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F. Chopin(1810~1849)
곡명: Nocturne No. 20 in c sharp minor Op. Posth
곡해설 :
이 곡은 쇼팽의 사후에 발견되어 녹턴의 마지막 번호인 20번을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작품 번호 대신 ’Posth’ 라고 기입되어 있습니다. ‘Posth’ 란 posthumousd의 줄인말로 저자 사후에 출판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턴 20번은 쇼팽이 1830년도 고국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작곡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누나 루드비카에게 편지와 함께 이 곡을 헌정했습니다.
이 곡의 지시어인 ‘Lento con gran espressione’은 느리면서 풍부한 감정으로 연주하라는 뜻입니다. 시작 2마디는 도돌이표로 한 번 더 연주되는데 도돌이표로 다시 연주되는 두 마디는 여리며 섬세하게 연주하여 내면의 복잡한이야기를 눌러 담는듯이 들립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왼손 위에 큰 소리는 아니지만 선명하면서 감성적인 멜로디의 오른손이 연주됩니다. 또 c# 단조에서 Db 장조로 분위기의 반전을 주어 희망적인 선율의 아르페지오로 마무리됩니다.
작곡가: F. Chopin(1810~1849)
곡명: Waltz in A flat Major, Op. 34 No. 1
곡해설 :
이 곡은 화려하며 상쾌한 분위기로 ‘화려한 왈츠’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왈츠의 3박자 리듬과 선율이 잘 드러나는 아름다우면서 카리스마가 담겨있는 곡입니다.
시작 부분은 쾌활한 분위기로 연주되어 4분의 3박자 리듬 위에 화려한 선율이 나오며 곡이 전개됩니다. 트릴 등 장심음이 많으며 맑은 분위기나 우아함을 연출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부점 리듬, 같은 선율의 반복, 꾸밈음들이 사용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거나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곡의 후반에는 빠른 템포로 전환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화려하게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