연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발견되는 마음 안에, 세상을 향한 성장과 기쁨의 힘이 있습니다. 수수바, 푸푸, 코코와 함께, 풀들이 맘껏 자라나는 초록마당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의 수수바〉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
슈퍼 토끼 | 유설화 | 책읽는곰 |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들어 본 적 있니? 거북이가 느리다고 얕보다가 경주에 진 토끼 이야기 말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한 패배를 맛본 그 토끼는 어떻게 됐을까? 느림보 거북이에게 지다니 토끼 체면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지. 달리기의 ‘달’ 자만 들어도 진저리를 치게 된 토끼 이야기 한번 들어 볼래? |
시소 | 고정순 글그림 | 길벗어린이 | “나랑 같이 시소 탈래?” 우리가 있어 함께할 수 있는 세상! 이기고 지는 게 없는 하나뿐인 놀이이기도 한 시소는 신기하게도 양쪽이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때 신나게 탈 수 있지요. 서로의 무게를 맞추고 배려하면서 경쟁이 아닌 서로간의 호흡이 맞을 때 오르락내리락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
쏴아아 | 재희 | 반달(킨더랜드) | 비 오는 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사실 일상의 이야기를 ‘특별한 날’로 바꾸어놓은 그림책입니다. 톡톡, 쪼로록, 쏴아아― 내리는 빗소리까지 소리의 크기가 점점 커질수록 아이도 점점 긴장합니다.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시원한 웃음을 주는 《쏴아아》로 시원함을 만나 보세요. |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 박보람 글 휘리 그림 | 노란상상 | 매일 상쾌한 길거리를 나서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밤사이 깨끗하게 치워진 거리 곳곳을 보며 우리는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지요. 환한 아침 볕을 선사하기 위해 쓸쓸하고 위험한 어둠 속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청소 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동해시올해의책. 행복한아침독서 선정. |
어떡하지?! 고양이 | 이주희 | 문학동네 | “고양이랑 살고 싶다. 그런데 고양이도 나랑 같이 살고 싶을까?” 고양이와 함께 살고 싶은데 고민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닌 아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소유물’이 아닌 ‘가족’, ‘사랑’과 ‘책임’의 의미를 담은 책. |
여름이 온다 | 글, 그림 이수지 | 비룡소 |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글 대신 온 힘을 다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선과 면과 색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물놀이와 한바탕 퍼붓는 비로 신나게 여름을 만끽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았다. |
연이와 버들 도령 | 백희나 | 책읽는곰 | 우리 옛이야기 〈연이와 버들 도령〉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자아 통합과 성장의 서사로 새롭게 해석해 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 선보였던 닥종이 인형, 《장수탕 선녀님》에서 선보였던 인형과 실사의 혼합, 《꿈에서 맛본 똥파리》에서 선보였던 중국의 그림자극 같은 기법 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
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 유현미, 김아영 글 그림 | 도서출판 키다리 | 별똥이랑 이모가 자연의 품에서 놀며 함께 만들어 간 사계절 야생 일기. 자연을 꼭 닮은 별똥이의 그림과 꾸미지 않은 야생의 삶을 통해, 우리 인간들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연의 품에서 잘 노는 것이야 말로 우리를 기쁘게 하고 새로운 힘이 생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옥두두두두 | 한연진 | 향 출판사 | 맛 좋게 익어가고, 보기 좋게 자라나고, 듣기 좋게 펑펑 터져서 누군가에게 고마운 먹거리가 되는 옥수수 이야기를 반짝반짝 담았다. 페이지 사이사이에 있는 짧은 본문 글과, 슈슝이들이 나누는 말인 작은 글자들, 우리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 커다란 타이포그래피와 그림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인다. |
우리 동네 꾹꾹 도사 | 이유진 | 창비 | 손만 대면 사고를 일으키기 일쑤인 여덟 살 ‘콩이’와 느긋한 고민 해결사 ‘꾹꾹 도사’의 만남을 그린 『우리 동네 꾹꾹 도사』는 어린이의 마음이 작아진 순간에 시원한 해방감과 든든한 응원을 선사한다. 꾹꾹 도사와 콩이의 마음이 포개지는 모습을 통해 빛나는 우정을 전한다. |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 김효은 | 문학동네 | 우유 한 팩, 과자 한 봉지, 하나뿐인 소중한 삼촌까지 우리는 모든 것을 다섯으로 똑같이 나눌 수 있어요. 개수나 부피, 때로는 시간이나 각도를 고려해야 하지요. 어떤 건 도저히 나누기 어려울 것 같아도 우리에겐 다 방법이 있어요! |
우리는 안녕 | 글 박준; 그림 김한나 | 주식회사 난다 | 시인 박준의 첫 시 그림책 『우리는 안녕』 "안녕은 그리는 거야.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는 것을 그리움이라고 하는 거야." 혼자였던 강아지에게 어느 날 날아든 새. 서로 친구가 되어가며 저마다의 ‘안녕’을 되새겨보게 한다. |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 장선환 | 딸기책방 | 우주는 과학이 여전히 밝히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기도 하고, 신화와 공상이 뒤섞인 상상의 세계이기도 하다. 이 책의 책장을 열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자. 멋진 그림으로 그려진 우주 공간에는 구석구석 깨알 같은 과학 지식과 즐거운 상상이 담겨 있다. 주인공들과 함께 두근두근 모험과 따스한 우정을 나누자. |
이안의 멋진 집 | 박준엽 글 / 신아미 그림 | 키즈스콜레 | 공학도 남편과 예술가 아내가 함께 만든 〈이안의 멋진 집〉은, 자유로운 건축가 이안이 세 친구 마틴, 라파엘, 발렌티노를 위해 지은 멋진 집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 그림책입니다. |
이파라파냐무냐무 | 이지은 | 사계절출판사 | 마시멜롱이 사는 평화로운 마을. 풍요로운 먹거리와 폭신한 땅, 느긋해서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마을의 동산 너머로 어느 날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파라파냐무냐무…. 대체 저 소리는 뭘까요? 귀여운 캐릭터와 폭소 터지는 반전이 담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 글, 그림 구돌 | 비룡소 | 놀이터 한쪽에 자리 잡은 정자에서 할머니 일곱 명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수다도 떨고 낮잠도 자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전혀 특별한 것이 없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 그루의 장난으로 깨어난 할머니들의 자기 자랑이 시작된다. 평범한 듯 비범한 일곱 할머니의 이야기를 개성 있는 이미지에 담아낸 그림책 |
조용한 세계 | 이미나 글, 그림 | 보림출판사 | 한 늑대가 살아가는 자기 앞의 삶 바다처럼 드넓은 설원. 춥고 척박한 땅. 한 늑대가 나타납니다. 겨울에 늑대들은 무리 지어 사는데 이 늑대는 왜 홀로 되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늑대는 지금 이 시린 땅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늑대는 자신처럼 혼자 된 사슴을 야심 차게 노려보지만….번번이 실패합니다. |
주먹밥 | 안단테 글 김이랑 그림 | 우주나무 | 내 마음을 꼭꼭 뭉쳐 너에게 줄게! 이 주먹밥을 먹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야. 이 작품은 마음을 나누는 마법의 주먹밥 이야기다. 아이가 마음을 담아 만든 주먹밥은 가족과 이웃, 심지어 동물들에게까지 행복을 선사한다. |
진짜 내 소원 | 이선미 | 글로연 | 아이가 호리병을 문지르자, 소원을 들어준다는 지니가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하지요. 아이는 공부를 잘 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그 소원은 엄마가 1등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타인의 소원을 내 것인 양 바라고 살아온 아이들이 재미나고 위트 있게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이끕니다. |
질문의 그림책 | 이은경 글, 그림 | 보림출판사 | 질문은 어디에서 오지? 우리는 어떤 현상을 맞닥뜨릴 때에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가끔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하면서 자유롭게 상상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가는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던 것들을 질문하며 독자를 시적 상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
책상 왈츠 | 박은정 글, 그림 | 보림출판사 | 당신이 잠든 사이, 책상 위에서는 … 볼펜, 가위, 줄자, 클립, 노란 고무줄. 낮 동안 사람들이 쓰고 자르고 재느라 사용했던 문구들. 누군가는 귀엽고 소중하게,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작은 문구들. 우리가 잠든 사이, 문구들이 반짝 하고 눈을 떠, 평소의 제 쓸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춤을 춘다면 어떨까요? |
척! | 장순녀 | 봄개울 | 나가지 말라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혼자 놀다가 힘들어도 아무 일 없었던 척, 다 큰 척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강아지 깜돌이. 알고도 모르는 척 깜돌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누렁이 엄마. 엄마와 아이 사이의 믿음과 사랑을 그린 그림책. |
친구의 전설 | 이지은 | 웅진씽크빅 | 『팥빙수의 전설』 호랑이가 더 강력한 재미로 돌아왔다! 『팥빙수의 전설』 호랑이는 왜 눈호랑이가 됐을까? 날이면 날마다 으르렁거리며 이웃들을 골려 주는 게 일상인 말썽꾸러기 호랑이에게 골치 아픈 존재가 나타났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꼬리 꽃과의 만남. 둘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콩나물 | 정은선 | 반달(킨더랜드) | 작은 콩들이 모여 있습니다. 물을 먹은 콩들은 움쭉움쭉 자라 콩나물이 되었습니다. 샛노랗게 빛나는 머리와 길쭉한 몸으로 짝짝 음악도 만들고, 어푸어푸 수영도 하고, 반짝 빛도 내어 봅니다. 이제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시간입니다. 자, 이제 밖으로 나가 볼까요? |
타이어 월드 | 글. 조미자 , 그림. 조미자 | 도서출판 핑거 | 굴러왔다. 굴러왔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길을. “빨간 자동차, 짐을 싣고 달리는 트럭, 기다란 버스,,,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길. 우린 다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있어요”. 낡은 타이어를 통해 바라본 삶과 추억, 우리들의 세상이야기. 타이어들의 여행이야기가 있는 곳. 타이어 월드 입니다. |
튤립 호텔 | 김지안 | 창비 | 다섯 마리 멧밭쥐들이 작은 동물들을 위한 쉼터 '튤립 호텔'을 일구고 운영하며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다정한 시간을 담은 그림책. ‘노키즈존’ ‘노펫존’과 같은 팻말로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은근하게 꼬집으면서도 다시 돌아온 따듯한 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
특별 주문 케이크 | 박지윤 글, 그림 | 보림출판사 | 반짝이는 날들을 위한 비둘기 할머니의 특별 레시피! 숲속 커다란 떡갈나무에는 비둘기 할머니가기쁘고 벅찬 날에, 즐겁고 설레는 날에, 혹은 지치고 우울한 날에 한 조각의 행복을, 사랑을, 응원과 격려를, 여러분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소박한 일상에 깃든 삶의 특별함에 살갑고 따스한 격려를 보내는 그림책. |
파도타기 | 장선환 | 딸기책방 | 집채만 한 파도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서퍼의 모습은 황홀하다. 하지만 파도 끝에서 활강하려면 지루한 기다림과 파도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 때로 물속에 고꾸라지기도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파도는 언제든 다시 돌아오니까. |
하늘 조각 | 이순옥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21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지금, 내 곁에 숨겨진 하늘 조각을 찾아서… 그러다 조그마한 물웅덩이 안에서 하늘과 아이가 만납니다. 아이의 눈에 하늘이 담긴 그 순간, 하늘은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을까요? |
호라이 | 서현 | 사계절출판사 | 밥 위에 있던 호라이는 순간 이동을 하듯 자유롭게 시공간을 날아다닙니다.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한 호라이의 대모험은 상상 놀이와 같아서 보고 느끼고 즐기면 됩니다. 『호라이』를 읽으면 하늘을 나는 마법의 주문을 외듯 외치고 싶어질 거예요. 호라이! 호라이! |
호랑이 생일날이렸다 | 강혜숙 | 도서출판 우리학교 | 예부터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 또는 익살스러운 동물, 수호신으로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 왔다. 이 작품은 한국의 상징적 동물인 호랑이를 담은 민화와 민담을 새로 엮여 아이들에게는 옛이야기의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의 세계를 보여 준다. |
혼자 갈 수 있어 | 현이지, 글 그림 | 도서출판 키다리 | 처음으로 혼자 집으로 가는 길, 아이가 마주한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그림책. 집에 혼자 가 보고 싶은 아이는 매일 데리러 오는 할아버지를 뒤로 한 채 달려나간다. 그리고 매일 보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순간을 맞이한다. 어른이 없는 순간에 성큼 자라는 아이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
첫댓글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실 때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