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신현수 글 | 민소원 그림
판형 170X230mm | 136쪽 | 무선제본 | 값 12,000원 | 발행 2021년 09월 24일 |
ISBN 979-11-6581-292-8 [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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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책 소개
그 누구도 경쟁을 피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경쟁을 해야 할까요?
학교 시험에서부터 체육 대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경쟁에 둘러싸여 있어요. 끝없는 경쟁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치고 병들어 가지요. 하지만 꼭 그렇게 아픈 경쟁만 있을까요? 위인들이 펼친 경쟁을 살펴보면, 우정을 나누거나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경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쟁이라면, 더 이상 피하고 싶지 않겠죠?
존경받는 위인들의
차갑고 따뜻한 경쟁 이야기
조선 건국에 공을 세운 정도전에서부터 발명왕 에디슨에 이르기까지 위인들의 흥미진진한 경쟁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유명한 음악가였던 리스트는 무명이었던 쇼팽의 재능을 알아보고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쇼팽은 리스트에게 고마워했고 그와 우정을 나누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쇼팽은 리스트에 대한 잘못된 경쟁심에 휩싸였고 두 사람의 관계는 멀어지고 말았답니다. 또 다른 라이벌이었던 아문센과 스콧은 남극점 정복을 위해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경쟁을 벌였어요. 그 결과 아문센이 승리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콧도 승자로 기억한답니다. 경쟁에서 진 후에도 끝까지 탐험을 포기하지 않고 동료를 챙기는 따뜻한 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죠. 이 책에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여덟 가지 경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어리석은 위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정의 중요성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쟁의 힘을 깨닫길 바랍니다.
“경쟁을 하다 보면 강한 자만 살아남고 약한 자는 설 자리를 잃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피카소와 마티스는 상대방이 지닌 장점을 가져와 자신의 단점을 메웠고, 서로 격려하며 새로운 도전을 했어. 이런 점 때문에 피카소와 마티스는 ‘경쟁자’라기보다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서양 현대 미술을 개척해 간 ‘사이좋은 짝꿍’이라고 할 수 있어.”
_본문 55쪽 <건강한 경쟁 안내서: 피카소 vs 마티스> 중
이야기에 이어지는 건강한 경쟁 안내서에서는 위인들이 펼친 경쟁을 각각의 입장에서 살펴보며 배울 점과 잘못된 점을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경쟁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경쟁자였던 위인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쓴다면?’이라는 상상으로 꾸며진 경쟁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경쟁할 당시에는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이나 경쟁 후 깨닫게 된 점 등 위인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 영원한 내 친구, 쇼팽. 비 오는 날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듯, 자네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내 인생과 마음을 두드렸다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참 아름다웠어. 비가 와서 마음까지 젖은 탓일까? 자네와 보냈던 그 시간들이 오늘따라 몹시도 그립네.”
_본문 25쪽 <경쟁자에게 보내는 편지: 리스트> 중
02. 작가 소개
글 신현수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하다 동화로 2001 샘터상을 받았고, 2002 여성동아 장편소설에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 어린이 지식 정보 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강연도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이름은 이강산》《플라스틱 빔보》《하람이의 엉뚱한 작전》《호랑이 꼬리 낚시》《구렁덩덩 새 선비》《사월의 노래》《한눈에 쏙 세계사 4: 격변하는 세계(서양편)》《한눈에 쏙 세계사 7: 혁명의 시대》 등이 있습니다.
그림 민소원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독특한 특징을 발견해서 표현하거나 알록달록한 색을 써서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2010년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에서 입선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텐트를 열면》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TV 귀신 소파 귀신》《나쁜 동화책》 등이 있습니다.
03.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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