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현재 월 1만3300엔인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년 4월부터 매년 280엔씩 올려 2017년까지 1만6900엔까지 인상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사회안전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최근 일본 여당(자민당·공명당)은 연금 보험료는 인상시키고 지급액은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금개혁법안을 가결시켰다. 일본 정부는 2009년까지 2조7000억 엔을 추가로 투입해 국민연금에 대한 정부 부담을 3분의 1에서 절반으로 늘릴 계획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