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기득권 카르텔의 탄생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 현실이 재현된 듯 소름 끼치는 기시감
왕비를 차지해 외척으로 세도가문을 형성한 그들은 조선 후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해방정국, 제1공화국, 6•25, 그 이후의 한국 사회에 관직과 권력, 수사권과 기소권 그리고 뭐니 해도 언론 권력과 학계 카르텔을 통해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조직된 힘이 저항하는 형태를 취한 수구 기득권 카르텔이 존재하는 한 역사는 과거의 부정적인 모습이 주기적으로 '무서운 권력'으로 나타난다.
무려 80년 동안 장동김씨, 풍양조씨, 남양홍씨, 여흥민씨 삼방파 등의 세도 정치에 중앙 관직, 그리고 무엇보다 지방관직을 매관매직해왔기 때문에 극심한 부정부패와 이권 카르텔이 형성.
저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좌편향적 역사 의식이 있어 보인다.
그냥 가볍게 읽고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