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이가 보리수수네 있던 시절.....
풀지 못한 숙제가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목욕.
구조 당시 그루밍을 못해 전신에 떡이 되어있던 털을 병원에서 밀었지만, 가슴이나 배쪽은 건드리지 못했고,
그 후에도 계속 피가 섞인 침으로 팔다리와 가슴팍은 노랗게 찌들어있던 힘찬이.
피검사 마취가 덜풀려 비몽사몽할 때 씻겨보자고 김현정님이랑 둘이 시도도 해봤지만 실패.
엄두가 안나서 그냥 메디록스 뿌린 티슈로 틈틈이 닦아주는게 전부였지요.
힘찬이 구조되고 거의 6개월이 지난 지금.....드디어 목욕을 시켰다고 사진이 도착했네요.
샤워기에 적셔보니 살도 통통하니 오르고, 생각보다 너무 얌전히 목욕하더라라는...그동안 괜히 쫄았나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6574C55ECE91622)
<보리수수네 있을 당시,,,,꼬질이, 꼬질이,,,,,빼싹 마른 꼬질이.....눈빛만 살아있었다옹~~~>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4F53B55ECE15E31)
<목욕후.....턱주가리(?)와 가슴팍에 노리끼리 찌든때가 없어지니 뽀샤시 하다 못해...눈이 부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7BB3B55ECE15C2F)
<목욕도 얌전하게 했는데 집사는 바나나 우유도 안사주고~~~
에잇,,,치사하다며 불램님께 눈빛으로 알바해서 지가 번 돈으로 까까 사묵고,,,사료 퍼묵고.....늘어져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EC93B55ECE15835)
<김현정님 침대 위 텐트도 접수하고, 식빵도 굽고, 지도 개운한지 팔다리 펴고 꼬박꼬박 졸더니....>
<도로롱 도로롱 코 골며 존답니다.......별거별거 다 한다며 기막혀 하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A953955ECE16004)
<한편,,,,뺀지와 베프가 되라고 했더니만,,,서로 사료 먼저 퍼먹겠다고 주먹질이라는데요....
욕하지, 주먹질하지...쩝... 예절교육이 왜 저모냥인지,,, 보충수업 해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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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그 아픈 몸으로 김현정님네 밥자리마다 쫓아다니며 살려내라고 했던 힘찬.
올 겨울에는 아프지 않고, 따뜻하고 배부르게,,, 까까도 사먹으며^^ 지내겠지요...
첫댓글 힘찬양~~~
언제 아팠냐는듯 아주 이뽀졌어요~~~
이젠 홧팅하자고 안해도 스스로 잘 해나갈것 같아요~~~^^
항상 화이팅 부탁드려요. 실제 보시면 체구가 쬐깐해서 여리여리 하답니다.
목욕하고 난 힘찬이 모습보니...아..이게 기적이구나 싶네요. 모두 모두 감사^^ 이제 그 애처롭던 힘찬이는 지워야겠어요.
힘찬이는 고더세 전체가 친정이고 외가인걸요... 친정 빵빵하면 미운 며느리 시집살이도 못시킨다고,,,힘찬이는 소윤님 이하 고더세 회원님들의 빵빵한 빽에 항상 당당하답니다.
뺀지가 그래도 밥은 안 뺏기는군요 ㅎㅎ
원래 주먹 약한 것들이 뒤에서 욕만 하자나요. 힘찬이는 하악질이나 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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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올해는 넘길 수 있을까.,,다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까,,싶더니만....조금씩 조금씩 더 건강해지는 힘찬이랍니다.
건강해지고
이쁘진 힘찬이
아픈거 잘 이겨낸 모습
대견 하네요
고생 많았어요
닉네임이 바뀌셔서,,,,,어덕님이신지 효리언니신지? ㅋㅋㅋㅋ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리수수 효리맘은 엄마고
효콩언니는 딸 이예요
기억해 주세옹
아이라인 진한 힘찬이 눈 너~무 예쁘네요 ㅎㅎ목욕도하공 뽀송뽀송 미모가 더욱 빛나는 힘찬양 ㅎㅎ
뺀지랑 사이좋게 놀아랑 ~
뺀지가 에너자이저라서 그집 냥이들 운동을 열심히 시킨다네요. 힘찬이와 우다다도 한다고 해요....맨날 식빵 굽고 비실비실 걷던애가 우다다라니 ㅠ.ㅠ
힘찬이,,,멋져부러~~ 정말 보기좋고, 고생들하셧구요,,, 지지베 잘살아주길 간절히 바래야겟네요,,,,ㅎㅎ
지지배. 아주 정겹습니다...김현정님과 저는 '가시나'란 말을 주로 쓰지요...ㅋㅋㅋㅋ
목욕하고나니 정말 뽀사시하고 예쁘네요.^^
쟤가 원래 꼬질했을 때도 사진발은 잘받았지요. 지금은 진짜 더 이뻐졌을듯.
목욕당한 거 맘에 담아뒀다가 욕하고 주먹질하는거 아녜요?
바나나 우유 안사준걸 맘에 두고 있을거 같은데요. ㅋㅋ 너무 얌전하게 목욕해서..혹시 버려진게 아닐지 ㅠㅠ
찬이 넘 예뻐졌네요 ᆢ울 두부설기는 언제쯤 목욕 시킬수 있으려나~ㅎ
두부랑 설기가 길에있을때도 뽀얗게 이뻤는데..목욕시켜놓음 더 이뻐지겠네요. 이제 곧 추워질테니 내년봄쯤? ㅋ 힘찬이도 반년 걸렸답니다.
와~~~ 힘찬이 이쁜건 알았지만.. 살도 오르고 목욕까지 하니 정말 눈이 부실 미묘.. 입이 떡 벌어지네요^^
힘찬이의 저 에머랄드 눈빛은 심쿵이네요
찬아,목욕했구낭 ㅎㅎㅎ 원체 미묘라 목욕 전에도 인물이 훤하지만 오늘은 정말 사람 맘 쥑인당 ㅎㅎ
지금처럼 찬이도 쭉쭉 가는 거야,손가락 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