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가 이제까지 본 영화중 감명깊게 본 몇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애수,십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등이 있다.
그중 49년 촬영된 세실 B.데밀 감독 작품인 인도태생의 여배우 "헤디 라마" 주연의 "삼손과 데릴라" 를 빼 놓을 순 없다.
세실 B. 데밀 감독
성경에 나오는 괴력의 사나이 삼손(빅터 마추어)은 젊은 날엔 방황하며 지낸다.그는 유대민족의 청년이지만, 이방인인 블레셋족의 아름다운 처녀 세마다(안젤라 란스베리)와 결혼하려 한다. 그러나, 그와의 결혼을 반대하는그녀의 친척들이 공격해오고, 급기야 그 와중에 그녀는 살해당하고 만다. 삼손은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당나귀 턱뼈로 블레셋족을 닥치는 대로 죽인다. 한편, 죽은 세마다의 여동생인 데릴라는 삼손이 지닌 괴력을 탐지하기 위해 그와 결혼한다.
삼손은 아름답고 변덕스런 데릴라에게 빠졌지만, 자신의 힘의 비밀을 쉽게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잘못된 정보를 실천에 옮긴 블레셋족들의 낭패를 즐겁게 구경하는 삼손. 하지만 데릴라는 그를 구슬려서 결국 긴 머리칼에 힘의 원천임을 알아내고, 머리칼을 자른다. 이리하여 블레셋족의 노예로 전락한 그는 10년 동안 감금되는데,
그제서야 여호와를 찾으며 그동안의 죄를 참회한다. 그동안 그의 머리칼은 계속 자라지만, 어느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이가 없다. 마침내 10년 후 블레셋족이 잔치가 있던 날, 삼손을 이끌어내서 희롱하려고 한다. 이때 이미 눈이 먼 그는 거대한 팔레스타인 사원의 기둥을 잡고, 자신의 마지막 힘을 다 써서 무너뜨린다. 처음에는 비웃던 사람들이 그의 괴력으로 빚어진 참사에 놀라고, 데릴라 역시 그 소동의 와중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부르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사사기
15:19)
어제 광명교회에서 구입한 '코로나' 열탐지기카메라 이다. 예민하기로 섭씨 38도만 되면 요란하다.
온 나라가 아니 세계가 "코로나" 로 비상이 걸려있고 한국사람들을 기피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난다하니 처음이다.
좌우간 식후 근처에 위치한 "아나꼬레" 까페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이름이 성경에 나온 특이한 이름이기에 찾아보았다.
첫댓글 '애수'의 비비안 리:로버트 테일러가 유명하다면 '노틀담의 곱추'는 지나롤로 부리지다: 안소니 퀸을
꼽을 수 있고 '삼손과 데릴라' 는 헤디 라마: 빅타 마추어가 단연 존재한다. 세 작품이 아직 뇌리에~
차 한잔에여유 홍하사님께서는 초년에 고생하시고 말년에는 그런대로 편안한 삶 자식농사
잘 지으시고 아무걱정이 없으시갰습니다 크게 아프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세계 각곳 안가본곳 없이 여행 다니시며 맛난음식 먹어보고.. 암튼 부럽습니다.
이승복선배님! 한잔의 차가 아니라 울동네(의정부)오시면 맛난 "단팥죽" 도 대접해 드릴게요. 걱정거리는
아예 내려놓으시고 구원도 받게해 드릴것입니다. 또한 '이금회'에 참석하시면 회비도 대신 내드리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