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녹색도시 강릉명품 소나무’ 지도·책자 제작해(사진1)

[동녘이]

- 명품 소나무 ‘관광자원화’

'솔향' 강릉시가 명품 소나무를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했다.

강릉시는 최근 ‘녹색도시 강릉명품소나무’ 지도와 ‘녹색도시 강릉 명품소나무’를 소개한 책자(사진)를 각각 2,000부와 3,000부씩 제작,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들 지도와 책자에는 경포 솔향기 공원을 비롯해 허난설헌 기념공원·경포대· 선교장·오죽헌내 솔숲과 홍제동 명품소나무 거리, 대관령 금강소나무 군란지, 강릉솔향수목원, 옥계해변 솔숲과 산계리 굴참나무군락지 등 명품소나무 군락지 10개소를 선정, 각 코스별 소요 시간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보호수로 지정된 부연동 제왕솔, 사천면 구룡송, 드라마 모래시계 제작 당시 유명세를 탄 정동진역의 고현정 소나무 등도 수록됐다.

이외에도 강릉시는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비롯한 강릉 소나무의 우수성과 함께 400여년전 ‘소나무를 잘 가꾸라’는 의미의 호송설을 주장한 율곡 이이 선생의 이야기 등을 수록, 명품 소나무 도시 강릉을 소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 정착과 건강, 생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명품 소나무 숲을 홍보,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강릉의 대표 이미지로 그 상징성을 보다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