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다들 잘보내셨나요?^^
전 저희 둘째딸의 저에대한 넘치는 사랑때매 힘든 주말을 보냈답니다..ㅋ
7개월애기인데 한참 낯을 가릴때라 제가 좀만 없어져도 맨날 울어여..ㅠ
덕분에 은지에겐 소홀하게 되고..짜증도 부리고..혼내기도 많이 혼내고..
이런 딱한 울 큰딸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가족원가부르기대회"에도 참석 하려고 했는데..
울 둘째딸이 열나고 보채는 바람에 아쉽게 참석못했어여..ㅜ
은지가 산들원가 부르면서 율동하는거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넘 이쁜데 말이져 ㅋㅋㅋ
낼이면 또 한주가 시작되네여~모두 모두 힘내시고 힘찬 한주 보내세요..^^
마주이야기
-은지는 개구멍이 될꺼야-
밤에 자려고 누운 은지..안자려고 하길래 아빠가 하는말
아빠: 은지야..밖에 마녀있어~! 안자면 잡아간대~
마침 창문 닫느냐고 거실에 있는 엄마: 히히히~ 안자면 데리고 갈꺼다~!! 나는 마녀다~!
은지: 아빠~엄마 목소리 잖아~ 그것도 모르냐 재창아?(은지아빠 이름임..ㅜ)
은지말이 웃겨서 우리 둘다 웃으니 은지가 하는말
은지: 엄마~은지 웃겨? 아빠 ~은지 웃겨?
엄마,아빠: 응 개그맨같아~
은지: 개그맨? 좋아 나 개그맨~
엄마,아빠: 참~은지는 여자니깐 개그우먼인데~
은지: 개구멍? 좋아~은지 개구멍 할래
ㅋㅋㅋㅋ 오늘도 사오정 은지때매 웃네여 ㅎㅎ
첫댓글 하하하하~~^^ 은지의 깜찍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마주이야기네요.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아 예^^ㅋ
오늘도 은지가 좀 야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ㅋㅋ 그 내용은 어머님께만 따로 살짝 말씀드릴께요.