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포레버오공님의 드래곤볼 AF에 푹 빠졌습니다.
실력이 저와는 천지차이...이시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분들에게 아직 배울게 많네요.
우선 해리포터부터 참고해볼 생각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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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올리며 베지터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내가 본실력을 발휘한다면 네놈따윈 5분내로 해치울수 있다.."
"5분이라..헛소리 좀 작작 하시지. 하긴, 나약해빠진 지구놈들 위에서
노닥거리다보니 착각할만도 하군."
"글쎄..노닥거린건 과연 어느쪽일지..5분내로 말해주마. 합!!"
기를 모을만큼 모은 베지터가 손을 까딱거렸다.
"어떻게 할래..네놈이 먼저 공격해볼테냐?"
"네놈이 먼저다.."
"그럴까?"
말이 떨어지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베지터가 달려들었다.
기뉴도 쉽게 받아쳤다. 처음엔 막상막하였지만, 베지터가
갑자기 스피드를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했다.
"큭..!!"
미소를 짓고 있던 기뉴의 얼굴이 굳었다. 점점 세지고 빨라지는
베지터의 연타에, 기뉴의 방어가 조금씩 흔들렸다.
엄청난 연타와 함께 베지터가 먼저 날린 결정타에, 기뉴의
가드가 무너졌다. 가드라고 할 수도 없이, 그저 자신의
몸 대신 팔과 어깨를 맞아주는것 뿐이었다. 기뉴의 팔이
뒤로 젖혀지자마자 베지터가 신속히 기를 실어 주먹을 날렸다.
그저 뒤로 내팽겨쳐진것 뿐인데도 베지터가 스피드를 내어
기뉴의 몸이 땅에 닿기도 전에 힘껏 턱을 찼다. 그리고는 이내
떠오른 기뉴의 몸을 향하여 두 손가락을 세웠다.
"합!!"
베지터의 기합과 함께 기뉴의 몸에서 기폭팔이 일어났다.
역시 큐이를 능가하는 파워인지 기뉴의 몸은 무사했다.
기뉴는 목을 축 널어뜨리고 땅으로 추락했다.
"왜 그러냐, 기뉴? 니가 말하던 바로 그 천박한 원숭이한테 이 꼴을 당한거냐?
불쌍하군. 아니꼬우면 그 체인지인지 뭔가 하는 기술이나 써보시지. 뭐, 어차피
난 맞진 않겠지만.."
"우윽.."
기뉴가 피를 흘리며 고개만 들고 베지터를 쳐다보았다.
"네놈 모습은 이제 보기도 귀찮다. 사라져라!!"
베지터가 기를 모아 기뉴에게 커다란 에너지탄을 쏘았다.
"우아아아악!!!"
콰앙-
굉음과 함께 에너지탄이 기뉴에게 작렬했다.
곧 기뉴가 쓰러져 있던 자리에는 에너지탄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그 광경에 오공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고, 오공이 말했다.
"베..베지터! 죽일필요는..없을텐데..!"
계속 반복하는 오공의 그 말에 베지터는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모아두었던 기를 풀고, 더이상은 못참겠다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만 해라!! 카카로트!!!!
이게 바로 네놈과 나의 결정적인 차이다..!!
네놈의 마음은 물러터졌어..절대로 냉정해질수 없어!!
그런 마음으로 넌 더이상 강해질 수 없다!!"
"베지터 아저씨.."
첫댓글 비융 신
이미 탈퇴한 회원인데요. 열내지마세요.ㅋㅋ;
전투씬 저보다 훨씬 잘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